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140416 단원고.. 그리고 잊혀진 사람들

by 6기김지연기자B posted May 08, 2018 Views 917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4416, 많은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세월호 사건이 터졌다. 사건이 터진 후 4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그때를 기리며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사람들을 추모하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 추모의 발걸음은 오직 단원고 학생들을 기리는 팽목항 분향소에만 닿고 있어 일반인 희생자를 기리는 분향소에는 적막만이 맴돌 뿐이다. 일반인 희생자는 7살 어린아이부터 71살 노인까지 총 43명이다. 이 일반인 희생자들을 위한 분향소는 인천 가족공원 안으로 15, 숨겨진 듯 자리한 작은 건물만이 전부인 곳에서 초라하게 자리하고 있다. 2년 전 처음 문을 열었지만, 설립부터 운영까지 모두 쉽지 않았다고 한다. 심지어는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몇 개월씩 휴관을 하고, 전기가 끊길 뻔도 하였다. 정부에서는 어느 부서가 책임지고 진행하겠다는 확답도 없어 국민의 관심이 아니면 그들을 도울 방법이 없다.

 

  이에 한 추모객은 세월호 사건이라고 하면 단원고 학생들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하며 일반인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서는 우리들의 관심과 정부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을 전했다.  또한 오산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김모 양은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추모하는 마음으로 노란 비행기를 만들어 날렸다"며 "앞으로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을 전달했다. 단원고의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일반인 희생자들에게도 진심을 담은 추모를 보내야 할 때이다.

 

20180416_235359.jpg

김모 양이 만든 세월호 추모비행기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6기 김지연기자]



 한편, 아직까지 세월호가 가라앉은 원인은 밝혀지지 않아 국민들의 안타까움은 더해지고 있다. 이런 세월호 사건의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을 위해서 우리 국민들이 진실 규명에 힘써야 할 차례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김지연기자B]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한유성기자 2018.05.30 20:31
    "이제 그만할때 되지도 않았냐" 라고 말하는 분들의 심정도 이해는 가지만 그 마음으로 다시한번 유가족들의 심정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7기안디모데기자 2018.06.07 02:19
    Remember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1294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8181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95865
양날의 검, 9시 등교 2014.09.25 김익수 20185
최순실의 특검 자진 출석..의도는? file 2017.02.13 박민선 20180
9시 등교는 꼭 필요하다!! 1 2014.09.25 김영진 20154
클릭 금지! '택배 주소지 재확인' 11 file 2017.01.22 최영인 20117
OECD 국가 중 만 18세에게 선거권을 주지 않는 나라는 우리나라 뿐 2 file 2018.04.05 김선웅 20108
9시 등교제, 지켜보자 2014.09.18 정진우 20106
약국에 가지 않아도 일부 약을 살 수 있다, <안전상비의약품약국 외 판매제도>에 대해서 1 file 2017.02.19 차은혜 20062
'대한청소년이공계학술연합' 이번엔 국내 유명 청소년 행사인 ‘한국청소년학술대회’ 표절·베끼기 의혹 (종합 2보) file 2017.07.17 온라인뉴스팀 20018
9시등교 누구를 위한 9시등교인가? 2014.09.06 박인영 20016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 4 2017.03.14 추연종 19991
[:: 경기도의 9시 등교, 시행해본 결과는 ...?? ::] 2014.09.16 장세곤 19991
노랑나비, 위안부 할머님들을 위해 날다. 1 file 2016.03.24 강민지 19929
9시 등교,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2014.09.09 김도희 19917
공부 시간이 줄어들었다? 2014.09.21 고정은 19880
엑소 콘서트 티켓팅, 과한 열기로 사기 속출 19 file 2016.02.25 김민정 19875
피고는 '옥시', 국민은 '싹싹' 32 file 2017.01.09 이주형 19873
對(대하다)北제재 아닌 對(대화하다)北을 향한 길 7 file 2016.02.24 김선아 19841
미디어의 중심에 선 청소년, 위태로운 언어문화 2014.07.27 김지수 19823
청소년 운동 부족 이대로 괜찮을까? 3 file 2019.05.17 김이현 19813
종교가 우선인가, 안전이 우선인가? 더 커진 '부르카' 착용 논란 file 2017.11.01 이윤희 19797
권리는 없고 의무만 가득한 ‘19금’선거권 4 file 2017.02.05 최은희 19795
버스 정류장이 금연 구역이라고요? 2 file 2018.08.10 남지윤 19793
소녀상 농성, 그 400일의 분노 file 2017.02.06 윤은서 19772
요즘 뜨고 있는 비트코인...도대체 뭘까? file 2017.12.18 임채민 19742
청소년들의 금연,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2014.07.31 이종현 19718
쓰레기 무단투기...양심도 함께 버려진다 2 file 2020.04.29 정하늘 19658
[오피니언] 모든 병의 근원! 흡연!!! 2014.07.27 전민호 19637
다시 보는 선거 공약... 20대 국회 과연? 1 file 2016.04.24 이예린 19633
한 여성의 억울한 죽음, 그리고 그 이후의 논란 5 file 2016.05.24 유지혜 19628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 인명 피해까지 발생해 3 file 2017.02.06 이채린 19604
숨겨주세요, 여성용 자판기 2 file 2016.08.25 김선아 19550
대만의 장세스, 그는 과연 영웅인가 살인자인가 file 2017.02.22 이서진 19532
포항공항- 주민들과의 오랜 갈등 빚어…… 2 file 2016.08.21 권주홍 19509
서울대 치대, 전원등록포기? 4 2016.03.08 임은석 19489
[9시 등교] 상존하는 양면적 모순은 누구의 책임인가 1 2014.09.14 박현진 19464
혼밥을 아시나요? 16 file 2017.02.19 민소은 19459
9시등교, 진정으로 수면권을 보장해주나? 2014.09.21 정세연 19450
9시등교, 최선 입니까? 2014.09.21 전지민 19444
선거구 획정안, 국회는 어디로 사라졌나? 13 file 2016.02.07 진형준 19434
교복이 마음에 드나요? 10 file 2016.04.03 유승균 19433
지켜보자 9시 등교 2014.09.25 김예영 19432
9시 등교, 그것이 알고 싶다. 2014.09.21 부경민 19411
등교시 단정한 교복.. 저희에겐 너무 답답해요 4 file 2016.03.24 박나영 19366
커피 값으로 스마트폰을 사다?! 11 file 2016.02.20 목예랑 19346
언어는 칼보다 강하다 2014.07.27 박사랑 19337
주인 없는 길고양이들.. 밥은 언제 먹나요? 5 file 2016.03.24 김보현 19330
공익과 사익의 충돌_이해관계충돌방지법 file 2020.05.04 임효주 19292
9시등교, 과연 학생들은? 2014.09.21 박채영 1928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