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최저임금 8350원, 그 숫자의 영향력

by 9기박예림기자 posted Jul 19, 2018 Views 973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9년 최저임금.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박예림기자]


근로자들의 기본 권리를 보장하는 최저임금, 내년이면 어느새 8000원을 돌파해 8350원이 된다. 최저임금이란 근로자에게 그 아래로 지급하여서는 안 된다고 정한 임금의 액수를 의미한다. 그렇다면 지금 꾸준히 인상되는 최저임금이 과연 근로자에게 알맞은 최저임금일까?

 

최저임금 인상에 찬성하는 측의 입장은 간단하다최저임금이 너무 낮다면, 인간으로서의 삶을 보장받지 못한다는 것이다실제로 2018년 기준 최저임금인 7530, 인상되긴 했지만 사람이 사는데 있어서는 너무 부족하다는 것이다. 최저임금이 높아지게 된다면, 사람들의 삶의 질이 향상된다는 것이 찬성 측의 핵심 주장이다.

 

최저임금 인상에 반대하는 측의 핵심 입장은 바로 인건비의 증가‘’라는 것이다최저임금이 높아진다는 것은 인건비가 높아지는 것인데 인건비가 높아지면 고용률이 떨어지고 실업률이 떨어지게 되어 경제적인 악순환을 유발한다는 것이다또한, 실제로 스위스에서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을 때, 76%의 국민이 반대를 했다. 가장 큰 이유는 최저임금 인상보다 일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사람들을 위한 복지제도를 마련해주는 것이 더 효율적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변해가는 21세기에서 모든 사람들의 기본권리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만큼, 근로자의 기본권리 보장을 위한 제도인 최저임금에 대한 말이 많다하지만, 최저임금 인상의 적정선을 정해서 빈부격차가 심해지지 않도록 규정하고,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사람들을 위한 복지제도를 마련하는 데 힘쓴다면 모두가 조화로운 세상에서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7기 박예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7기서지환기자 2018.07.22 17:58
    최근 최저임금에 대한 갑론을박이 많았는데, 양쪽의 의견을 모두 정리해주셔서 잘 읽을 수 있었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9기박예림기자 2018.08.09 15:09
    네. 감사합니다!
  • ?
    7기심건우기자 2018.07.22 21:40

    근로자의 입장에서는 물가 높은 경제에서 버팀목이 될 수 있겠지만, 고용주의 입장에서 근로자들을 받아들이는 것 조차 어려움이 될 수 있어서 인상이 되면서 서로 입장 갈등이 심해질 수 밖에 없었죠. 그러면서 최저임금의 인상이 문제가 아니라 근로자, 고용주 둘 다 최저임금에 따라서 잘 맞춰질 수 있을까. 오래 생각해봐야 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복잡한 문제였는데 쉽게 정리되고 양쪽 의견에 잘 해석한 기사였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9기박예림기자 2018.08.09 15:10
    네, 저도 오래 생각해봐야 할 문제인 것 같다는 말에 적극 동의합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0712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7555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89630
5·18민주화운동 38주년, 현재는? file 2016.05.27 유진 14665
구둣방천사 2 file 2016.05.28 김준석 15019
핸드폰 수거, 학생의 인권침해인가? 10 file 2016.05.28 임지민 42175
과자 포장속 빈공간 비율이 약 83%? 과대포장 문제가 심각하다! 7 file 2016.05.29 신수빈 21709
교육강국 한국의 후진국적 교육방식, 지금은 개혁이 필요할때! 1 file 2016.05.31 김지현 14756
점점 삭막해져가는 이웃들 file 2016.06.05 박채운 16734
강남역 살인사건...남혐 vs 여혐으로 번진 추모의 행동 올바른 추모형식인가.. 2 file 2016.06.06 최다혜 15166
어린이들의 출입을 금합니다, '노키즈존' 3 file 2016.06.09 이민재 23490
“여자들이 나를 무시해서 그랬다.” 4 file 2016.06.14 장은지 14008
올랜도의 충격 1 file 2016.06.16 조은아 17260
아무도 지켜주지 못한, 그리고 모두가 외면한 2 file 2016.06.16 조민성 13845
당신은 알고 있었는가,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파업 3 file 2016.06.18 정현호 14014
도로를 내 집 창고처럼 file 2016.06.19 한종현 14495
발행된 5만원권, 다 어디로? 3 file 2016.06.19 황지원 15336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치르다 4 file 2016.06.22 박나영 16745
나라를 지킨자들, 무심한 우리사회 2 file 2016.06.24 김은아 15444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사회적 영향 및 대책 file 2016.06.25 조해원 16380
‘쓰레기’에 몸살 앓는 여의나루 한강 공원 1 file 2016.06.25 김선아 23035
ISIS' cultural atrocities in the Middle East 1 file 2016.06.25 정채현 162742
6월은 호국 보훈의 달 ... 호국 보훈 정신은 어디로 갔는가 1 file 2016.06.25 이예린 15393
위안부.. 지원금액 전액 삭감 과연 옳은 결정인가.. 2 file 2016.06.26 안성미 14433
옥시 사건, 돈만 바라보는 세계 5 file 2016.06.26 김예지 14795
해외를 들썩인 '포켓몬Go', 도대체 무엇이길래? 3 file 2016.07.17 백현호 17095
사드 배치, 황강댐 ‘수공’ 레임덕 완화 도구 1 file 2016.07.18 이민구 13589
우리생활속의 법 '우리는 아르바이트가 가능할까?' 1 file 2016.07.18 김현승 16551
열풍의 포켓몬GO, 문제는 없는 것인가? file 2016.07.23 박민서 14254
속초에 불어온 ‘포켓몬고’ 열풍 3 file 2016.07.23 김민지 15517
학생들의 건강, 안녕하십니까 2 file 2016.07.23 김다현 15571
일그러져 가는 성의식 file 2016.07.23 유지혜 17651
학생들의 선택할 권리 file 2016.07.24 이민정 15054
“학교 가기 무서워요” 위험천만한 세종시 보람초의 등굣길 2 file 2016.07.24 정현호 16276
카카오 O2O 서비스, 일상에 침투하다 3 file 2016.07.24 권용욱 21474
사드 반대했더니 불순세력, 사드배치 반대했더니 지역이기주의 file 2016.07.24 조민성 14639
아파트 금연구역 지정, 좀 더 쾌적한 아파트 단지를 만들어요 2 file 2016.07.24 박하은 14078
"중국은 조금이라도 작아질 수 없다" 빅토리아,페이까지...대체 왜? file 2016.07.24 박소윤 17233
동물보호법, 유명무실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2 file 2016.07.25 김혜빈 13467
'부산행', 왜 변칙행? 1 file 2016.07.25 강하윤 16270
EU의 중심, 영국마저 저버린 의무적인 배려...과연 누가 따를 것인가? 1 file 2016.07.25 김예지 14914
만화를 현실로, 포켓몬 GO 3 file 2016.07.25 유한나 13705
리우올림픽 D-10, 불안한 치안부터 러시아 도핑 논란까지 4 file 2016.07.27 이소민 13948
TV, 혈전으로의 죽음 위험증가 file 2016.07.28 양유나 14297
아동학대의 현주소 2 file 2016.07.30 임지민 14967
휴가를 반기지 않는 반려견들 5 file 2016.08.11 임지민 15842
광복절 특사, 국민 대통합? 이젠 국민 취급도 안하나? 4 file 2016.08.15 오성용 14321
아직도 논란이 계속되는 난민문제, 난민들의 휴식처는 어디에...? 1 file 2016.08.17 박가영 14428
청소년 봉사활동, 그 논란의 중점에 서다 3 file 2016.08.21 조혜온 17302
포항공항- 주민들과의 오랜 갈등 빚어…… 2 file 2016.08.21 권주홍 19492
내전의 시련 속에서 한줄기 희망 시라아 민간구조대 ‘한얀 헬멧’ file 2016.08.24 노태인 1361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