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재정 운영의 투명성이 중요한 이유

by 6기양현서기자 posted Sep 19, 2017 Views 1069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요즘 들어 재정 운영(finance management), 즉 돈 관리의 필요성이 중요시되고 있다. 특히, 소방장비 납품비리, 한국항공우주산업(KAI)방산비리 등 부정부패, 정경유착에 의한 문제들이 많이 생겨나면서 이러한 적폐를 청산하자는 요구가 끝없이 쏟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왜 재정 운영의 투명성이 중요하다는 것일까? 첫 번째 이유로는 재정 운영의 투명성이 효율성으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다시 말하면, 소수의 몇 명이 돈을 빼돌려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는 일이 줄어들어, 적은 돈으로도 여러 가지 일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 이유로는, 이러한 재정 운영의 투명성이 결국 사람들의 신뢰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한 번이라도 용돈기입장을 써 본 학생이라면 알겠지만, 만약에 용돈기입장을 매일매일 빠지지 않고 기입하였고 이를 부모님이 보신다면, 부모님의 칭찬은 물론 추가적인 보상을 얻게 될 것이다. 이는 당연한 사실이며, 우리가 사는 사회에서도 적용된다. 한 가지의 예시를 더 들어보자면, 최근(727) 문재인 대통령의 호프 미팅에 초청되어 화제가 된 오뚜기를 예시로 들 수 있다. 오뚜기는 1500억 원에 이르는 상속세를 납부하고, 비정규직 비율을 1% 이내로 조절하고, 라면값을 10년 가까이 동결하는 등의 행보를 보여 소비자들에게 ‘갓뚜기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기업이다. 이 기업은 이러한 행보로 인해 참깨 컵라면의 72728일 판매량이 각각 13%, 16% 증가하였다.

4635eec130d9bda3ff2a714cf6fedac7.jpg

[이미지 출처=퍼블릭 도메인 이미지(저작권 소멸)]

이를 통해 우리는 사람들의 신뢰를 얻으면 돈이 저절로 따라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모든 사람들이 경제활동을 하는 이유는 자신의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서이다. 위와 같은 사실들을 통해, 우리는 재정 운영을 투명하게 해야 합리적이라는 사실을 도출해낼 수 있다. 쉽게 말해서, 공정한 방법으로 돈을 버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고, 기분도 좋지 않겠는가? 지금부터 우리들 모두 돈을 기분 좋게 버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하는 이유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4기 양현서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0664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7506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89152
5·18민주화운동과 희생자를 기리며 file 2019.05.29 박고은 7806
수면 위로 떠 오른 'n번방' 사건의 진실 file 2020.04.23 김햇빛 7809
전두환, 노태우 동상 철거, 그 이유는? file 2020.06.24 이가빈 7811
선거연령 하향 이후, 청소년들의 정치적 태도 변화는? file 2020.04.28 이승연 7822
초·중·고교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문제점은? 2 file 2020.04.02 유시온 7833
트럼프 입시부정? 연이은 조카의 폭로 2020.07.13 조은우 7839
코로나 확진자 느는데, 의료진 파업? file 2020.08.25 이지우 7865
11년 만에 한미 2+2 회담 2021.03.25 고은성 7865
교과서 속 부정확한 성(性) 지수 교체 시급 file 2020.06.02 박지훈 7867
잘못된 애국심: 분노하는 중국의 젊은이들 file 2021.04.30 민찬욱 7869
생활 방역 시대, 청소년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 file 2020.05.04 서하연 7871
코로나19 양성 의심 청소년 사망, 누구도 방심할 수 없다 2 file 2020.03.20 김수연 7877
도로 위 무법자, 전동 킥보드...이젠 안녕 1 file 2021.05.20 변주민 7881
제약 산업에 대한 가격 규제, 누구를 위한 것인가? 2020.12.10 전민영 7883
온두라스, 한 달 기간에 두 번 잇따른 허리케인으로 인해 "초비상 상태" file 2020.12.31 장예원 7887
베트남은 지금 '박항서 감독'에 빠졌다 2018.12.26 김민우 7891
‘2020 삼성행복대상’ 수상자 발표..김하늘 학생 등 청소년 5명 수상 file 2020.11.11 디지털이슈팀 7914
'기생충' 축하로 시작해 '코로나바이러스'로 끝난 수석·보좌관 회의 1 file 2020.02.14 김도엽 7921
다시 일어난 미국 흑인 총격 사건, 제2의 조지 플로이드 되나 2020.08.31 추한영 7940
1년에 한 번뿐인 대학수학능력시험 2 2020.11.27 김준희 7941
1년째 계속되는 산불, 결국 뿌린 대로 거두는 일? 1 2020.10.29 김하영 7942
인류가 맞이한 최대 위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해결책은 '회복 탄력성'... 그렇다면 한국은? file 2022.01.27 한승범 7946
텔레그램 n번방 사건, 과연 '박사방'이 끝인가? file 2020.04.06 류현승 7949
떨어지면 죽는 거라던 중국 로켓은 어디로 갔나 file 2021.07.27 유예원 7950
만 18세도 유권자! file 2020.03.27 지혜담 7960
버스 파업, 이대로 괜찮을까? 2 file 2019.05.31 방민경 7965
가짜 뉴스, 당신도 속고 있나요? 1 2020.05.14 김호연 7973
한국은 지금 마스크 전쟁중 1 file 2020.02.27 차현서 7993
슬로벌라이제이션; 새로운 세계화의 흐름 file 2020.05.25 조민경 7999
21대 총선에서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첫 시도, 결과는? file 2020.05.07 장민서 8004
모두가 방관하여 발생한 일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file 2019.09.27 유예원 8012
GDP 추정치로 알아본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 어느 정도인가? 1 file 2020.11.23 김광현 8012
논란의 정답은 외인사로 끝나지 않는다.; file 2017.06.25 김유진 8013
물난리 실언에 오토바이 불법주행...가수 정동원 연예계 퇴출시켜야 file 2023.12.04 디지털이슈팀 8017
흡연, 줄일 순 없는 걸까? file 2020.08.03 이수미 8022
벤앤제리스, 이스라엘 서안지구에 아이스크림 판매 중단해 file 2021.08.23 고은성 8042
인류의 제2의 재앙 시작?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코로나 변종 발견되다 file 2021.01.19 김태환 8044
공기업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청원, 하루 사이 20만 돌파 file 2020.06.29 박채니 8049
미국 MS의 틱톡 인수, 트럼프는 왜? file 2020.08.05 김서현 8051
폭우 피해 원인 공방…4대강 사업 vs 태양광 1 file 2020.08.20 김대훈 8059
텔레그램 신상 공개 언제쯤 file 2020.04.29 김소연 8063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 작지만 큰 배려 1 file 2020.07.27 이도현 8071
'통제된 화재'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file 2020.01.22 권민서 8076
2차 북미정상회담, 평화를 위한 발걸음 file 2019.03.04 김주혁 8081
美 상원의원 존 매케인, "지금의 위기 앞에서 절망하지 말라" 유서 남기고 서거 file 2018.08.30 장혜성 8096
트럼프 "기생충 수상, 한국이 왜?" 1 file 2020.03.30 남정훈 8103
주식청약 방법과 문제점 file 2021.03.29 이강찬 8104
아시아인 증오 범죄가 시발점이 된 아시아인 차별에 대한 목소리 file 2021.03.26 조민영 810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