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끝없는 갑질 논란. 이번엔 백화점 난동?

by 7기하예원기자 posted Jul 25, 2018 Views 92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7월 5일,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에 위치한 대형 백화점에서 논란이 불거졌다. 바로 백화점 직원을 대상으로 한 손님의 갑질 때문이었다. 백화점 손님인 양모(42. 여) 씨는 해당 백화점에서 구입한 화장품을 사용한 뒤 피부에 문제가 생겼다고 항의하며 욕설과 폭언을 일삼았고, 뿐만 아니라 백화점 직원 2명의 머리채를 잡고 폭행을 하는 등 난동을 부렸다. 당시 상황을 담은 동영상은 각종 SNS와 포털사이트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고, 큰 논란을 일으키게 된 것이다.


폭행을 당했던 직원 2명은 용인 서부 경찰서에서 피해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되었고, 직원들은 양 씨를 강력하게 처벌해달라는 의사를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경찰 측에서는 사건 당시 손님 중 한 명이 양 씨가 던진 화장품 병에 맞았다는 사실을 전했다. 경찰은 CCTV를 통해 추가 피해자 여부를 확인한다는 의사 또한 밝혔다.


양 씨의 경우 사실상 형사 처분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경찰 또한 양 씨에 재물손괴와 특수 폭행 혐의를 추가 적용한다고 전했기 때문이다. 특수 폭행의 경우 다수가 집단적 위력을 이용해서 생명 또는 신체에 위험한 물건을 이용해 폭행을 가할 때 성립하는 죄로, 5년 이하의 징역 혹은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갑질 논란은 계속해서 불거지고 있다. 직원들을 하대하며 반말은 물론이고, 심할 경우 심한 욕설과 폭언을 일삼는다. 그뿐만 아니라 심할 경우 여성 직원이나 점원들에 대한 남성 손님들의 성희롱과 성추행 또한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사회적 문제가 되어버렸다. 자신이 지불한 비용에 대한 정당하고 합당한 대우와 서비스를 원한다면, 단순한 손님과 직원 사이의 갑을의 관계가 아닌 제공자와 사용자의 관계에서 우리 또한 그들에게 정당하고 합당한 예의를 갖추어야만 한다. 그들 또한 어느 곳에서는 사용자일 수 있으며 우리 또한 언젠가 그들을 위한 제공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제목 없음.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하예원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7기 하예원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김서현기자A 2018.08.07 00:48
    으... 갑질로 인한 폭력... 어쩌면 우리나라라서 더 두렵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9806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6645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80488
불법주차 개선위한 대책마련 시급 1 file 2016.11.17 김지현 17124
청와대 '오보괴담 바로잡기' 3 file 2016.11.20 김다현 18783
“세계 화장실의 날”을 아시나요? - 세계 25억 명, 위생상태 나쁜 화장실 사용 1 file 2016.11.21 노태인 23274
2016년,고1 고2의 마지막 전국모의고사 D-1 1 file 2016.11.22 최서영 20695
'트럼프 대학' 소송 2500만 달러로 서둘러 종결 1 file 2016.11.22 백재원 16786
백만 촛불의 간절한 외침 1 file 2016.11.24 박민서 17631
거리로 나온 청소년들과 선거연령 인하 4 file 2016.11.25 김혜빈 15053
대한민국 시민, 진정한 민주주의를 행하다 1 file 2016.11.25 전지우 15192
12년의 결실, 대학수학능력시험 2 file 2016.11.25 최시헌 17449
100만의 촛불, 대한민국을 밝히다 1 file 2016.11.25 윤지영 17778
대한민국 국민... 광화문에서 대통합하다? 3 file 2016.11.25 김예지 17223
도시가스 요금 인상과 누진세 개편 file 2016.12.25 장서윤 28411
[공지]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콘텐츠 업데이트 일자 안내 file 2017.01.06 온라인뉴스팀 14768
피고는 '옥시', 국민은 '싹싹' 32 file 2017.01.09 이주형 19825
박근혜 대통령 '세월호7시간' 동안의 행적 25 file 2017.01.11 주건 18213
영하 8도... 2016년 마지막 수요 시위 15 file 2017.01.11 유나영 18189
그들은 왜 우리에게 선거권을 안줄까요?···만 18세 선거권 가능성 기대 21 file 2017.01.11 박민선 21450
서울대, 잇단 성추문에 몸살 24 file 2017.01.12 이승욱 19083
시민의 발'지하철'이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17 file 2017.01.14 진현우 16979
추위 속 진행되는 ‘촛불집회’, 국민들의 한마음으로 추위를 이겨내다… 15 file 2017.01.14 이윤지 22686
특검의 히든카드 '국회청문회위증죄', 이젠 진실을 밝힐 때가 왔다 19 file 2017.01.15 김다인 18162
[현장취재] 재계 농단, 블랙리스트에 뿔난 촛불민심, 강추위에도 여전히 불타올라 12 file 2017.01.15 김동언 24207
‘하기스 퓨어 물티슈’ 등 10개 제품, 메탄올 기준치 초과.. 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 13 file 2017.01.16 김해온 21443
청소년 투표권,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12 file 2017.01.17 신호진 36232
올해 최강 한파에도 꺼지지 않는 촛불 들. 10 file 2017.01.19 최예현 15741
피스가드너,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제1266회 수요시위를 찾다. 8 file 2017.01.19 이민지 27540
선생이라 불렸던 者들 4 file 2017.01.20 김민우 20473
관광객 인기 일본의 APA 호텔, 위안부 부정 극우 서적 비치 논란 3 file 2017.01.20 정유리 17273
UN반기문의 대선출마선언 가능한가?? 7 2017.01.20 한한나 15348
도로 위의 무법자, 버스 7 file 2017.01.21 신승목 16370
삼성,애플에 이어 LG까지...? 3 2017.01.22 안유진 17205
클릭 금지! '택배 주소지 재확인' 11 file 2017.01.22 최영인 20078
[현장취재] 1.14 부산 촛불집회 꺼지지 않는 촛불 고 박종철 열사 30주기 추모. 박원순 부산서 대권행보 4 file 2017.01.22 박진성 18749
'호남 민심 잡기' 나선 야당 주자 문재인 4 file 2017.01.22 김다현 16658
부산 위안부 소녀상, 홀로 앉아있는 소녀를 지키는 다른 소녀가 있다. 7 file 2017.01.22 최문봉 17731
[사설] '돌아보는 대한민국 4년'_'작성자가 자리를 비웠습니다' 7 file 2017.01.23 이주형 17792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소손 원인 발표 ··· "죄송하며 감사하다." 3 file 2017.01.23 이정수 63383
차세대 정치 VS 구세대 정치 '65세 정년 도입' 발언 6 2017.01.23 김가은 16410
삼성 갤럭시 노트 7 발화 원인의 진실 수면 위로 떠오르다!! 2 file 2017.01.23 양민석 18108
AI 직격탄 계란값....도대체 언제쯤 복귀할까? 6 file 2017.01.23 김서영 17203
청년실업률 40%시대, 청년들의 디딤돌 '서울시 뉴딜일자리사업' 1 file 2017.01.23 김지수 18645
국정교과서;무엇이 문제인가? 9 file 2017.01.23 정주연 18447
해군, ‘아덴만 여명작전’ 6주년 기념식 열어 6 file 2017.01.24 김혜진 20942
당진시장, 시민들의 소리를 들어 1 2017.01.24 박근덕 16340
저희는 대한민국 학생, 아니 대한민국 시민입니다. 8 file 2017.01.24 안옥주 17729
[현장취재] 1.20 문재인 부산서 민심 행보 2 file 2017.01.24 박진성 14941
[현장취재] 1.19 바른 정당 부산시당 창당대회 '힘찬 출발' 1 file 2017.01.25 박진성 15032
'포켓몬 고', '속초는 스톱' 12 file 2017.01.25 이주형 1753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