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미중 무역전쟁, 승패없는 싸움의 끝은?

by 13기임수빈기자 posted Jan 02, 2020 Views 728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캡처 미중무역전쟁.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임수빈기자]


요즘 들어 최고의 국제적 화제 중 하나는 미·중 무역전쟁이다. 또한 불과 2주 전인 1214일에 미국과 중국이 1단계 합의를 함으로써 각 나라에서는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관심이 전보다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미중 무역전쟁이란 왜 일어났으며, 이 전쟁의 끝은 어떻게 될 것인지 예상해보자.

 

냉전 이래로 미국은 자신들의 패권에 위협을 가하는 세력에 대해 결코 물러서지 않으며 상대를 끝까지 굴복시켜왔다. 이러한 미국이 오늘날 미국의 국가안보에 가장 위협이 된다고 판단하는 세력은 중국이다. 중국은 80년대 덩샤오핑으로 인해 개혁개방을 시작한 후, 21세기에 이르러 세계 경제 대국 2위로 급부상하게 되었다. 그리고 중국은 지난 201558일 중국 국무원이 제조업 활성화를 목표로 발표한 산업고도화 전략인 중국제조 2050을 발표함으로써, 최종적으로 질적인 면에서 제조 강대국이 되어 세계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중국몽을 꿈꾸고 있다.

 

미국은 2017,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본격적으로 중국에 맞서기 시작하였다. 트럼프 정부는 자국의 손해를 무조건 피하는 보호무역주의의 자세를 취하였는데, 중국은 미국 무역적자 비율 중 무려 47.1%의 무역적자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미국 인구 조사국의 자료참고) 결국 201876일 미국은 340억 달러, 한국 돈으로 약 38조 원에 달하는 중국산 수입품에 25%의 엄청난 관세를 부과함으로써 중국에 선전포고를 하였다. 이에 대해 중국은 바로 반발하여 똑같이 340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며 미국에 보복하였다. 심지어 지난해 824일부로 미국과 중국이 160억 달러의 상대 수입품에 25%의 추가 관세를 더함으로써 미중 무역전쟁은 최고조의 긴장 상태에 놓이게 되었다. 그렇다면 이번 무역전쟁으로 인해 미국과 중국 중 어느 쪽이 더 큰 피해를 보고 있으며, 이 전쟁의 끝은 어떻게 될까?

 

일단은 중국이 미국보다 더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왜냐하면 중국은 미국에 비해 수출의존도가 훨씬 높기 때문이다. 미국이 중국에서 수입하는 양이, 중국이 미국에서 수입하는 양보다 훨씬 많다. 미국은 5,055억 달러, 중국은 1,299억 달러로 서로의 수입액에서 5배가량이나 차이가 난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은 더이상 미국에 관세를 부과할 수입품이 없는 것이다. 하지만 미국이 중국산이라는 값싼 제품의 대체재를 찾지 못한다면 소비자 물가가 상승하여 미국 경제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


이렇게 미국과 중국이 서로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지난 12141단계 합의를 함으로써 중국이 미국의 에너지와 농산물 등을 구매하기로 약속하였고 미국도 중국에 부과하려던 대중 가중 관세를 철회함으로써 앞으로의 남은 기간 동안 미중 무역전쟁이 서서히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13기 임수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905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761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71511
청주 서원구 미래통합당 최현호 후보 연이은 아쉬운패배 file 2020.04.28 한재원 7591
테트라팩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20.08.20 김광영 7574
논란의 중심 배달의민족 file 2020.04.27 박채니 7574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한 유튜버 file 2020.12.29 윤지영 7560
코로나19, 2차 대유행 시작 2020.08.28 김민지 7557
대낮에 주황빛 하늘? 미 서부를 강타한 최악의 산불 file 2020.09.28 김시온 7554
전국에 내려진 폭염경보, 건강관리는 어떻게? 2020.08.24 윤소연 7550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승자는? file 2021.06.07 김민석 7543
이별 후 과도한 집착과 가스라이팅... 이제는 형사처벌까지? file 2022.02.25 김명현 7540
변화하는 아프리카, 세네갈 풍력발전소 출시 file 2020.03.04 정윤지 7531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소소하지만 확실한 노력' file 2020.05.26 박아연 7530
문 대통령 "백신 접종 염려 사실 아니니 국민 여러분 걱정하지 마십시오" 1 file 2021.01.11 백효정 7529
대한민국 정부 핀란드에 방역 노하우 전하다 file 2020.04.27 신동민 7526
한국인은 잠재적 확진자? 늘어나는 한국인 입국 금지 국가 file 2020.03.02 김예정 7525
코로나 자가격리 위반자에 대한 대응 file 2020.06.29 임지안 7523
이태원 클럽 코로나, 언론인이 맞닥뜨릴 딜레마 2020.05.14 오유민 7517
전 세계 학교 상황은 어떨까? 1 file 2020.04.01 여승리 7512
예방인가? 위협인가? file 2020.10.27 길현희 7508
매미나방, 이대로 두어도 괜찮을까? 1 file 2020.08.24 송윤슬 7506
"정인아 미안해..." 뒤에 숨겨진 죽음으로만 바뀌는 사회 1 file 2021.01.27 노혁진 7497
KFX 인니 '손절'? file 2021.03.02 정승윤 7491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사과문 유튜브 ‘뒷광고’ 점점 밝혀진다 1 file 2020.08.20 오경언 7487
2021년 '중국' 수입제품 세율 변화 file 2021.03.02 김범준 7486
코로나19로 변한 학교생활 file 2020.09.03 정예린 7481
'강제징용' 일본의 뻔뻔한 태도 2020.06.10 조은우 7479
우리의 적은 코로나19인가, 서로에 대한 혐오와 차별인가 file 2020.05.25 장은서 7476
정부, ‘중국인 입국 금지'에 대한 견해를 밝히다 file 2020.03.02 전아린 7470
삼성그룹 회장 이건희, 78세의 나이로 별세 1 2020.11.02 조은우 7460
농산물이 일으킨 수출의 문 file 2020.10.05 김남주 7459
혼란스러운 부동산 문제, 부동산 특위의 해결방안은? file 2021.05.25 백정훈 7445
마스크 사재기를 잠재운 마스크 5부제 1 file 2020.04.02 남유진 7444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 총장 file 2021.11.08 송운학 7443
인류를 돕는 인공지능, 코로나19에도 힘을 보탰다 file 2020.03.27 이소현 7441
변화하는 금리의 방향성 file 2021.03.10 신정수 7437
KF80 마스크로도 충분하다 2 file 2020.04.08 김동은 7434
위기 경보 '심각' 격상... 초중고 개학 연기 file 2020.02.26 김다인 7429
월스트리트에 걸린 태극기 - 쿠팡의 미국 IPO 상장 1 file 2021.03.29 양연우 7421
더불어민주당, 또다시 법안 단독 표결 나서나… 17일 문체위 전체회의 개최 예고 file 2021.08.17 김은수 7420
코로나로 인한 여행 file 2020.06.08 양소은 74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불러온 'Sinophobia', '아시안 포비아'로 확산중 file 2020.03.02 김수진 7412
코로나19: 인간에게는 장애물, 환경에는 백신 file 2020.05.06 이유정 7408
청소년을 향한 담배 광고, 괜찮은 걸까? file 2020.06.01 김가희 7394
고3 학생들과 함께한 이번 선거 file 2020.05.04 손혜빈 7392
'전 국민 고용보험시대'의 시작 file 2020.05.26 박병성 7389
깊어지는 이준석 갈등, 국민의힘 분열되나 file 2021.08.20 윤성현 7374
논란의 중심인 국적법, 도대체 뭐길래? file 2021.05.24 서호영 7363
첫 코로나 백신, 앞으로의 문제는? 2020.08.24 이채영 7360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원자재 수급 불안 가속화하다? file 2022.03.25 이성훈 734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