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Me too, 당신은 혼자가 아니며 우리는 함께 연대할 것

by 6기최은준기자 posted Mar 05, 2018 Views 1013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서지현 검사의 검찰 내 성추행 피해사실 고발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에도 성범죄 피해 경험을 공유하는 미투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성범죄 피해사실을 고발하고 함께 공유함으로써 치유가 될 것이라는 전문가의 의견과 함께 많은 이들이 미투 운동을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미투 운동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미투 운동은 나도 겪었다는 뜻으로성범죄 피해 경험을 공유하며 생존자들에게 당신은 혼자가 아니며 우리는 함께 연대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의미가 있다이는 2006년 미국의 사회운동가 타라나 버크(Tarana Burke)가 성범죄에 취약한 유색 인종 여성 청소년을 위해 시작한 캠페인이다타라나 버크는 SNS에 ‘Me Too’라는 문구를 사용하는 캠페인을 통해 성범죄를 경험한 여성들 간의 소통과 공감으로 연대 의식을 강화하고자 했다.29dd55c6a34072cbc691829e46a41ce5.jpg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최은준기자]

 또한미투 운동은 권력형 성범죄에 주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권력형 성범죄 피해자의 경우가해자를 고발할 경우 권력 차이로 인해 피해자가 오히려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때문에권력형 성범죄 피해자는 자신의 피해사실을 고발하는 데 있어 더 큰 어려움을 겪는다하지만성범죄 피해자들이 피해사실을 밝히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잘못된 사회적 인식이 가장 커다란 이유다. 1월 31일 서지현 검사가 법률대리인 김재련 변호사를 통해 낸 입장문에서 "사건의 본질은 제가 어떤 추행을 당했는지에 있는 것이 아니다. 제가 왜 제 목소리를 낼 수 없는지에 주목해달라."라고 말한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듯이 대한민국을 포함한 많은 나라에서 성범죄에 피해자의 잘못도 있다는 그릇된 인식을 가지고 있다성범죄가 피해자의 잘못이 아닌가해자의 잘못이라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올바른 사회가 형성되는 데 있어 미투 운동의 확산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국제부 최은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9641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6483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78804
퇴직연금 수익률 디폴트 옵션으로 극복 가능할까, 디폴트 옵션 도입 법안 발의 file 2021.03.29 하수민 8068
통화녹음 알림 법, "사생활 침해 vs 약자 보호" 4 file 2017.09.04 전영은 13995
통합당, 당명 '국민의힘'으로 바꾼다 file 2020.09.03 나은지 7304
통제불가 AI... 결국 서울 '상륙' 2 file 2017.02.05 유근탁 15754
통장개설 제한만이 과연 대포통장을 막을 수 있는 해결방안인가 file 2016.10.25 조해원 22232
통일을 하면 경제가 좋아질까...? file 2018.11.21 강민성 10116
통영시 청소년들 만18세 투표권행사 열어 1 file 2017.02.20 김태지 15990
텔레그램 신상 공개 언제쯤 file 2020.04.29 김소연 8034
텔레그램 n번방 피의자 신상공개, 국민청원 200만 넘어 file 2020.03.24 김지혜 8868
텔레그램 n번방 사건, 과연 '박사방'이 끝인가? file 2020.04.06 류현승 7928
테트라팩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20.08.20 김광영 7586
테러방지법을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의 반란 7 file 2016.02.25 황지연 20420
테러, 우경화를 가속시키다 2 file 2016.03.24 조민성 17520
터키를 둘러싼 한국사회의 시선 2 2017.08.07 김정환 9365
택배박스 속에서 죽어가는 동물들, ‘동물 택배 배달’ 1 file 2017.11.22 김해온 14915
태풍 18호 차바의 영향을 살펴보자 file 2016.10.25 김규리 17391
태영호 - 3층 서기실의 암호 1 file 2018.11.27 홍도현 8925
태극기 휘날리면 촛불은 꺼진다? 2 file 2017.03.04 김재정 22117
태극기 집회에서 그들의 정의를 듣다 2 file 2017.02.17 장용민 13935
태국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반정부 시위. 왜 일어나고 있는가? file 2021.01.21 김광현 8992
탕후루, 마라탕 유행에...청소년 건강은 적신호 file 2023.10.05 고민서 5310
탈코르셋, 페미니스트... 왜? file 2018.10.05 김혜빈 13168
탈레반 정권 장악: 아프간 경제 파탄 위기 file 2021.09.24 황호영 5768
탄화규소 전력반도체 웨이퍼의 대량 도핑 기술 개발... 대량생산 원천기술 확보 file 2022.02.28 한건호 6711
탄핵, 그 후 경제는? file 2017.03.21 장혜림 9389
탄핵 후 우리에게 남겨진 과제들 file 2017.03.19 박윤지 10816
탄핵 판결을 내린 헌법재판관 8명을 고소한 우종창, 그는 누구인가? 1 2017.04.02 김민정 10926
탄핵 이후, 해결해야 할 과제! file 2017.05.13 양수빈 8622
탄소배출권, 공장은 돈을 내고 숨을 쉰다? 4 file 2019.04.11 김도현 16144
타타대우 상용차 등 다수의 기업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1 file 2017.11.21 양원진 12448
타오르는 촛불, 펄럭이는 태극기 그리고 헌법재판소 1 file 2017.02.11 이동우 14240
키즈 유튜브,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9.09.02 선혜인 13606
클릭 금지! '택배 주소지 재확인' 11 file 2017.01.22 최영인 20068
클라우드 기술, IT 업계가 주목하는 이유는? file 2019.11.27 이선우 12899
퀴어 퍼레이드 그 스무 번째 도약, 평등을 향한 도전! 서울 도심 물들인 무지개 file 2019.06.07 정운희 12910
쿠웨이트 총리 첫 방한 file 2016.05.15 이아로 17342
콘서트 티켓 한 장이면 "100만원" 벌기는 식은 죽 먹기? 8 file 2016.03.13 이소연 21225
코피노, 이대로도 괜찮을까? 2018.10.24 석주은 10640
코에 빨대가 꽂혀있는 거북이가 발견된 그 이후, 지금 file 2019.06.07 박서연 15921
코시엘니 사태로 바라본 정당하지 않은 선수들의 태업 file 2019.07.15 이준영 13409
코스피 변동성 증가,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file 2021.02.08 정지후 6624
코리아 스태그플레이션 2021 file 2021.08.09 전인애 10752
코로나의 피해.. 어느 정도? file 2020.02.28 민아영 8102
코로나바이러스 자세히 알아보자 4 file 2020.02.24 이수연 11670
코로나를 통한 사재기와 우리의 태도 file 2020.03.30 이수연 7282
코로나로 인한 여행 file 2020.06.08 양소은 7434
코로나로 위험한 시국, 대통령을 비판한 미래통합당 file 2020.08.25 박미정 9330
코로나로 무너진 세계 file 2020.05.13 이채영 836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