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다함께 외쳐요,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by 3기박예진기자 posted Feb 24, 2016 Views 1654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21, 홍대역 9번 출구 앞에서 개고양이 식용 반대 서명운동이 일어났다. 바쁜 발걸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관심을 갖고 서명운동에 참여했다. 서명운동은 종이에 서명을 하고 포스터를 받는 식으로 진행 되었다. 또한 유기동물들의 사진도 볼 수 있었다.

1456235159439.jpeg1456235148804.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예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한국 동물 보호연합에 따르면 매년 약 60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한다고 한다. 유기동물들은 유기동물보호소에서 입양을 기다리는데 입양이 되지 않으면 안락사를 당하게 된다. 요즘 반려동물을 많이 기르곤 하는데, 유기동물을 입양하기보단 애견 샵을 찾기 마련이다. 애견 샵, 동물병원, 온라인등에서 판매되는 강아지는 강아지 공장을 통해 판매된다. 강아지 공장이란, 애견 번식업자가 강아지를 전문으로 번식, 생산 하는 것을 말한다. 좁은 공간에 갇혀 판매를 위해 살아가는 동물들은 과연 행복할까. 애견 경매장에서 팔리지 않은 강아지들은 죽임을 당해 개고기용으로 팔려나간다. 개고기를 문화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지만 개고기는 잔인한 동물학대일 뿐이다. 그러므로 하루 빨리 개 식용 금지법 제정이 필요한 시기이다.

동물 실험으로 죽어가는 동물들도 우리나라에서만 매년 400만마리다. 동물 실험의 결과가 인간에게 나타낼 확률은 겨우 5%에 불과한다. 과연 동물실험은 누구를 위한 것일까. 동물은 인간을 위한 희생용이 아니다. 그들도 생명이 있고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존재이다.

반려동물을 기른다는 건 소중한 생명과 함께한다는 것과 같다. 반려동물을 기르기 위해선 큰 책임감도 필요하다. 그러므로 반려 동물에게 이름표를 달고 근처 동물 병원에 등록하는 것을 권한다. 또한, 중성화 수술도 불행한 동물을 줄일 수 있다.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은 동물은 짝짓기를 위해 스스로 나가 유기동물이 되기도 한다. 한 마리 개가 6년간 번식할 수 있는 새끼의 수는 약 67000 마리이고, 한 마리의 고양이는 7년간 약420000마리를 번식할 수 있다. 이러한 생명을 끝까지 책임질 자신이 없다면 반려동물을 사서 키우기 보다는 안락사를 기다리는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박예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김나림기자 2016.02.24 10:20
    애완동물을 사는 것은 가격 등 부담스러운 점이 좀 많을텐데 이렇게 입양을 하면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
    3기박준수기자 2016.02.24 13:04
    아직도 이렇게 개들이 식용으로 쓰인다니 마음이 아프네요. 하루빨리 정부가 개선책을 내놓았으면 좋겠습니다.
  • ?
    3기기자이강민 2016.02.24 20:15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유기견 입양이 활성화 됐으면..
  • ?
    3기최민지기자 2016.02.25 00:10
    저도 저번에 이 서명운동캠페인 참여한 적 있었어요!! 많은 분들이 서명해주시고 가셔서 뿌듯했던 하루였는데 그 때 기억을 다시 떠올리게 되네요 유기견입양이 활성화 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4기 조은아 기자 2016.02.25 10:35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주장하는 바를 위해 서명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존경스러워요!
  • ?
    3기김윤정기자 2016.02.25 18:05
    유기견들 너무 안타까운 것 같아요. 식용으로, 실험으로 죽어가는 강아지 고양이들 생각하면 너무 안타깝네요..
  • ?
    3기서예은기자 2016.02.25 19:20
    저번에 유기견 보호 센터에 봉사를 간 적이 있는데 참 마음 아프더라구요.. 유기견 입양이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3기최호진기자 2016.02.25 23:36
    15일이 지난후 데려가지 않으면 안락사를 당한다고 들었는데 정말 안타깝네요... 많은 유기견들이 하루빨리 주인을 만났으면 합니다.
  • ?
    3기목예랑기자 2016.02.28 11:30
    실험과 식용 뿐만 아니라 버려지는 애완동물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네요..
    이렇게 입양하는 것이 더 활성화 되어 많은 애완동물들의 목숨을 살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3기전재영기자 2016.02.29 22:26
    저희 동네에서도 토요일마다 유기견동물입양 캠페인을 하는데, 지나다니면서 볼때마다 너무 마음이 아파요. 저는 사정이 있어서 지금은 입양하지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애완동물을 사기전에 입양을 한번 더 고려해 보았으면 좋겠네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4기구성모기자 2016.03.11 21:30
    우리나라의 음식 문화에 대해서는 부정하지는 않지만 시대가 변함으로서 우리 모두의 사고도 조금씩 혁신과 재창조가 이루어져야 되지 않을까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9879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6719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81337
5·18민주화운동과 희생자를 기리며 file 2019.05.29 박고은 7785
수면 위로 떠 오른 'n번방' 사건의 진실 file 2020.04.23 김햇빛 7792
전두환, 노태우 동상 철거, 그 이유는? file 2020.06.24 이가빈 7792
선거연령 하향 이후, 청소년들의 정치적 태도 변화는? file 2020.04.28 이승연 7808
초·중·고교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문제점은? 2 file 2020.04.02 유시온 7815
트럼프 입시부정? 연이은 조카의 폭로 2020.07.13 조은우 7816
코로나 확진자 느는데, 의료진 파업? file 2020.08.25 이지우 7836
11년 만에 한미 2+2 회담 2021.03.25 고은성 7839
잘못된 애국심: 분노하는 중국의 젊은이들 file 2021.04.30 민찬욱 7841
인류가 맞이한 최대 위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해결책은 '회복 탄력성'... 그렇다면 한국은? file 2022.01.27 한승범 7843
교과서 속 부정확한 성(性) 지수 교체 시급 file 2020.06.02 박지훈 7844
생활 방역 시대, 청소년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 file 2020.05.04 서하연 7849
제약 산업에 대한 가격 규제, 누구를 위한 것인가? 2020.12.10 전민영 7853
코로나19 양성 의심 청소년 사망, 누구도 방심할 수 없다 2 file 2020.03.20 김수연 7855
온두라스, 한 달 기간에 두 번 잇따른 허리케인으로 인해 "초비상 상태" file 2020.12.31 장예원 7856
도로 위 무법자, 전동 킥보드...이젠 안녕 1 file 2021.05.20 변주민 7858
베트남은 지금 '박항서 감독'에 빠졌다 2018.12.26 김민우 7877
‘2020 삼성행복대상’ 수상자 발표..김하늘 학생 등 청소년 5명 수상 file 2020.11.11 디지털이슈팀 7896
1년에 한 번뿐인 대학수학능력시험 2 2020.11.27 김준희 7908
1년째 계속되는 산불, 결국 뿌린 대로 거두는 일? 1 2020.10.29 김하영 7910
떨어지면 죽는 거라던 중국 로켓은 어디로 갔나 file 2021.07.27 유예원 7910
'기생충' 축하로 시작해 '코로나바이러스'로 끝난 수석·보좌관 회의 1 file 2020.02.14 김도엽 7913
다시 일어난 미국 흑인 총격 사건, 제2의 조지 플로이드 되나 2020.08.31 추한영 7922
텔레그램 n번방 사건, 과연 '박사방'이 끝인가? file 2020.04.06 류현승 7935
만 18세도 유권자! file 2020.03.27 지혜담 7952
버스 파업, 이대로 괜찮을까? 2 file 2019.05.31 방민경 7956
가짜 뉴스, 당신도 속고 있나요? 1 2020.05.14 김호연 7961
물난리 실언에 오토바이 불법주행...가수 정동원 연예계 퇴출시켜야 file 2023.12.04 디지털이슈팀 7962
한국은 지금 마스크 전쟁중 1 file 2020.02.27 차현서 7969
21대 총선에서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첫 시도, 결과는? file 2020.05.07 장민서 7974
GDP 추정치로 알아본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 어느 정도인가? 1 file 2020.11.23 김광현 7978
슬로벌라이제이션; 새로운 세계화의 흐름 file 2020.05.25 조민경 7979
흡연, 줄일 순 없는 걸까? file 2020.08.03 이수미 7980
모두가 방관하여 발생한 일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file 2019.09.27 유예원 7996
논란의 정답은 외인사로 끝나지 않는다.; file 2017.06.25 김유진 8007
인류의 제2의 재앙 시작?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코로나 변종 발견되다 file 2021.01.19 김태환 8008
벤앤제리스, 이스라엘 서안지구에 아이스크림 판매 중단해 file 2021.08.23 고은성 8013
폭우 피해 원인 공방…4대강 사업 vs 태양광 1 file 2020.08.20 김대훈 8020
공기업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청원, 하루 사이 20만 돌파 file 2020.06.29 박채니 8034
미국 MS의 틱톡 인수, 트럼프는 왜? file 2020.08.05 김서현 8037
텔레그램 신상 공개 언제쯤 file 2020.04.29 김소연 8042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 작지만 큰 배려 1 file 2020.07.27 이도현 8052
'통제된 화재'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file 2020.01.22 권민서 8059
2차 북미정상회담, 평화를 위한 발걸음 file 2019.03.04 김주혁 8067
아시아인 증오 범죄가 시발점이 된 아시아인 차별에 대한 목소리 file 2021.03.26 조민영 8078
美 상원의원 존 매케인, "지금의 위기 앞에서 절망하지 말라" 유서 남기고 서거 file 2018.08.30 장혜성 8081
트럼프 "기생충 수상, 한국이 왜?" 1 file 2020.03.30 남정훈 8083
퇴직연금 수익률 디폴트 옵션으로 극복 가능할까, 디폴트 옵션 도입 법안 발의 file 2021.03.29 하수민 808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