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코로나-19, 노인혐오로?

by 14기김서원기자 posted Mar 31, 2020 Views 88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김서원기자].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김서원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현재 동양인에 대한 인종차별로 세계가 떠들썩한 가운데 노인혐오가 새로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여러 나이 계층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타격이 큰 나이 계층은 당연히 어린이와 노인 계층이다. “일반적으로, 어린이와 노인이 인플루엔자 등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가장 심각하게 영향을 받는 연령 그룹입니다.”라고 Colorado 의과대학 소아 감염 질병학과  부교수인 Sean O’Leary 박사는 말했다. 그 이유는 어린이와 노인들은 면역력이 약해 병에 걸렸을 시 회복력이 낮기 때문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률이 가장 높은 나이 계층은 노년층이다. 이로 인해 서구권에서는 ‘BoomerRemover’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Boomer’는 베이비 붐 시대 사람들을 일컫는 말로, 1946년부터 1964년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이 이에 포함된다. ‘Remover’제거하다의 뜻을 가지고 있는 동사 ‘remove’의 명사형으로, ‘제거제를 의미한다. 그 둘을 합치면 ‘BoomerRemover’베이비 붐 시대 사람들 제거제라는 뜻을 띄게 되는데, 이는 노인 제거제라는 의미와 상통한다. 바로 코로나바이러스가 노년층의 높은 사망률을 일으키는 상황을 유머로 나타낸 것이다.


이런 신조어를 주로 사용하는 계층은 ‘Millennial’ 20대부터 30대의 사람들이다.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심각성을 자각하지 못하고 노인들의 사망을 유머의 용도로 소비하는 젊은 계층의 사람들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이러한 신조어의 사용으로 인해 노인혐오의 문제뿐만 아니라 세대 간의 혐오가 더욱 짙어지는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인종과 나이의 구별 없이 누구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해야 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4기 김서원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9796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6632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80370
4월13일 총선에 대해 알아보자. 5 file 2016.04.10 천주연 17078
4차 민중총궐기, 서울광장에서 진행 5 file 2016.02.27 황지연 15880
4차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 작년 촛불시위와 비교해봤을 때⋯ file 2018.08.13 김진진 9793
4차 산업혁명···기계들이 꿰차버릴 일자리? 4 file 2017.02.03 박혜신 18836
4차 산업혁명을 향한 중국의 도약, 우리나라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8.03.07 김명진 10445
4흘째 이어지는 필리버스터,,지금 국회 상황은? 10 file 2016.02.25 최다혜 16881
5.18 광주 민중항쟁과 청소년의 사회의식 file 2016.05.22 박채원 13379
5.18 망언 3인방과 추락하는 자유한국당 file 2019.03.04 정민우 8355
5000년 함께 한 무궁화, 국화가 아니다? 2 file 2019.03.07 박은서 11197
5060 신중년 정책, 국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1 2017.09.05 김민주 10730
5G 그것이 알고 싶다 1 file 2019.06.05 봉정근 10601
5G, 이제 우리의 곁으로 다가왔다 1 file 2019.05.13 11기이윤서기자 12682
5·18 광주 민주화운동 진실 규명 이뤄지나 … 발포 명령 문서 첫 발견 2 2017.09.01 손서현 9304
5·18 그 날의 광주, 드러나는 진실 file 2017.10.31 정선아 10994
5·18 퍼지고 있는 거짓들 7 2017.05.19 김형주 9590
5·18민주화운동 38주년, 현재는? file 2016.05.27 유진 14643
5·18민주화운동과 희생자를 기리며 file 2019.05.29 박고은 7785
5년 단임제, 4년 중임제? 임기 개헌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 4 file 2017.02.19 정혜정 25126
5대 비리 고위공직 원천 배제 공약 위배 논란, 그것이 알고 싶다. file 2017.05.29 4기박소연기자 11045
5월 22일 진행된 文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 1 2018.06.05 변성우 9200
5월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 각 후보들 공약 꼼꼼히 알아보고 꼭 투표해요! file 2017.05.09 김채원 9291
5월, 그리고 가짜 뉴스 2019.05.20 안광무 8809
6.25 67주년,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 1 file 2017.07.05 정지원 9302
6.25 D-DAY, 국민들 우려대로 전쟁 일어날까? file 2020.06.29 임지안 6800
6월 20일 세계 난민의 날 ? 난민들의 서글픈 현실 file 2017.06.23 노태인 9411
6월은 호국 보훈의 달 ... 호국 보훈 정신은 어디로 갔는가 1 file 2016.06.25 이예린 15366
6차 핵실험, 또다시 북한을 감싸는 중국 2 file 2017.09.15 박현규 11539
70% 더 빨라진 전파력,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 발견 file 2020.12.22 박수영 6735
737 MAX 다시 운행해도 괜찮을까? file 2020.04.24 이혁재 7275
75주년 광복절 & 태평양 전쟁 패전 75주년 1 file 2020.08.27 차예원 7718
77분간의 리얼리티 쇼, 트럼프와 언론의 끝없는 전쟁 2 file 2017.02.19 김윤혁 15711
8년 만의 일본 총리 교체, 한일관계 변화 올까? file 2020.09.25 김진성 9327
8월에 주의해야 할 재난·안전사고 1 file 2020.08.10 김현수 6808
9교시 등교 2014.09.22 김건재 22152
9년 만에 돌아온 폭우 file 2020.09.08 홍채린 6920
9시 등교 ···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4.09.15 이지현 21345
9시 등교 과연... 학생들의 생각은? 1 2014.09.15 박성아 20692
9시 등교 시행 그 후.. 문제의 근본을 해결하지 못한 조삼모사식 정책 2014.09.22 차진호 20849
9시 등교, 갈등의 기로에 있지만 보안한다면 최고의 효과 2014.09.25 김신형 25656
9시 등교, 거품 뿐인 정책 2014.09.21 선지수 22090
9시 등교,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2014.09.09 김도희 19848
9시 등교, 과연 학생들을 위한 정책인가? 2014.09.22 심현아 18280
9시 등교, 그것이 알고 싶다. 2014.09.21 부경민 19380
9시 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가 file 2014.09.25 이지원 25145
9시 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가? file 2014.09.23 한지홍 23477
9시 등교, 당신의 생각은? 2014.09.25 김미선 21523
9시 등교, 득일까 실일까 2014.09.22 손윤주 18904
9시 등교,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2014.09.22 서유미 1840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