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치솟는 부동산 가격, 9.13 부동산 대책으로 잡나?

by 8기허재영기자 posted Sep 18, 2018 Views 86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 8기 9월 사진.jpg

현재 서울 시내의 부동산 가격은 극에 달하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허재영기자]


 20189131430, 문재인 정부는 8.2 부동산 대책 이후 약 1년 만에 가장 강도가 높은 부동산 대책인 9.13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였다. 9.13 부동산 대책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3인의 회의에서 나왔으며, 김동연 부총리가 발표하였다.


 지난 2017년 문재인 정부에서 내놓은 8.2 부동산 대책으로 부동산 가격이 잠시 하락하였으나, 2018에 접어들자 다시 부동산 시장이 서울특별시 위주로 과열되고 오히려 비수도권은 부동산 시작의 약세 경향을 보이면서 부동산 시작의 양극화가 심각해졌다. 이에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까지 떨어지게 되었고, 이에 따라 새로운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것이다.


 이번 9.13 부동산 대책에서 가장 큰 안건은 종합부동산세 인상 및 과세 대상 확대이다. 정부는 종합부동산세 과표 3억 원~6억 원 구간을 신설하여 세율을 0.7%로 부과하기로 하였다. 서울특별시와 세종특별자치시의 경우 종합부동산세 최고세율을 3.2%로 인상하기로 했다. 세 부담 상한선도 150%에서 300%2배로 확대하기로 하였다. 이러한 내용 때문에 이번 9.13 부동산 대책은 굉장히 강력한 조치라고 평가받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부동산 대책의 효과가 길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이번 대책에서 중장기적으로 중요한 공급 관련 대책 내용이 부실하고, 부동산 수요를 억제하는 데에만 초점이 맞춰져 단기적 응급처방에 그칠 것이라는 지적이 있다. 또한 이번 부동산 대책에서 LTV(주택담보대출비율)를 40%로 내리는 등 부동산 구입에 대출 규제를 강화했지만, 고액 아파트를 구입할 만한 경제력을 가진 사람들은 대체로 고액자산가들이기에 이번 대출 규제가 그리 큰 효과를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한편, 이번 9.13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국회에서 법안 통과를 놓고 여당과 야당의 입법 전쟁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번 9.13 대책은 국회에서 세법과 주택법, 은행법을 개정해야 실질적인 정책의 추진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번 정책에 대해 여·야 입장 차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는 상황이기에, 입법을 둘러싸고 여당과 야당의 갈등은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8기 허재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0815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7659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90573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변질: 블레임 룩(blame; 비난, look; 주목) 3 file 2017.02.28 조나은 14955
최순실 1심 판결, 징역 20년·벌금 180억 원·추징금 72억 원 file 2018.02.22 허나영 9556
최소한의 투표권도 얻지 못하는 청소년,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8.08.13 장혜성 9291
최대 90% 효과? 코로나 백신 화이자 1 file 2020.11.26 김태완 6901
총선 투표율, 이대로 안녕한가? 3 file 2016.03.12 고건 16833
총선 국면 돌입한 정치권...국민의힘, 민주 당내 갈등에 이목 쏠려 file 2023.11.22 김도민 2714
총기 규제에 대한 미국 내의 두 반응 file 2018.04.05 전병규 11026
촛불집회 노벨평화상후보에 오르다? 3 file 2017.04.15 한한나 10843
촛불집회 100일... 그동안 어떤 일이 있었나 5 file 2017.02.09 장인범 16142
촛불의 시발점, 광화문 3.1운동 100주년 기념 file 2019.03.11 장민주 12381
촛불시민에게 ??? 문 대통령 세계시민상 수상 1 file 2017.10.02 문서연 9786
촛불과 함께한 모든 날이 좋았다. file 2017.03.20 김윤영 8752
촛불 대통령에게 '레드카드'를 보내다 file 2017.05.16 김소희 9543
초콜릿은 모두에게 달콤하기만 한 것일까? file 2019.09.23 이채윤 9316
초유의 '4월 개학' 확정 2 file 2020.03.19 류경주 7358
초대형 선박 좌초로 마비된 수에즈 운하 file 2021.03.29 박수영 6830
초강력 허리케인 '어마', 카리브 해 연안 도서 및 美 남부 강타해 피해 속출 1 file 2017.09.11 이윤희 10967
초·중·고교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문제점은? 2 file 2020.04.02 유시온 7837
체포 과정에서 용의자를 질식사하게 한 미국 경찰, 그리고 이어진 '플로이드 사망 시위' file 2020.06.02 김가희 6631
청학고 새월호 참사 2주기 추모행사 3 file 2016.04.23 문채하 17295
청천 프로젝트: 한중 공동의 미세먼지 해결법 2 file 2017.05.24 임형수 11145
청주시 기록적 폭우, 사후 대책은 어떻게? 25일까지 수해피해신고 마감! 1 file 2017.07.24 조영지 10788
청주 서원구 미래통합당 최현호 후보 연이은 아쉬운패배 file 2020.04.28 한재원 7689
청와대, '난민법, 무사증 입국 폐지/개헌' 거부 답변을 내놓다 file 2018.08.07 김나현 9708
청와대, "5월 13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준비" file 2020.05.04 박가은 6886
청와대 해명에도 불구하고 점점 가중되는 '차이나 게이트' 의혹 file 2020.03.24 임재완 8163
청와대 이번에도 압수수색 불허... 그 이유는? 4 file 2017.02.04 구성모 18099
청와대 국민청원 '시작은 좋았으나' 2 file 2018.09.03 김지영 9464
청와대 게시판 '난민신청 허가 폐지/개헌' 청원 70만 돌파 4 file 2018.07.27 김정우 10359
청와대 '오보괴담 바로잡기' 3 file 2016.11.20 김다현 18811
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청소년의 권리 2 file 2017.07.25 최지오 10901
청소년이 보는 소년법 "법의 헛점을 노린 교묘한 범죄 잇따라..." file 2018.09.27 8기심채은기자 9251
청소년의 흡연과 실질적인 방안 2014.07.28 김서정 21380
청소년의 음주 흡연 이대로 괜찮을까? 2 file 2016.05.24 최시헌 22405
청소년의 방역패스, 필수인가 선택인가 1 file 2022.01.21 최재원 13035
청소년을 향한 담배 광고, 괜찮은 걸까? file 2020.06.01 김가희 7480
청소년을 위한 페미니즘, 교육이 나서야 한다 3 file 2018.12.18 황준하 10734
청소년을 보호하는 소년법, 개정 혹은 폐지? 4 2017.11.09 박찬영 13897
청소년에게 듣는 '19대 대선과 대한민국' 1 file 2017.05.20 박상민 9400
청소년보호법과 소년법은 다르다? 7 file 2017.09.21 김주은 16413
청소년들이여 흡연의 불씨를 꺼라 2014.07.26 양나나 21583
청소년들이 바라보는 대한민국 정치 1 file 2017.02.09 정재은 15344
청소년들이 던져야 할 질문 하나, 과연 문명의 발전은 인류를 행복하게 해주었을까? 2 2019.01.11 임효주 11430
청소년들의 흡연 file 2014.07.30 1645 19028
청소년들의 흡연 2014.07.30 변다은 20821
청소년들의 일상이 되어버린 SNS 2 file 2018.01.03 정유정 11379
청소년들의 음주 문제 '심각' 5 file 2016.03.19 한지수 18018
청소년들의 언어사용 실태 5 file 2016.10.25 김나연 6658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