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그 근원지는 어디?

by 15기김가희기자 posted May 20, 2020 Views 728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912, 중국 우한에서 시작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빠른 속도로 퍼지면서, 우리 사회가 큰 혼란을 겪고 있다. 환자의 비말, 기침 등을 통해 전파되어 이른 시일 내에 확진자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시키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 대부분의 학교가 문을 닫았고,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어 나가며 확진자가 더 늘어나지 않도록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매일 매일 발생하는 확진자를 격리하고,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의 발자취를 따라가서 검사를 요청함에 따라, 최근 이태원에서 발생한 2차 확산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확진자가 매일 10명 이하를 유지하는 성공적인 대처를 보였지만, 코로나19로 인한 혼란을 복구하기 위해 온 힘을 쏟는 과정에서 우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근원지는 어디일까?’라는 의문을 잠시 잊고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캡처6.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김가희기자]

 

 앞서 중국 당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한 수산물 시장에서 시작되었다고 주장했는데, 초기 대부분의 환자가 우한수산물시장을 방문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입장을 바꾸었다. 이후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 속한 스정리 교수 연구팀은, ‘바이러스가 박쥐에서 직접 인간으로 넘어왔다라고 주장하며, 바이러스의 근원지가 자연이라는 입장을 제기했는데, 그에 대한 증거가 충분하지 않아, 세계 여러 나라에서 또다시 의혹을 제기하자, 후에는 화제를 미국, 이탈리아 등 다른 나라로 돌리는가 하면, 나중엔 우주 기원설, 운석으로부터 바이러스가 유입되었다고 주장하기에 이르렀다.

 

 이처럼 중국이 마땅한 연구팀을 파견하지 않고, 증거가 불충분한 가설들로 바이러스의 근원지에 대한 의혹을 묻어가려고 하자, 미국 등 많은 나라가 바이러스 근원지에 대한 의문들을 해결하기 위해 전염병 전문가들을 우한에 파견하는 것을 허가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이 또한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렇게 중국 정부의 은폐로 인해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절실한 바이러스의 근원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없게 되자, 일각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의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서 유출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바이러스의 우한연구소 근원 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우한연구소에서 바이러스를 고의로 창조하지는 않았지만, 실수로 유출됐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바이러스가 연구소에서 유출되었다는 증거로는, 지난 13일 중국 정보가 코로나와 관련된 모든 시험용 샘플을 없애라고 했다는 것인데, 19일 공식적인 코로나 유행을 발표하기 직전에 이러한 지시를 내린 것에는 의혹을 제기할 수 있어 보인다. 또한, 미국 NBC, 지난 107일부터 24일까지 연구소의 최대 보안 구역에 통화 명세가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에 따르면 그 기간 내에 연구소에서 위험한 일, 즉 바이러스가 유출되는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조심스럽게 짐작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근원지에 대한 다양한 주장이 오가는 지금, 중국 정부가 바이러스의 근원지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시작하고, 그 결과를 전 세계에 공유하지 않는 이상, 이러한 주장들은 단지 하나의 가설에 머무를 것이다. 전 세계가 코로나19 확산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있는 지금 상황에서, 바이러스의 더 심각한 추가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중국 정부가 적극적이고 진실한 태도로 바이러스의 근원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전 세계가 협력하여 위기를 헤쳐나가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5기 김가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0388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7225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86398
퇴직연금 수익률 디폴트 옵션으로 극복 가능할까, 디폴트 옵션 도입 법안 발의 file 2021.03.29 하수민 8099
OCN의 긴급 편성 변경, 논란이 되고 있는 이유 1 file 2019.09.25 정은재 8106
코로나의 피해.. 어느 정도? file 2020.02.28 민아영 8118
다가오는 추석,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file 2020.09.25 김민지 8122
논란의 기안84... 이번에도 여성 혐오 논란 2 file 2020.08.19 김민결 8137
문재인 대통령 '백신 유통' 합동훈련을 참관 file 2021.02.16 김은지 8140
청와대 해명에도 불구하고 점점 가중되는 '차이나 게이트' 의혹 file 2020.03.24 임재완 8147
[공동취재] 기획기사 ① 신길 2구역 “재개발만으로는 설명 불가능하다” file 2021.12.24 오정우 8152
환경영향조사 마친 나주SRF 결정은? file 2020.05.14 김현수 8153
중국의 일대일로, 그들의 야망이 드러나다 file 2019.06.03 김도윤 8160
대선에만 치우친 시선, 2022년 재보궐선거는? file 2022.02.25 고대현 8165
불거지는 미국과 이란의 국제 관계...경제적 영향 끼칠것 4 file 2020.01.16 김수진 8170
미 하원에서 통과된 트럼프 탄핵안, 상원에서는? 1 file 2020.01.20 전순영 8186
음원차트 순위 꼭 있어야 하나? 1 file 2020.01.02 전혜은 8188
이종 간 이식 성공, '이종장기이식' 괜찮을까 2020.05.12 윤소영 8189
장·차관 세비 30%반납에 이어 국회도 반납 릴레이 1 file 2020.03.30 김다인 8194
부정선거와 선거 불복...혼돈의 볼리비아 2019.12.26 신주한 8200
재건축 규제 완화 공약...강남 집값 상승 전환 file 2022.03.28 송경원 8210
코로나19가 IT 업계에 미친 영향 1 2020.04.13 이혁재 8213
계속 더워지는 지구... 최근 5년이 가장 더웠다 file 2019.12.31 유승연 8215
카멀라 해리스, 美 최초의 여성 부통령으로 당선 2 file 2020.11.09 임이레 8227
인천 동구의 경제,, 이대로 무너지는가 file 2019.05.30 이가영 8239
IMF, 세계경제전망 발표… 한국 경제는 선방하는 중 file 2021.10.18 엄태우 8242
미 전역서 4번째 '여성행진'..."여성들이여, 일어나 소리쳐라" file 2020.02.11 박채원 8244
다시 시작된 코로나19 file 2020.08.26 손혜빈 8245
2020년 팬데믹에 빠진 지구촌 7대 뉴스 file 2021.01.25 심승희 8250
고용없는 경제가 될 것인가 1 file 2018.12.17 박정언 8253
선거인단, 그게 무엇일까? 2 file 2020.11.19 김나희 8253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씨, 구속 2개월 연장...7월 범죄인 인도심사 추가 심문 file 2020.06.25 김수연 8262
[4.7 서울시장 선거] '이분법정치의 패배'...네거티브는 먹히지 않았다 file 2021.04.09 김도원 8272
북한의 도발과 중국의 태도 file 2017.09.26 박형근 8277
필리핀 네티즌, 한국을 취소하다? 1 file 2020.09.15 황현서 8280
전 세계적으로 겪는 문제, '코로나19와 겹친 금값 폭등' 1 file 2020.05.21 허예진 8286
스팸 메일, 알고보니 환경 파괴 주범 file 2020.05.25 오경언 8296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의 폐해 2020.05.25 이수미 8306
반복되는 바이러스 2 file 2020.02.13 전혜은 8307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 무슨 성과가 있는가 2018.10.23 고아름 8310
인도 발전의 주역, 바지파이 전 인도 총리 별세 file 2018.08.27 서은재 8324
짧아서 행복했던 숏.확.행 틱톡의 이면 file 2020.08.24 정유리 8325
베트남에서 점점 심해지고 있는 코로나19 2 2020.04.14 김정원 8327
美, 잇따라 아시아인을 겨냥한 범죄 발생… file 2021.03.29 이지연 8330
실업의 종류와 대책 - COVID-19 펜데믹으로 인한 실업자 급증 file 2022.03.10 권나연 8341
미국 대선의 끝은 어디인가? 1 file 2020.11.25 심승희 8350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대한 각국의 반응은? file 2022.03.21 이유진 8354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 하락요인은? file 2018.08.27 김도경 8360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요즘...마스크 때문에 싸우는 나라가 있다? 1 2020.09.29 진예강 8360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리는 가장 심각한 상황을 극복했다" 2 file 2020.12.01 김민수 8362
전쟁의 변화 속 고찰 2 file 2020.01.16 최준우 836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