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식민주의가 낳은 피해자들, 로힝야족

by 10기이서준기자 posted Apr 19, 2019 Views 1149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로힝야족.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이서준기자]


미얀마 군대가 집을 부수고 사람을 죽이고 불을 질러도 경찰들이 그저 방관한다. 그 피해자들은 로힝야족이다. 이들은 불교를 믿는 미얀마인 중 이슬람교를 믿는 소수민족이다. 종교가 다른 민족이 하나의 국가에 공존하게 된 이유는 19세기로 돌아간다. 


영국은 프랑스의 인도차이나(현재의 말레이시아)처럼 쌀생산 기지를 만들고자 하였다. 그 후 영국은 전쟁을 벌여 아카란(미얀마의 도시)을 할양받는데, 당시 영국 총독이 라카인(미얀마인)들에 대한 부정적인 보고서를 남기고 그 해결책으로 순한 인도인(로힝야족)을 미얀마에 이주시켜 지배하자는 결론을 내렸다. 영국은 다시 전쟁을 벌여 모든 국토를 가져간 후 미얀마 전 지역에 로힝야족을 배치하게 된다. 로힝야족은 영국의 명령에 따라 미얀마를 탄압하였다. 시간이 지나 미얀마가 광복되고 일본이 미얀마에 쳐들어왔다. 그리고 함께 영국과 싸우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영국이 로힝야족을 시켜 20,000명의 미얀마 사람들을 죽이면서 분노한 미얀마인으로 인해 100,000명이 죽고 갈등이 고조됐다


그 후 영국으로부터 완전히 압박을 받지 않는 상황이 되자 미얀마인들은 로힝야족을 탄압하였고, 로힝야족은 탄압을 이기지 못하여 스스로 난민촌을 만들어 생활하고 있다. 난민촌은 학교시설이 없고 의료시설도 매우 부족하며 어린아이들이 나무를 해서 생계를 유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미얀마의 허락이 없으면 난민촌을 떠날 수 없어서 몰래 배를 만들어 탈출을 시도하기도 한다. 하지만 허술하게 만든 배이기 때문에 인명사고로 이어지기에 십상이다. 


인간으로서의 대접을 받지 못하는 로힝야족에 대한 대책이 시급해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0기 이서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9753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6590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79922
국회의원 총선 D-56 ... 선거구 획정 아직도? 13 file 2016.02.17 이예린 22650
학생들을 위한, 9시 등교제 2014.09.24 권지영 22635
가사 소송법 24년 만에 전면 개정 추진, 미성년 자녀의 권익 보호된다 1 file 2015.02.21 김동욱 22451
자유학기제, 과연 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일까? 7 file 2016.03.01 이유진 22392
9시 등교를 원하세요? 2014.09.25 명지율 22376
페미니즘이 나아가야 할 방향 2 file 2017.02.24 유승균 22362
청소년의 음주 흡연 이대로 괜찮을까? 2 file 2016.05.24 최시헌 22350
9시등교, 11시 하교 나아진 것은 없다. 2014.09.07 장은영 22339
위험에 빠진 청소년, 흡연으로부터 멀어질 방법은? 2014.07.27 김대연 22330
통장개설 제한만이 과연 대포통장을 막을 수 있는 해결방안인가 file 2016.10.25 조해원 22236
청소년 흡연, "죽음의 지름길" 2014.07.26 장원형 22229
최저임금 인상의 문제점 2 file 2018.05.14 유근영 22211
대체 그 '9시'의 의미는 무엇인가 2 2014.10.30 이민지 22200
우리의 땅 제주 이대로 가도 될까? 1 file 2015.05.25 박다혜 22180
9교시 등교 2014.09.22 김건재 22149
태극기 휘날리면 촛불은 꺼진다? 2 file 2017.03.04 김재정 22123
청소년들의 고카페인 음료 오남용 실태 8 2016.03.21 이현진 22102
9시 등교, 거품 뿐인 정책 2014.09.21 선지수 22088
[현장취재]청소년이하는 청소년 인식개선 프로그램!<쉬는 날, 왜 쉬어?> file 2015.09.19 박성은 22079
내가한흡연은 나만의 것이 아니다. 2014.07.29 박지원 22056
학생들에 의한, 학생들을 위한 9시등교. file 2014.09.24 황혜준 22015
언어파괴로 얼룩진 청소년들의 언어문화 2014.07.31 박민경 22007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오늘 하루 만큼은 금연하세요 2014.07.31 장정윤 21995
프랑스어 철자법 간소화, 논란 이어져 12 file 2016.02.25 정가영 21934
편의점, 의약품 판매의 아이러니 9 file 2016.02.24 유승균 21898
무더운 여름, 예민해진 눈, 내가 지킨다!! 1 2015.07.19 구민주 21876
SNS상 신조어 사용, 영화 말모이를 통해 돌아보다 3 file 2019.02.01 김수민 21869
위안부 수요 집회, 자유와 평화를 향해 외치다 2 2017.08.29 황유선 21867
학용품 사용...좀 더 신중하게 3 file 2016.05.23 이은아 21782
‘9시 등교’로 달라진 일상에 대한 작은 생각 2014.09.25 이주원 21747
교육청의 과실? 언론사의 오보? 그 진실이 궁금하다. 2 file 2017.02.09 서경서 21743
담배연기에 찌든 청소년들 2014.08.01 송은지 21694
과자 포장속 빈공간 비율이 약 83%? 과대포장 문제가 심각하다! 7 file 2016.05.29 신수빈 21686
인공지능의 발전, 사회에 '득'일까 '독'일까 8 file 2016.03.19 김나연 21675
교육현실 그대로....등교시간만 바뀌었다! 2014.09.25 명은율 21670
47만 명의 청소년이 흡연자, 흡연 저연령화 막아야…. file 2014.08.16 김소정 21665
9시등교 과연 옳은것일까 2014.09.25 이지혜 21616
이상화 현실의 모순 9시등교, 최대 수혜자는 학생 2014.09.20 신정은 21544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file 2020.11.27 김성규 21543
9시 등교, 당신의 생각은? 2014.09.25 김미선 21521
청소년들이여 흡연의 불씨를 꺼라 2014.07.26 양나나 21505
[현장취재]'제 16회 서울청소년자원봉사대회' 나눔을 실천하는 청소년들 2 file 2015.11.23 박성은 21455
그들은 왜 우리에게 선거권을 안줄까요?···만 18세 선거권 가능성 기대 21 file 2017.01.11 박민선 21450
카카오 O2O 서비스, 일상에 침투하다 3 file 2016.07.24 권용욱 21448
‘하기스 퓨어 물티슈’ 등 10개 제품, 메탄올 기준치 초과.. 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 13 file 2017.01.16 김해온 21441
비어있는 임산부 배려석 찾기가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 6 file 2017.02.25 박유진 21390
지카 바이러스,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17 file 2016.02.12 오시연 21378
국제유가 WTI 2.9% 상승, 그 원인과 영향 4 2016.02.26 송채연 2135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