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정규직과 비정규직에 대해서

by 11기송수진기자 posted Jul 02, 2019 Views 1137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90701_180458.jpg[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송수진기자] 


우리는 모두 태어나서 일정한 시기가 되면 학교라는 사회화 기관에 들어가 공부를 하며 공동체 생활을 한다. 그 기간이 적어도 12년(고등학교 졸업)에서 18년(대학원 졸업) 사이다. 그 긴 기간 동안 우리는 궁극적으로 성인이 되어 아무에게도 손 벌리지 않고 우리 스스로 생계를 책임질 수 있는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것을 배운다.


학교를 졸업하고 이제 성인이 되면 불꽃 같은 열정을 가지고 일자리를 찾아 나서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일자리를 찾기는 쉽지 않다. 4차 산업 혁명으로 인해 많은 직종의 업무가 자동화가 되는 등 많은 시대적 변화로 일자리는 줄어들고 구직자는 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을 제치고 일자리를 구하게 되더라도 또 우리에겐 넘어야 될 벽이 하나 있다. 바로 정규직 고용 여부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나누지 않는 회사도 있지만 아직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나누는 회사가 더 많다. 대부분의 직원은 들어갈 때 비정규직이라는 지위로 입사하게 된다. 비록 예외의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비정규직이라는 계약직 근로자부터 시작하게 된다.


취업에 성공하여 회사에 비정규직으로 입사하게 되면 정규직 직원과는 다른 대우를 받게 된다. 정규직은 노동의 기간이 정해지지 않아 근로 계약 해지가 불가능하고 개인의 의사로 사직서의 제출을 통한 것과 회사를 통해서 정리 해고를 당한 사유 등으로만 근로 계약 해지가 가능하다. 비정규직은 노동의 기간이 한정된 근로자이므로 퇴사 사유에 노동 계약 만료도 포함된다.


이와 같은 이유로 정리 해고기간이 되면 대부분 비정규직 근로자가 해고된다. 왜냐하면 회사의 정식 직원이 아니기 때문이다.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위해 열심히 목소리를 낸 결과 비정규직에 대한 대우는 점점 발전해나가고 있지만, 정규직과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 대우는 아직 존재한다. 게다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율은 OECD 최저로 비정규직이 정규직으로 승진되기는 하늘의 별 따기다.


물론 중도에 그만두는 단기간 근무할 근로자들이나 성과가 부족한 근로자들은 비정규직으로 단기간 근무하는 게 합리적이지만 성실하고 끈기 있는 많은 비정규직 직원들은 정규직으로 전환해 그들의 귀한 노동력에 합당한 처우를 해주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하루빨리 모든 노동자들의 권리가 보장되어 오늘도 정규직과 똑같이 일하고 같은 땀과 눈물을 흘리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11기 송수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TAG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0118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6965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83798
5·18민주화운동과 희생자를 기리며 file 2019.05.29 박고은 7792
전두환, 노태우 동상 철거, 그 이유는? file 2020.06.24 이가빈 7798
수면 위로 떠 오른 'n번방' 사건의 진실 file 2020.04.23 김햇빛 7801
선거연령 하향 이후, 청소년들의 정치적 태도 변화는? file 2020.04.28 이승연 7813
초·중·고교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문제점은? 2 file 2020.04.02 유시온 7821
트럼프 입시부정? 연이은 조카의 폭로 2020.07.13 조은우 7826
코로나 확진자 느는데, 의료진 파업? file 2020.08.25 이지우 7846
11년 만에 한미 2+2 회담 2021.03.25 고은성 7846
잘못된 애국심: 분노하는 중국의 젊은이들 file 2021.04.30 민찬욱 7846
교과서 속 부정확한 성(性) 지수 교체 시급 file 2020.06.02 박지훈 7853
생활 방역 시대, 청소년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 file 2020.05.04 서하연 7855
인류가 맞이한 최대 위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해결책은 '회복 탄력성'... 그렇다면 한국은? file 2022.01.27 한승범 7857
도로 위 무법자, 전동 킥보드...이젠 안녕 1 file 2021.05.20 변주민 7860
코로나19 양성 의심 청소년 사망, 누구도 방심할 수 없다 2 file 2020.03.20 김수연 7865
제약 산업에 대한 가격 규제, 누구를 위한 것인가? 2020.12.10 전민영 7865
온두라스, 한 달 기간에 두 번 잇따른 허리케인으로 인해 "초비상 상태" file 2020.12.31 장예원 7868
베트남은 지금 '박항서 감독'에 빠졌다 2018.12.26 김민우 7879
‘2020 삼성행복대상’ 수상자 발표..김하늘 학생 등 청소년 5명 수상 file 2020.11.11 디지털이슈팀 7902
'기생충' 축하로 시작해 '코로나바이러스'로 끝난 수석·보좌관 회의 1 file 2020.02.14 김도엽 7919
1년에 한 번뿐인 대학수학능력시험 2 2020.11.27 김준희 7919
떨어지면 죽는 거라던 중국 로켓은 어디로 갔나 file 2021.07.27 유예원 7922
1년째 계속되는 산불, 결국 뿌린 대로 거두는 일? 1 2020.10.29 김하영 7927
다시 일어난 미국 흑인 총격 사건, 제2의 조지 플로이드 되나 2020.08.31 추한영 7933
텔레그램 n번방 사건, 과연 '박사방'이 끝인가? file 2020.04.06 류현승 7940
만 18세도 유권자! file 2020.03.27 지혜담 7953
버스 파업, 이대로 괜찮을까? 2 file 2019.05.31 방민경 7961
가짜 뉴스, 당신도 속고 있나요? 1 2020.05.14 김호연 7965
한국은 지금 마스크 전쟁중 1 file 2020.02.27 차현서 7973
21대 총선에서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첫 시도, 결과는? file 2020.05.07 장민서 7980
슬로벌라이제이션; 새로운 세계화의 흐름 file 2020.05.25 조민경 7985
물난리 실언에 오토바이 불법주행...가수 정동원 연예계 퇴출시켜야 file 2023.12.04 디지털이슈팀 7988
GDP 추정치로 알아본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 어느 정도인가? 1 file 2020.11.23 김광현 7991
모두가 방관하여 발생한 일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file 2019.09.27 유예원 8002
흡연, 줄일 순 없는 걸까? file 2020.08.03 이수미 8002
논란의 정답은 외인사로 끝나지 않는다.; file 2017.06.25 김유진 8009
인류의 제2의 재앙 시작?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코로나 변종 발견되다 file 2021.01.19 김태환 8018
벤앤제리스, 이스라엘 서안지구에 아이스크림 판매 중단해 file 2021.08.23 고은성 8026
폭우 피해 원인 공방…4대강 사업 vs 태양광 1 file 2020.08.20 김대훈 8031
공기업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청원, 하루 사이 20만 돌파 file 2020.06.29 박채니 8038
미국 MS의 틱톡 인수, 트럼프는 왜? file 2020.08.05 김서현 8041
텔레그램 신상 공개 언제쯤 file 2020.04.29 김소연 8046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 작지만 큰 배려 1 file 2020.07.27 이도현 8060
'통제된 화재'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file 2020.01.22 권민서 8063
2차 북미정상회담, 평화를 위한 발걸음 file 2019.03.04 김주혁 8068
아시아인 증오 범죄가 시발점이 된 아시아인 차별에 대한 목소리 file 2021.03.26 조민영 8082
美 상원의원 존 매케인, "지금의 위기 앞에서 절망하지 말라" 유서 남기고 서거 file 2018.08.30 장혜성 8084
트럼프 "기생충 수상, 한국이 왜?" 1 file 2020.03.30 남정훈 8089
주식청약 방법과 문제점 file 2021.03.29 이강찬 808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