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위안부' 생존자들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다

by 4기이다빈기자 posted Feb 19, 2017 Views 1567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7-02-18-14-20-40.jpg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다빈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픈 역사가 기록되어 있는 박물관이 있다. 바로,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관장 김선실)’이다.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은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들이 겪었던 역사를 기억하고 교육하며, 일본군 위안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는 공간이다. 지하 전시관부터 전쟁의 포화소리와 함께 거친 돌길을 걸으며 시작된다. 전쟁터와 위안소를 배경으로 피해자들의 고통스런 삶이 녹아있는 지하 전시관에 들어서면 피해자들이 겪어야 했던 세상과의 단절, 역사의 무게감을 느낄 수 있다. 피해자들이 절규하는 고통의 목소리가 사진과 함께 계단을 따라 메아리 친다. 2층에 들어서면 일본군문서와 관련 자료의 전시를 통해 위안부 문제의 진상을 밝히고 있다. 전시물과 영상을 통해 법정투쟁, 국제활동 등의 기록을 살펴볼 수 있고, 수요시위의 현장을 경험할 수도 있다. 생애관에서는 2015년 광복 70년을 맞이하여 마련된 공간으로, 해방 후 이어진 일본군 위안부피해자들의 굴곡진 삶을 한국 현대사와 함께 조명하고 있다. 이외에도 추모관, 기획전시관, 자료실 등을 통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피해 사례와 역사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2017-02-18-14-49-59.jpg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다빈기자]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을 추진하고 설립한 단체가 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일본군 위안부문제 해결과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 회복을 위해 199011월부터 지금까지 힘써오고 있다. 정대협은 19921월부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를 진행해 일본 정부에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이외에도 조사.연구활동, 생존자 복지활동, 캠페인 및 국내 연대 등 진상 규명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많은 사람들의 힘으로 여성폭력과 전쟁 없는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이다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김도영기자 2017.02.20 21:54
    실제로 광화문 시위에 참석했다가 소녀상을 보고 온 경험이 있습니다. 대학생 분들께서 소녀상 옆에 텐트를 치고 자리를 지키고 있고, 소녀상 주변에는 꽃다발과 담요가 있는 것을 보고 마음 한구석이 아려왔습니다.. 더 시간이 가기전에 위안부 문제가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ㅠㅠ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6기박우빈기자 2017.02.21 01:09
    정말 잊어서는 안되는 우리나라의 비극 중 하나죠ㅠ 억울하게 끌려가셔서 일본의 성노예로 몇 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신 후에도 그 후유증 때문에 오랫동안 마음에 상처를 입으셨던 분들을 보니 정말 잊어서는 안 되는 역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런 기사 또한 다른 기사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의미있는 기사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4기김지민기자 2017.02.21 08:35
    수요집회에 직접 참여한적이 있었습니다. 대학생공동행동들이 서로 자리를 바꿔가며 농성장을 지키는 모습을 보고 감사한 마음과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제대로 된 진상규명으로 하루빨리 위안부 할머니들의 마음을 치유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좋은 기사와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0055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6899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83192
세월호 참사 2주기 세월호가 한국 정치에게 묻는다. 2 file 2016.04.22 이강민 16005
고속버스 시내버스…. 심지어 통학 버스도 음주운전 기승 6 file 2016.03.26 최희수 15986
14일 '충주시민 반기문 환영대회' 열리다. 3 file 2017.01.25 김혜린 15985
대보름과 함께 떠오른 민중의 목소리 2 file 2017.02.12 오지은 15972
18세 선거권, 권리 없는 의무가 있을 수는 없다. 5 file 2017.05.05 윤익현 15965
현대판 코르셋, 이대로 괜찮은가? 2 file 2019.02.22 문혜원 15963
간통죄 폐지 이후 1년, 달라진 것은? 8 file 2016.02.25 한서경 15954
대형마트 의무휴업, 누구를 위한 휴업일인가? 4 file 2016.05.22 이소연 15917
소녀가 홀로 싸우지 않도록 우리가 함께할게요. 10 file 2017.02.16 안옥주 15905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 가결로 본 대한민국의 정치 file 2016.09.25 구성모 15904
비추는 대로 봐야하는가, 언론의 신뢰성 문제 3 file 2016.05.25 김영경 15899
4차 민중총궐기, 서울광장에서 진행 5 file 2016.02.27 황지연 15894
날개 꺾인 나비들의 몸부림, 그리고 두 국가의 외면 7 file 2016.02.25 최은지 15892
부산구치소 이전 설명회, 시민들의 반발로 무산 1 file 2017.02.19 손수정 15891
지카 바이러스 확산 대응 방법은? 2 file 2016.03.25 노태인 15873
우리나라는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다? file 2016.09.24 최시헌 15869
폭염이 몰고 온 추석경제부담 2 file 2016.09.23 이은아 15852
'합리적인 금리' 라 홍보하는 이자율 27.9% 2 file 2017.02.13 최민주 15846
3월 9일 부분일식 관찰 2 file 2016.03.25 문채하 15841
일본 불매운동의 시작, 그리고 의문 file 2019.07.29 안광무 15839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공유 경제' 1 file 2016.03.24 김태경 15830
휴가를 반기지 않는 반려견들 5 file 2016.08.11 임지민 15822
공동주택 거주민들을 떨게하는 무시무시한 그 이름 "층간소음" 10 file 2017.02.21 류서윤 15810
경제가 시사하는 게 ISSUE - 공급과 공급의 탄력성 file 2018.08.27 김민우 15799
통제불가 AI... 결국 서울 '상륙' 2 file 2017.02.05 유근탁 15769
2월 14일, 달콤함 뒤에 숨겨진 우리 역사 16 file 2017.02.14 안옥주 15761
포켓몬GO, 사건사GO? 5 file 2017.02.25 김대홍 15759
올해 최강 한파에도 꺼지지 않는 촛불 들. 10 file 2017.01.19 최예현 15747
오프라인 쇼핑몰의 위기.. 사실 온라인 쇼핑몰 매출 상승 때문이 아니다? file 2019.05.31 김도현 15730
역사 국정교과서,우리는 이렇게 생각해요..고등학생이 직접 말하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 정책 2 file 2017.02.21 이채윤 15725
중학교에 전면 시행된 자유학기제, 현 주소는? 2 file 2016.10.25 신수빈 15724
100만원짜리 콘서트 5 file 2016.03.25 장채연 15724
77분간의 리얼리티 쇼, 트럼프와 언론의 끝없는 전쟁 2 file 2017.02.19 김윤혁 15719
내가 하면 로맨스, 네가 하면 스캔들? 4 file 2017.01.25 김민정 15713
‘포켓몬 고’ 따라 삼만리, 각종 부작용 속출 file 2017.02.08 박현규 15700
대한민국 제 20대 총선이 불어온 변화의 폭풍 3 file 2016.04.17 진형준 15700
당신은 가해자입니까? 아니면 정의로운 신고자입니까? 10 file 2016.02.23 김나현 15700
한 여성의 죽음, 그리고 갈라진 여성과 남성 3 file 2016.05.22 김미래 15687
'독서실', '스터디카페' 코로나19 방역 거대 구멍 1 file 2020.03.31 박지훈 15685
삼성 휘청: 삼성 이재용 부회장 결국 포승줄에 묶이다 file 2017.02.21 송경아 15683
이집트 대통령 17년만에 방한 2 file 2016.03.18 이아로 15679
더민주, 한국당, 국민, 바른 여의도 4당의 운명은? 1 file 2017.12.26 전보건 15675
'위안부' 생존자들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다 3 file 2017.02.19 이다빈 15675
청소년 타깃 담배 광고가 흔하다고? 5 file 2020.08.03 위성현 15673
나 지금 인공지능이랑도 경쟁해야하니? 5 file 2016.03.28 박지윤 15659
학생 안전의 대가는 交通混雜(교통혼잡) 1 file 2016.04.20 한종현 15643
더 빈곤해지는 노인 3 file 2016.11.09 임지민 15630
제노포비아, 한국은 어떤가요? file 2018.10.24 남지윤 1562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