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저가항공사들의 반란?

by 17기이혁재기자 posted Jun 01, 2020 Views 729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비행기를 이용하는 많은 탑승객들은 제주도나 해외여행을 할 때는 주로 LCC(Low Cost Carrier)를 이용한다. 과거에는 저가항공사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으나 현재는 가격대비에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어 탑승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저가항공사는 저렴한 항공료와 크기가 작은 비행기를 이용하여 단거리 항로만 다닌다는 편견이 많은데, 그렇지 않다. 제주항공은 B737-800(189인승)을 주 기종으로 사용하고 있어 5765km 내인 중거리인 홍콩이나 괌과 같은 지역을 취항하고 있다. 또한 B737-MAX8의 운항을 재개하면 인도네시아는 물론이고, 오세아니아 대륙을 커버할 수 있게 된다. 티웨이항공은 항속거리가 10,000km가 넘는 A330을 리스하여 시드니와 크로아티아, 타지키스탄 등을 취항할 계획이고, 진에어도 기존의 777-200ER로 호놀룰루에 가는 항공편도 만들 것이라고 한다. 기존에는 계절 편 항공권으로 호주 동부에도 취항하여 대한항공에서 이 항공기를 물려받은 것이 신의 한 수라고 네티즌들이 입을 모아 칭찬했다. B777-2B5는 가장 큰 엔진인 GE90-115B를 사용하여 최대 14,000km로 약 15시간까지 비행할 수 있다. 최근에 에어부산의 CFM-LEAP-1A를 탑재하여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연비를 극대화한 A321-251NX의 도입으로 취항을 한다면앵커리지와 이란, 모스크바 등 약 7,200km 내에 있는 곳까지 갈 수 있다. 또한 올 해안에 에어프레미아라는 새로운 항공사가 생기는데 B787-9를 구매하여 북미와 유럽을 취항하여 FSC(Full Service Carrier)보다 80% 저렴하게 장거리 비행표를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photo_0 (1).PNG

[이미지 제공=jeju_aviation,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FSC(Full Service Carrier)와 LCC(Low Cost Carrier)의 가장 큰 차이인 클래스의 종류의 경계면도 점차 사라지고 있다. 이스타 항공을 인수한 후 우리나라 항공사의 big3로 상승한 제주항공도 뉴클래스라는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탑재했다. 일반석보다 38% 정도 비싸지만 기내식을 무료로 주고, 별도의 카운터와 JJ라운지 서비스 등 일반석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에어서울도 프리미엄 존이라는 클래스를 운영 중이다. 제주항공의 뉴클래스보다 값은 근소하게 싸지만서비스 면에서 떨어지는 부분이 많기에 수요성이 뉴클래스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 위에서도 언급했던 신규항공사 에어 프레미아도 42인치의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사용할 것으로 발표했다프리미엄 이코노미는 비즈니스와 이코노미의 경계 사이에 있는 클래스로 라운지 사용과 전용 체크인 창구가 있어 비즈니스를 타는 느낌을 받게 되어 가성비 높은 좌석으로 인기를 받았다.


photo_0.PNG

[이미지 제공=jeju_aviation,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저가항공사는 등장부터 순탄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요즘은 국내 항공 운송량 중 57%로 절반을 차지하고, 해외 운송량은 27%로 대한항공 같은 큰 항공사보다는 못 미치지만, 나름 큰 수치에 속해 있다. 보잉이나 에어버스가 737 320 패밀리를 기반으로 한 장거리 항공기를 개발하면 LCC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고 많은 저가항공사 CEO들이 항공기 제작사에 요청을 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5기 이혁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9829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6669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80758
5·18민주화운동과 희생자를 기리며 file 2019.05.29 박고은 7785
수면 위로 떠 오른 'n번방' 사건의 진실 file 2020.04.23 김햇빛 7787
전두환, 노태우 동상 철거, 그 이유는? file 2020.06.24 이가빈 7791
선거연령 하향 이후, 청소년들의 정치적 태도 변화는? file 2020.04.28 이승연 7806
초·중·고교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문제점은? 2 file 2020.04.02 유시온 7813
트럼프 입시부정? 연이은 조카의 폭로 2020.07.13 조은우 7815
코로나 확진자 느는데, 의료진 파업? file 2020.08.25 이지우 7835
11년 만에 한미 2+2 회담 2021.03.25 고은성 7837
잘못된 애국심: 분노하는 중국의 젊은이들 file 2021.04.30 민찬욱 7841
인류가 맞이한 최대 위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해결책은 '회복 탄력성'... 그렇다면 한국은? file 2022.01.27 한승범 7841
교과서 속 부정확한 성(性) 지수 교체 시급 file 2020.06.02 박지훈 7842
생활 방역 시대, 청소년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 file 2020.05.04 서하연 7849
도로 위 무법자, 전동 킥보드...이젠 안녕 1 file 2021.05.20 변주민 7850
제약 산업에 대한 가격 규제, 누구를 위한 것인가? 2020.12.10 전민영 7851
코로나19 양성 의심 청소년 사망, 누구도 방심할 수 없다 2 file 2020.03.20 김수연 7852
온두라스, 한 달 기간에 두 번 잇따른 허리케인으로 인해 "초비상 상태" file 2020.12.31 장예원 7856
베트남은 지금 '박항서 감독'에 빠졌다 2018.12.26 김민우 7877
‘2020 삼성행복대상’ 수상자 발표..김하늘 학생 등 청소년 5명 수상 file 2020.11.11 디지털이슈팀 7895
1년째 계속되는 산불, 결국 뿌린 대로 거두는 일? 1 2020.10.29 김하영 7908
1년에 한 번뿐인 대학수학능력시험 2 2020.11.27 김준희 7908
떨어지면 죽는 거라던 중국 로켓은 어디로 갔나 file 2021.07.27 유예원 7908
'기생충' 축하로 시작해 '코로나바이러스'로 끝난 수석·보좌관 회의 1 file 2020.02.14 김도엽 7911
다시 일어난 미국 흑인 총격 사건, 제2의 조지 플로이드 되나 2020.08.31 추한영 7922
텔레그램 n번방 사건, 과연 '박사방'이 끝인가? file 2020.04.06 류현승 7934
만 18세도 유권자! file 2020.03.27 지혜담 7950
버스 파업, 이대로 괜찮을까? 2 file 2019.05.31 방민경 7955
물난리 실언에 오토바이 불법주행...가수 정동원 연예계 퇴출시켜야 file 2023.12.04 디지털이슈팀 7957
가짜 뉴스, 당신도 속고 있나요? 1 2020.05.14 김호연 7958
한국은 지금 마스크 전쟁중 1 file 2020.02.27 차현서 7968
21대 총선에서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첫 시도, 결과는? file 2020.05.07 장민서 7973
흡연, 줄일 순 없는 걸까? file 2020.08.03 이수미 7977
GDP 추정치로 알아본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 어느 정도인가? 1 file 2020.11.23 김광현 7978
슬로벌라이제이션; 새로운 세계화의 흐름 file 2020.05.25 조민경 7979
모두가 방관하여 발생한 일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file 2019.09.27 유예원 7995
논란의 정답은 외인사로 끝나지 않는다.; file 2017.06.25 김유진 8006
인류의 제2의 재앙 시작?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코로나 변종 발견되다 file 2021.01.19 김태환 8008
벤앤제리스, 이스라엘 서안지구에 아이스크림 판매 중단해 file 2021.08.23 고은성 8013
폭우 피해 원인 공방…4대강 사업 vs 태양광 1 file 2020.08.20 김대훈 8020
공기업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청원, 하루 사이 20만 돌파 file 2020.06.29 박채니 8033
미국 MS의 틱톡 인수, 트럼프는 왜? file 2020.08.05 김서현 8034
텔레그램 신상 공개 언제쯤 file 2020.04.29 김소연 8041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 작지만 큰 배려 1 file 2020.07.27 이도현 8051
'통제된 화재'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file 2020.01.22 권민서 8057
2차 북미정상회담, 평화를 위한 발걸음 file 2019.03.04 김주혁 8067
아시아인 증오 범죄가 시발점이 된 아시아인 차별에 대한 목소리 file 2021.03.26 조민영 8077
美 상원의원 존 매케인, "지금의 위기 앞에서 절망하지 말라" 유서 남기고 서거 file 2018.08.30 장혜성 8079
퇴직연금 수익률 디폴트 옵션으로 극복 가능할까, 디폴트 옵션 도입 법안 발의 file 2021.03.29 하수민 8079
트럼프 "기생충 수상, 한국이 왜?" 1 file 2020.03.30 남정훈 808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