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美서 '북한·러시아·이란' 통합제재안 통과, 각국의 반응은?

by 5기홍동진기자 posted Aug 09, 2017 Views 1352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70804 기사작성 북러이란 제재안 의결.jpg

[이미지 제공=C-SPAN1,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지난 25일 미국에서 러시아, 이란,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 통합 법안을 가결했다. 이 법안은 지난달 27일 상원에서 찬성 98표와 반대 2표, 지난달 25일 하원에서 찬성 419표와 반대 3표의 압도적인 표차로 가결 처리되었다. 먼저 각국에 대한 추가 제재가 어떠한 내용인지 알아보자.


러시아

러시아는 지난 2014년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병합이후, 여러 국가로부터 제재를 받고 있다. 이번 추가 제재 법안(25일)의 내용은 신용확대 제한 (러시아 기업 불법 금융 행위 관련), 안보기관 및 에너지 기업의 협력 규제(미·러 간), 러시아 제재 완화 시 의회동의 규정 등 이다.


이란

이란도 마찬가지로 오래전부터 여러 국가로 부터 제재를 받아오고 있는 국가이다.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 법안(25일)의 내용은 탄도미사일 개발 및 혁명수비대에 대한 제재, 무기금수조치 등 이다. 이와 같은 추가 제재의 배경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의 대(對) 이란 정책의 재검토이다. 재검토의 결과, 이란이 미국과의 핵합의를 준수하고 있지만, 여전히 테러지원국 역할을 하고 있어 추가 제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북한

세 국가 중 우리와 가장 밀접하게 관련된 북한의 추가 제재 법안(25일)의 내용은 어떤 것일까? 북한의 자금원과 연결된 원유 수입 봉쇄, 각국의 북한 노동자 고용 금지, 선박 운항 차단, 온라인 상품 거래 및 인터넷 도박 사이트 차단 등의 내용이다. 북한의 경제적 고립을 심화시키려는 목적으로 해석된다.



각국의 추가 제재 내용은 위와 같다. 그렇다면 각국이 이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러시아 '미·러 관계 해쳐... 보복 조치 있을 것'

26일 러시아 타스 통신 보도에 따르면,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법안을 제안한 사람들과 지지자들은 러시아와의 관계 정상화 전망을 심각히 해치는 조치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러시아)는 이 조치에 대해 보복하겠다고 이미 여러 차례 말했다"면서 "우리는 미국의 뜻을 존중해왔지만, 미국은 우리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란  '비례적 조치를 통한 보복'

25일 미국에서 삼국(러·이·북)에 대한 추가 제재 소식이 알려진 후, 알리 라리자니 이란 국회의장은 "비례적인 조치"를 통한 보복을 얘기했다. 라리자니 국회의장은 "미국의 추가제재 수위에 맞춘 대응법안을 만들어 헌법수호위원회 승인을 요청했다"라고 했으며, "미국의 모험주의적 테러조장 행위에 그대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와 이란 모두 미국의 추가제재에 대한 '보복조치'에 대해 언급하는 모습이다.


북한  '우리에겐 안 통해'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4일?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의 제재 소동이 다른 나라들에는 통하겠는지 모르겠으나 우리에게는 절대로 통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는 삼국제재법안에 대한 북한의 첫 공식 반응이다.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의 반공화국 제재법 조작은 우리의 다발적이며 연발적인 핵 무력 고도화 조치에 질겁한 자들의 단말마적 발악에 불과하다"라며 "걸핏하면 주권국가들에 대한 제재법을 조작해내고 제재 몽둥이를 휘둘러대는 미국의 책동은 국제법적으로도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깡패 행위"라고 비난했다.



앞서 미국 상하원은 러시아 이란 북한 제재 법을 통과시켰고, 트럼프 대통령이 2일 법안에 서명하면서 공식 발효되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지단 정치부=5기 홍동진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유림기자 2017.08.11 17:13
    북한과 러시아, 이란의 통제 법안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북한의 경제적 고립이 더욱 심화 될 수록 언제까지 버틸려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북한의 강행과 고집 때문에 죽어가는 북한 사람들이 안타깝기만 하네요. 추가 제재 통제 법안이 실행됨으로써 세 나라의 변화가 일어나길 바랍니다. 좋은 정보와 기사 감사합니다.
  • ?
    5기홍동진기자 2017.08.19 20:55
    관심과 댓글 그리고 유림기자님의 생각 감사합니다.
  • ?
    5기정용환기자 2017.08.20 00:57
    국제적으로 악을 끼치는 국가는 불이익을 받는게 옳다고 봐요.
    공존하고 함께 살아나가는게 옳은 것이거늘..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9549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6396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77862
개발과 교육은 반비례? 위험에 노출된 아이들 file 2019.03.05 한가을 12888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 정말로 암 치료에 효과가 있을까? 5 2020.02.24 배선우 9462
같이 사는 세상, 층간 소음 file 2017.10.30 황현지 9962
같은 하늘, 같은 시간, 다른 곳에서 2 2017.05.25 류지현 12104
같은 약인데도 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약값만 천만원...보험 급여 확대 호소한 국민청원 file 2019.03.04 나하연 9068
강추위 속 촛불 3 file 2017.02.13 한지선 16484
강제로 뺏어 간 자연을 다시 되돌려주는 일, 환경과 기후 변화 협약 file 2021.05.03 박연수 8914
강원도 표준 디자인 교복, 학생들은 '불편' 1 file 2018.02.07 이형섭 27367
강원도 스키 강사 초등생 성폭행 사건 발생 file 2022.02.07 오경언 5772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100만이 분노하다 2 file 2018.10.26 김준수 11246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관련 청원, 국민청원 100만 돌파 file 2018.10.26 정아영 9767
강북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2022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개최 file 2022.07.15 이지원 7063
강릉 가스 사고, 그 책임을 묻다 file 2019.01.03 박현빈 10669
강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태원 사고 관련 ‘재난 심리지원 특별상담실’ 운영 file 2022.11.16 이지원 5132
강남역 살인사건...남혐 vs 여혐으로 번진 추모의 행동 올바른 추모형식인가.. 2 file 2016.06.06 최다혜 15137
강경화, 문대통령의 5대 인사원칙 무시하고 외교부장관 되나 file 2017.05.28 천세연 10939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통역 없는 접견'에 대한 엇갈린 반응 1 file 2017.06.26 이소영 9792
갑작스런 천재지변...세계 항공사들의 대처는? 7 file 2016.02.23 박지우 17398
갑작스러운 북중 정상회담, 왜? file 2018.04.05 박현규 9558
갑을관계 속 청소년 알바생들 9 file 2016.02.24 이현 16650
갈피를 잡지 못하는 80조 원의 저출산 대책 4 file 2017.03.07 김규리 14749
갈수록 줄어드는 청소년 정치 관심도...선거가 언제죠? 12 file 2016.02.19 박소윤 36380
갈수록 심해지는 청년층 근로빈곤율 2018.11.12 전고은 9860
갈수록 난민혐오 심해져. 2 file 2016.03.25 임유희 14022
간호사들의 악습, '태움 문화' 1 file 2018.03.02 김고은 18662
간통죄 폐지 이후 1년, 달라진 것은? 8 file 2016.02.25 한서경 15943
각 나라의 코로나19 대처법은? file 2020.04.09 이채영 13889
가짜 뉴스, 당신도 속고 있나요? 1 2020.05.14 김호연 7949
가좌역 유치가 절실한 저희 목소리를 들어주세요 2 file 2016.03.24 정향민 18565
가장 치열한 전쟁, 종자전쟁 2017.12.26 황혜령 10888
가자! 416노란버스를 타고 김제동과 함께 file 2017.04.18 김하늘 9381
가습기 살균제의 악몽, 액체괴물로 재발하나 2 file 2018.02.14 최수영 10530
가상화폐의 실명제가 논란이 되는 이유 2 file 2018.01.18 김진모 9409
가상화폐는 투기적... 주요 인사들의 경고 file 2021.02.26 김민정 6640
가상화폐 속으로 빠져들다! 1 file 2018.01.22 임소현 9972
가사근로자법안 발의, 환영의 목소리만 있을까 file 2021.05.31 하수민 6140
가사 소송법 24년 만에 전면 개정 추진, 미성년 자녀의 권익 보호된다 1 file 2015.02.21 김동욱 22443
가계부채와 금리의 상관관계 file 2017.10.30 배정은 14436
가격제도, 이대로 괜찮은가? 2 file 2017.07.26 박다혜 9890
가게에 직원이 없다? 커져가는 키오스크 시장 file 2019.08.01 김사랑 16002
靑, 토지공개념... 찬반여론 팽팽히 맞서 2 file 2018.03.30 이종훈 11185
美정부의 무역 정책과 자승자박 2018.01.30 김민우 11812
美서 '북한·러시아·이란' 통합제재안 통과, 각국의 반응은? 3 file 2017.08.09 홍동진 13529
美, 트럼프 취임식 후...'트럼프 반대 여성 행진' 열려 17 file 2017.01.26 이태호 16253
美, 잇따라 아시아인을 겨냥한 범죄 발생… file 2021.03.29 이지연 8293
美, 웜비어 씨 사망 한 달 만 "북한 여행 전면 금지" 결정해 1 file 2017.07.24 이윤희 9054
美 폼페이오 방북 취소, 어떻게 봐야 할까 file 2018.09.03 이윤창 7635
美 트럼프 대통령 대북제재 사상 최대 규모, 어디까지 가나 file 2018.03.12 이지민 898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