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실질적 사형 폐지국 대한민국, 아직도 뜨거운 사형제도 폐지 찬반 논란

by 5기김혜민기자A posted Sep 11, 2017 Views 2362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djklsfjajfoiejfoij사형.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혜민기자]


대한민국은 실질적 사형 폐지국이다. 실질적 사형 폐지국이란 법적으로는 사형이 집행이 가능하지만 오랜 시간 동안 사형 집행이 이루어지지 않는 국가를 말한다. 대한민국의 마지막 사형 집행은 김영삼 대통령 정권인 1997년 12월 30일, 사형수 23명이 사형 집행이 이루어진 이후 거의 20년 동안 사형이 집행되지 않고 있다. 세계 사형제도 존폐 현황을 살펴보면 법적으로 폐지가 된 국가 102개국, 존치 국가 64개국, 실질적 사형 폐지국 31개국으로 대한민국은 실질적 사형 폐지국에 속해있다. 20년 동안 사형 집행이 이루어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사형제도 폐지에 대한 찬반 논란은 아직도 뜨겁다.


사형제도 폐지 찬성의 의견은 사형이 오판에 의해서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오판에 의해서 사형이 이루어진 사례들을 볼 수 있다. 조봉암 사건이 실제 오판에 의한 사형 집행 사례이다. 대법원은 이 사건의 오판을 인정하고 2011년 1월 20일 열린 재심 판결에서 무죄 선고를 내렸다. 다른 의견으로는 사형제도가 실질적으로 흉악범죄율을 줄이지 못한다는 것이다.

반대로 사형제도 폐지 반대 의견은 사회의 정의를 위해서 필요하다는 것이다. 범죄를 저지른 것에 대한 타당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또, 교도소에 사형수들이 늘어나게 되면 그만큼 사회적 비용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의견은 사형제도 폐지 찬성 입장에서 보면 금전적인 문제로 인간의 기본권인 생명권을 쉽게 박탈할 수 없다라는 반박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많은 의견의 충돌로 인해 사형 폐지 찬반 논란은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사형은 집행되지 않고 있지만 사형선고는 아직까지 행해지고 있다. 쉽게 결정할 수 없는 문제인 사형제도 폐지, 당신은 폐지 찬성과 반대 중 어느 쪽의 의견을 가지고 있는가?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5기 김혜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5기박광천기자 2017.09.20 18:58
    사형이라는 의미 없는 선고보다는 미국과 같이 징역 햇수를 높게 처분하는 방법으로 당사자가 스스로 자신이 저지른 죄에 대한 책임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을 것 같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9506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6349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77435
사은품 가방 얻고 난 후 버려진 커피 300잔 file 2020.05.28 김태희 7041
온라인 수업의 부작용, 'VDT 증후근' 2020.08.31 오윤성 7041
일본과 우리의 코로나19 대응 차이 2020.06.01 이다진 7042
코로나19 사태, 숨겨진 일등공신은? file 2020.05.27 임서현 7052
전국 학생들이라면 모두 받을 수 있는 '농산물 꾸러미' file 2020.06.29 하늘 7052
강북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2022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개최 file 2022.07.15 이지원 7062
백신, 안전한가? 1 file 2020.10.22 홍채린 7064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에 놓인 홍콩 1 file 2020.05.26 신지윤 7075
고조되는 美中 갈등, 어디까지인가? 2020.09.16 김나희 7079
코로나19에 의한 경제적 양극화 현상.. 그 이면에는 거대기업들과 무책임한 정부가 있다? file 2021.10.05 이성훈 7084
이란교민 전세기 귀국 2 file 2020.03.25 신동민 7096
독감백신 종이상자로 유통 file 2020.09.28 윤지영 7098
등교개학 이후, 학교 VS 코로나-19 2020.06.16 홍승우 7099
"말을 안 들어서..." 10살 조카 A 양을 고문한 이모 부부, 살인죄 적용 1 file 2021.03.05 한예진 7101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한강, 과연 안전할까? file 2020.08.24 고종현 7103
공포가 된 독감백신‧‧‧ 접종 후 잇따른 사망 1 file 2020.10.26 윤지영 7106
사회를 갉아먹는 '인간바이러스' file 2020.09.03 김예한 7107
반도체 수급의 어려움, 차량 업계도 직면했다 file 2021.07.26 우규현 7108
2020년 의사 파업 그리고 현재 file 2021.03.03 이채령 7111
프랑스 "2시간 30분 이내 거리 항공기 금지" 기후법 통과 2021.07.08 현나은 7113
‘이 시국’의 한국 경제를 극복할 방안, ‘한국판 뉴딜’을 알아보자 file 2020.08.28 김나영 7116
광복절 집회에 대한 법원의 판결, 적절한가? file 2020.08.31 김근영 7125
[기자수첩] "시간 많이 썼는데"...고1 6월 모의고사 문제오류에 수험생들 당혹 file 2023.06.29 정현정 7131
의도적인 트럼프의 발언? 1 file 2020.03.06 권수현 7133
의대생 증원에 따른 파업과 약대 학부전환, 입시에 '나비효과' 줄까? 1 file 2020.08.21 차준우 7136
임대료없어 폐업 위기, 소상공업자들의 위험 file 2021.02.01 최은영 7141
주한 외국인 증가율 file 2019.12.27 김희서 7142
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바이러스가 조작됐다? file 2020.09.28 방지현 7144
코로나 아직 끝나지 않았다, 생활 속 거리두기 함께 하기 file 2020.05.12 임효주 7170
선거 7번 출마, 허경영…. 서울시장 선거 3위 기록 file 2021.04.12 김민석 7175
코로나19 백신, 팬데믹 해결의 열쇠가 되나 1 file 2020.11.24 임성경 7180
푸른나무재단, '마음 톡톡 페스티벌'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실시 file 2022.06.02 이지원 7181
신재생⋅친환경 에너지 활성화로 주목받는 '은' file 2021.02.10 이강찬 7200
25일 코로나 확진자 현황 file 2021.05.27 박정은 7205
조국 전 장관의 서초동집회 근황 file 2020.01.17 윤태경 7215
전 세계가 감탄한 대응책 중 하나, '마스크 5부제' 1 file 2020.04.24 박아연 7224
수에즈 운하 열렸지만 문제는 여전히 file 2021.04.02 김민주 7225
중국 비상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에서 브루셀라병 대규모 확진 file 2020.09.23 오경언 7227
트럼프, 바이든에 협조하지만 대선 결과 승복은 ‘아직’ 1 file 2020.11.27 김서현 7231
'전태일 정신 계승' 전국노동자대회 그리고 전태일 3법 1 2020.11.19 이정찬 7234
국민의힘, 부동산 투기 의혹 제기된 의원 1명 제명, 5명 탈당 요구 조치 file 2021.08.27 송운학 7240
코로나 백신, 그에 대한 국내외 상황은? file 2021.05.18 마혜원 7245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그 근원지는 어디? file 2020.05.20 김가희 7261
집중호우의 다른 이름 ‘기후변화’ file 2020.08.31 최지원 7262
737 MAX 다시 운행해도 괜찮을까? file 2020.04.24 이혁재 7264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 첫걸음, 4·15 총선 file 2020.04.08 박소명 7266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이대로 경기는 나아질까 file 2021.12.20 박서빈 7267
코로나19의 재확산, 방역 당국과 교육 당국의 지침은? file 2020.08.25 홍승우 727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