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도로를 내 집 창고처럼

by 3기한종현기자 posted Jun 19, 2016 Views 1446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431-805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악대로 279 도로변 (관양동, 대산합판(주))

KakaoTalk_20160619_20174839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한종현기자,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안양시 관양대로에 위치한 어느 도로. 언뜻 보기엔 도로보다는 창고를 연상시킨다.

왕복 12차선인 대로에는 알 수 없는 목재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버스와 자동차들이 오고가는 도로는 평소에도 바쁘듯이 도로를 채운다. 바쁜 도로에 버젓이 나무 목재들은 차량의 흐름을 방해하고 있다. 수개월 가까이 방치되어있는 나무목재들은 어디서 나온 것인가. 나무목재가 놓인 도로 옆 상가를 보니 대형 목제판매소가 자리 잡고 있었다. 왕복 12차선(편도 6차선)이나 하는 도로였지만, 시민들은 큰 불편을 느끼고 있었다.

적재물이 한 차선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은 어떤 불편을 느끼고 있는지 알아보았다.

다음은 평일 출퇴근에 의해 그 도로를 지나쳐야만 하는 직장인 방 씨의 인터뷰 내용이다 퇴근 시에 항상 차량이 많은 도로인데, 목재를 실어 나르는 차량과 지게차가 또 다른 차량을 막고 있어 주변 흐름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추가질문 : ‘왕복12차선-편도 6차선이나 되는데 많이 불편하십니까?) 6차선이라도 목재를 싣고 나르는 차량이 2차적 피해를 줘서 불편합니다.”

그럼 단순히 통행이 불편한 것만이 문제인 것일까. 이런 상황은 2차적 피해로 안전에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다.

해당 도로가 개인 소유가 아닌 이 상황에서 자신의 짐을 놓는 이 행위는 안타까움을 자아낼 뿐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도로를 관리해야 하는 관청의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할 듯 싶다. 더불어 함께살아가는 시민들의 도덕정신 함양도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당장은 도로를 제집의 창고처럼 활용하는 상황이 고쳐지기를 바랄뿐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한종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9822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6661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80675
다문화 가정의 증가, 혼혈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 2019.05.02 박경주 11731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 file 2019.06.07 최예주 9281
다가올 민중총궐기, 혼란의 정치권 file 2017.02.24 진우성 12740
다가오는 추석,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file 2020.09.25 김민지 8110
다가오는 대선과 떠오르는 수개표 3 file 2017.05.03 박윤지 9688
닌텐도 스위치의 가격 폭등 file 2020.05.27 백진이 8793
늙어가는 대한민국, 위기? 기회! 5 file 2016.04.02 김지현 15535
늘어난 14만여 명의 유권자들, 총선거에 어떤 영향 미칠까 file 2020.03.13 이리수 7293
늘어나는 평화의 소녀상에 관하여 5 file 2017.05.16 정수빈 10982
늘어나는 아동학대... 4년 새 2배 늘어 7 file 2016.03.13 남경민 23200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 한국인 인식은 제자리걸음 2017.12.22 김민지 26604
뉴질랜드 속 코로나19 2020.04.28 박혜린 6988
뉴질랜드 모스크 사원 테러, 어떻게 된 것인가? file 2019.03.29 배연비 10526
뉴욕타임스 전직기자 앤드류 새먼이 전하는 "한국이 매력적인 이유" 2019.05.31 공지현 9235
뉴욕 연은 총재 빅 스텝 가능성 시사…본격적 긴축 시작되나 file 2022.03.28 윤초원 4953
눈물 흘리며 대회장 떠난 초등생들...부산시교육청 드론대회 '수상자 내정' 의혹 file 2023.11.07 김가빈 5312
눈 감을 수 없는 아이들, 눈 감아서 안되는 우리들 2 file 2016.03.25 이봄 14312
누진세 완화 정책 발표, 전기료 부담 줄일 수 있을까? 2018.08.20 김원준 9238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공유 경제' 1 file 2016.03.24 김태경 15825
누림센터,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콘텐츠 제작 및 보급 file 2022.12.30 이지원 4617
누군가의 대변이 치료제가 될 수 있다? 2020.06.18 박혜린 7049
누구의 외교부인가? 4 file 2017.02.25 구성모 13901
누구에 의한, 누구를 위한 9시 등교인가 2014.09.30 권경민 24397
누구를 위한 법인가? 2 file 2018.05.24 심윤지 9603
누구를 위한 건강보험인가 1 file 2017.08.20 김주연 13147
누가 영웅을 쓰러뜨리려 하는가 3 file 2017.05.02 김수민 9525
농정원, 코로나19 전후 명절 선물 트렌드 변화 분석 결과 발표 file 2022.08.31 이지원 5602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1천만 명 서명운동 2017.11.21 강승필 10310
농산물이 일으킨 수출의 문 file 2020.10.05 김남주 7484
논란의 중심인 국적법, 도대체 뭐길래? file 2021.05.24 서호영 7385
논란의 중심 배달의민족 file 2020.04.27 박채니 7604
논란의 정답은 외인사로 끝나지 않는다.; file 2017.06.25 김유진 8006
논란의 기안84... 이번에도 여성 혐오 논란 2 file 2020.08.19 김민결 8123
논란 속의 '페미니즘' 1 2018.04.18 이가영 11346
논란 속 국정화 교과서... 시범학교 신청마감 1 file 2017.02.21 김리아 15154
논란 많은 한국의 페미니즘, 왜? 5 file 2018.08.23 김성백 11966
노화? 제대로 알고 방지하자! 1 2019.01.08 이지은 11234
노트르담 대성장 화재, 그리고 한 달 file 2019.05.21 최예주 9453
노트르담 대성당의 붕괴 file 2019.05.14 양재성 9572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재건 해야 하나? file 2019.05.10 유예원 11162
노점상, 생계를 위한 불법? 1 file 2016.03.24 김현승 17260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 과연 경제적으로 합당한가? file 2017.11.20 김진모 12230
노인 자살, 도대체 왜? file 2019.05.23 진찬희 10535
노인 복지 정책, 어떻게 얼마나 변했는가? file 2018.07.26 장서진 10728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file 2017.05.25 임재우 11972
노로 바이러스, 너의 정체가 궁금하다! file 2018.04.23 박기상 9304
노랑나비, 위안부 할머님들을 위해 날다. 1 file 2016.03.24 강민지 19896
노란 물결이 일렁이는 4월 16일 file 2017.04.16 이지연 1099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