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지진 교육 이대로 괜찮은가, 지진 교육의 충격적인 민낯

by 6기한유성기자 posted Mar 12, 2018 Views 1264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6년 9월 규모 5.8 경주 지진을 시작으로 2017년 11월 규모 5.4의 포항 지진과 연이은 여진의 발생으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지진 및 재해재난 대비 대국민 상시 안전 교육의 중요성이 급격하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경상북도 포항시는 2017년 11월 15일 흥해읍 남송리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으로 대한민국 지진 관측 이래 규모 5.8 경주 지진에 이어 두 번째 규모이지만 노후화된 건물로 인해 체감상으로는 사상 최대 지진 피해를 보았다. 


또한, 계속되는 여진과 앞으로 더 발생될지도 모를 지진의 공포로 포항지역 주민의 지진에 대한 불안과 심리적 트라우마가 심각한 수준이다. 게다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이후 지역 관광객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지역 경제 또한 침체하여 이중고가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강진의 여파로 최근에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여진으로 인한 주민 불안 고조와 이에 따른 지진 및 공공재난에 의한 비상상황을 대비한 지속적이고 상시적인 재난 비상상황 안전교육의 관심과 필요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지진 차트.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한유성기자]


하지만 이처럼 행정안전부의 지진 체험관 현황 자료에 따르면 경상북도만이 유일하게 지진 체험관이 하나도 없는 실정이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지진 체험관은 외국과 비교하면 많이 초라한 수준인데 우리나라 총인구수 약 5,017만 명 대비 대형·중형 체험관이 인구 167명당 1개 수준으로, 일본의 경우, 총인구 약 1억2천만 명 대비 대형·중형 체험관이 141개소로, 인구 85명당 1개소 수준으로 일본과 2배가량 차이가 난다. 그리고 현재 운영하는 체험관 또한 체험 콘텐츠에 대한 표준화 없이 건립되어 체험관별 규모나 구성 등이 달라 혼란스럽고 상당수의 안전체험관의 규모가 비교적 작고 지진‧태풍‧화재 등과 같은 구체적인 재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체험시설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있다.


안전할 줄 알았던 대한민국이 흔들리면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지진 및 재해재난 대비 대국민 상시 안전 교육이 관심을 받으면서 재난 대비 대국민 상시 안전 교육의 부족함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한유성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7기김승찬기자 2018.03.16 23:30
    어디서 들은얘기지만 우리나라건물은 일본의 건물과는 달리 내진설계가 잘되어있지않아 강진이 온다면 책상이나 머리를 가리는것도 중요하지만 그전에 건물이 무너질수도있다고 알고있는데 이내용에 대해서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6기한유성기자 2018.03.18 20:14
    이번 기사는 재난 교육의 부실함을 중점으로 쓴 기사기 때문에 다음에 건물에 관한 기사를 쓸 때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 ?
    6기박건목기자 2018.03.18 22:38
    최근 포항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는 절대로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국가가 아님을 국민들이 인식하고, 국가는 지진에 대비하여 내진설계 또는 지진 발생시 행동요령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9600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6447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78363
온두라스, 한 달 기간에 두 번 잇따른 허리케인으로 인해 "초비상 상태" file 2020.12.31 장예원 7848
김치가 중국에서 만든 거라고? 1 file 2020.12.30 김자영 8692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한 유튜버 file 2020.12.29 윤지영 7577
중국의 아픈 곳을 건드린 호주 왜 그랬는가 file 2020.12.28 김광현 9494
잠잠하던 코로나... 태국에서 다시 기승 2020.12.28 이지학 9266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결심 file 2020.12.28 명수지 6331
‘코로나19’ 시대 속에서 대한민국이 강국이 된 배경은? 1 file 2020.12.24 정예람 16109
내가 다니는 학교에 확진자가 나온다면? 6 file 2020.12.24 김진현 17204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과 억지뿐인 결과 뒤집기 2020.12.23 김하영 6646
70% 더 빨라진 전파력,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 발견 file 2020.12.22 박수영 6731
진선미 의원표 성평등정책, 해외서도 통했다..'미 국무부 IVLP 80인 선정' 화제 file 2020.12.21 디지털이슈팀 7607
LG에너지솔루션, 엘앤에프와 1조원대 공급계약 체결 후 테슬라와도 `NCMA 양극재 배터리' 계약체결 2020.12.21 송성준 10454
"동해 vs. 일본해" IHO, 동해의 새로운 표기 방법은 이제부터 고유 식별 번호 file 2020.12.15 장예원 10904
영국 노딜 브렉시트와 유럽 회의주의의 파장 file 2020.12.15 박성재 11002
제약 산업에 대한 가격 규제, 누구를 위한 것인가? 2020.12.10 전민영 7842
“헬기에서 총 쐈지만 전두환은 집행유예?” 비디오머그 오해 유발 게시물 제목 1 file 2020.12.07 박지훈 7687
더불어민주당 예비당원협의체 ‘더 새파란’, 회원정보 유출돼...논란 file 2020.12.03 김찬영 13050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리는 가장 심각한 상황을 극복했다" 2 file 2020.12.01 김민수 8337
조 바이든, 공식적으로 정권 인수 착수 1 file 2020.11.30 차예원 9178
트럼프, 바이든에 협조하지만 대선 결과 승복은 ‘아직’ 1 file 2020.11.27 김서현 7244
1년에 한 번뿐인 대학수학능력시험 2 2020.11.27 김준희 7902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file 2020.11.27 김성규 21531
최대 90% 효과? 코로나 백신 화이자 1 file 2020.11.26 김태완 6851
조 바이든 당선인과 첫 통화 후 2주, 한미 관계는? 1 file 2020.11.26 임솔 6958
미국 대선의 끝은 어디인가? 1 file 2020.11.25 심승희 8325
코로나19 시대, 학교는 어떻게 바뀌었나? 1 file 2020.11.25 전혜원 6340
미리 보는 2022 대선, 차기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조사분석! 2020.11.25 김성규 18054
코로나19 백신, 팬데믹 해결의 열쇠가 되나 1 file 2020.11.24 임성경 7181
야심 차게 내놓은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 과연 효과는? file 2020.11.24 김아연 6769
유력 美 국방장관 후보 플러노이, '72시간 격침' 기고문서 군사 혁신 강조 3 file 2020.11.24 김도원 11395
심상치 않은 미국대선, 존재하는 변수는? file 2020.11.24 정예람 10095
블라디보스토크, 첫눈처럼 눈보라로 가겠다 2020.11.23 오예린 6889
"우한은 코로나19 기원지 아니다" 다시 시작된 중국의 주장 1 file 2020.11.23 박수영 6948
GDP 추정치로 알아본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 어느 정도인가? 1 file 2020.11.23 김광현 7972
변종 코로나바이러스, 밍크에서 발견 1 file 2020.11.23 오경언 7662
정세균 총리, '코로나 대규모 확산의 길에 서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 1 file 2020.11.23 명수지 6931
선거인단, 그게 무엇일까? 2 file 2020.11.19 김나희 8218
국내 인구 60%가량 접종할 백신, 그 효력은? 1 file 2020.11.19 임윤재 6591
'전태일 정신 계승' 전국노동자대회 그리고 전태일 3법 1 2020.11.19 이정찬 7235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19일 0시부터 1.5단계로 격상 file 2020.11.18 이유진 6849
코로나19 나흘째 확진자 200명 대, 좀처럼 끝나지 않는 줄다리기 file 2020.11.18 이준형 7713
빌 게이츠의 꿈, 원자력 발전소로 이룬다 file 2020.11.17 최준서 10960
조작된 공포. 외국인 이주노동자 1 2020.11.16 노혁진 7320
조 바이든, 미 대선 승리 1 file 2020.11.13 최서진 6605
코로나 백신, 가능할까? 1 file 2020.11.13 이채영 7030
‘2020 삼성행복대상’ 수상자 발표..김하늘 학생 등 청소년 5명 수상 file 2020.11.11 디지털이슈팀 7888
카멀라 해리스, 美 최초의 여성 부통령으로 당선 2 file 2020.11.09 임이레 8205
영국의 코로나 거리두기 3단계 선포, 과연 우리나라와는 어떻게 다를까? 3 file 2020.11.05 염보라 1397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