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SNS가 되어버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by 8기지윤솔기자 posted Aug 16, 2018 Views 965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제목 없음.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지윤솔기자]


지난 2017 8 17일 출범 100일을 맞이하여 문재인 정부는 국민청원게시판을 도입하며 청와대 사이트 개편하였다. 출범 초부터 '국민 참여'에 초점을 두었던 문재인 정부는 '광화문1번가'를 통해 국민과 소통한 이력이 있다. 또한 예산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국민 참여 예산제를 시범 도입하기도 하며 꾸준히 '국민과 소통, 참여'에 대해 강조하였다. 정부는 직접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국민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 듣겠다라는 취지에서 국민청원 게시판을 시작하였다고 했다

국민청원이 시작된 지 약 1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20만 건이 넘는 많은 국민의 청원들이 게시판에 올라와 있는 상태이다. '난민법 폐지', '국민연금 폐지'와 같은 사회적 문제점들을 정부에게 해결을 요청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기도 하였지만 몇몇 게시물로 인해 게시판의 남용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청원 게시판이 여론의 주목을 받으면서 이를 악용하는 자극적인 청원의 게시물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방탄소년단의 군 면제 해달라”, “연예인 수지의 사형을 원한다와 같은 자극적인 제목이 게시판을 장악하고 심지어는끝말잇기를 하자와 같은 터무니없는 청원까지 생겨나고 있다

법적 절차 없이 누구든지 청원을 할 수 있으며 접근성이 쉽다는 국민청원의 최대 장점은 단점이 되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각에서는 실질적인 국정에 반영되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청원 게시판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나고 있다. 또한 '낙태죄'와 같은 사회적 문제점에 대해 실질적인 해결보다는 사회적 논쟁만 격화되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는 청원 게시판의 본래의 의도가 흐려지는 가운데 정부의 제도적 방안이 시급해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8기 지윤솔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8기김다은기자 2018.08.24 16:46
    박근혜 정부 때는 아예 듣지를 않아서 국민이 말조차 꺼내지 않았는데 문재인 정부는 조금이라도 들어주니 그걸 권력이라고 착각하며 행패를 부리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논점을 흐리지 않은 게시물만 올라오다가 이젠 놀이터가 되어버렸죠. 중요한 건 이런 쓸 데 없는 게시물 사이에서 간절한 게시물이 묻혀버린다는 거예요. 대책이 필요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9651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6493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78936
불법주차 개선위한 대책마련 시급 1 file 2016.11.17 김지현 17116
청와대 '오보괴담 바로잡기' 3 file 2016.11.20 김다현 18779
“세계 화장실의 날”을 아시나요? - 세계 25억 명, 위생상태 나쁜 화장실 사용 1 file 2016.11.21 노태인 23268
2016년,고1 고2의 마지막 전국모의고사 D-1 1 file 2016.11.22 최서영 20688
'트럼프 대학' 소송 2500만 달러로 서둘러 종결 1 file 2016.11.22 백재원 16782
백만 촛불의 간절한 외침 1 file 2016.11.24 박민서 17626
거리로 나온 청소년들과 선거연령 인하 4 file 2016.11.25 김혜빈 15048
대한민국 시민, 진정한 민주주의를 행하다 1 file 2016.11.25 전지우 15187
12년의 결실, 대학수학능력시험 2 file 2016.11.25 최시헌 17441
100만의 촛불, 대한민국을 밝히다 1 file 2016.11.25 윤지영 17774
대한민국 국민... 광화문에서 대통합하다? 3 file 2016.11.25 김예지 17221
도시가스 요금 인상과 누진세 개편 file 2016.12.25 장서윤 28407
[공지]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콘텐츠 업데이트 일자 안내 file 2017.01.06 온라인뉴스팀 14763
피고는 '옥시', 국민은 '싹싹' 32 file 2017.01.09 이주형 19819
박근혜 대통령 '세월호7시간' 동안의 행적 25 file 2017.01.11 주건 18208
영하 8도... 2016년 마지막 수요 시위 15 file 2017.01.11 유나영 18188
그들은 왜 우리에게 선거권을 안줄까요?···만 18세 선거권 가능성 기대 21 file 2017.01.11 박민선 21445
서울대, 잇단 성추문에 몸살 24 file 2017.01.12 이승욱 19073
시민의 발'지하철'이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17 file 2017.01.14 진현우 16971
추위 속 진행되는 ‘촛불집회’, 국민들의 한마음으로 추위를 이겨내다… 15 file 2017.01.14 이윤지 22674
특검의 히든카드 '국회청문회위증죄', 이젠 진실을 밝힐 때가 왔다 19 file 2017.01.15 김다인 18159
[현장취재] 재계 농단, 블랙리스트에 뿔난 촛불민심, 강추위에도 여전히 불타올라 12 file 2017.01.15 김동언 24204
‘하기스 퓨어 물티슈’ 등 10개 제품, 메탄올 기준치 초과.. 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 13 file 2017.01.16 김해온 21439
청소년 투표권,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12 file 2017.01.17 신호진 36222
올해 최강 한파에도 꺼지지 않는 촛불 들. 10 file 2017.01.19 최예현 15735
피스가드너,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제1266회 수요시위를 찾다. 8 file 2017.01.19 이민지 27534
선생이라 불렸던 者들 4 file 2017.01.20 김민우 20458
관광객 인기 일본의 APA 호텔, 위안부 부정 극우 서적 비치 논란 3 file 2017.01.20 정유리 17262
UN반기문의 대선출마선언 가능한가?? 7 2017.01.20 한한나 15346
도로 위의 무법자, 버스 7 file 2017.01.21 신승목 16366
삼성,애플에 이어 LG까지...? 3 2017.01.22 안유진 17201
클릭 금지! '택배 주소지 재확인' 11 file 2017.01.22 최영인 20070
[현장취재] 1.14 부산 촛불집회 꺼지지 않는 촛불 고 박종철 열사 30주기 추모. 박원순 부산서 대권행보 4 file 2017.01.22 박진성 18747
'호남 민심 잡기' 나선 야당 주자 문재인 4 file 2017.01.22 김다현 16654
부산 위안부 소녀상, 홀로 앉아있는 소녀를 지키는 다른 소녀가 있다. 7 file 2017.01.22 최문봉 17727
[사설] '돌아보는 대한민국 4년'_'작성자가 자리를 비웠습니다' 7 file 2017.01.23 이주형 17782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소손 원인 발표 ··· "죄송하며 감사하다." 3 file 2017.01.23 이정수 63373
차세대 정치 VS 구세대 정치 '65세 정년 도입' 발언 6 2017.01.23 김가은 16405
삼성 갤럭시 노트 7 발화 원인의 진실 수면 위로 떠오르다!! 2 file 2017.01.23 양민석 18102
AI 직격탄 계란값....도대체 언제쯤 복귀할까? 6 file 2017.01.23 김서영 17197
청년실업률 40%시대, 청년들의 디딤돌 '서울시 뉴딜일자리사업' 1 file 2017.01.23 김지수 18644
국정교과서;무엇이 문제인가? 9 file 2017.01.23 정주연 18443
해군, ‘아덴만 여명작전’ 6주년 기념식 열어 6 file 2017.01.24 김혜진 20934
당진시장, 시민들의 소리를 들어 1 2017.01.24 박근덕 16337
저희는 대한민국 학생, 아니 대한민국 시민입니다. 8 file 2017.01.24 안옥주 17726
[현장취재] 1.20 문재인 부산서 민심 행보 2 file 2017.01.24 박진성 14936
[현장취재] 1.19 바른 정당 부산시당 창당대회 '힘찬 출발' 1 file 2017.01.25 박진성 15028
'포켓몬 고', '속초는 스톱' 12 file 2017.01.25 이주형 1752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