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중국에선 벌써 열풍! 우리는?

by 10기최민경기자 posted Jun 05, 2019 Views 1137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점차 정보화시대로 변해가고 있는  세계의 모습을 우리는 쉽게   있다. 사람은 물건을 사고파는  등의 경제활동을 하지 않으면 생활을 원만하게 유지해나가기가 정말 어렵다. 이런 경제활동의 바탕이 되는 것은 바로 화폐  결제수단인데, 정보화시대로 바뀌어 가고 있는 시대적 상황에 맞추어 이제는 경제활동도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으로 하는 모습들이 많이 보인다. 우리가 흔히 접해볼  있는 인터넷 쇼핑과 QR코드 결제, 인터넷 송금이 가장 대표적인 사례인데  중에서 점차 널리 보편화하고 있는 QR코드 결제는 과연 한국만의 문화일까? 만약 다른 국가도 이를 사용하고 있다면 그들도 한국의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를 사용하고 있을까?

 

 정답은 그렇지 않다. 한국의 주변 국가인 일본과 중국, 인도와 나이지리아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이를 사용하고 있는데, 특히 QR코드 결제 문화가 가장 보편화된 곳은 바로 중국이다. 중국의 컨설팅 업체인 아이리서치의 ‘2017 중국 모바일 결제 시장 보고서 따르면, 2017 중국의 전체 지불 방식에서 모바일 결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78.5%이며, 그중 대부분이 QR코드 결제로 이루어졌다고 나타나 있다. 실제로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제품을 구입할 때나 음식점, 카페 같은 다양한 장소들에서 위챗페이, 알리페이와 같은 QR코드 결제 방법을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f58142d091d22ee8d29f683f8d65bc71.jpg

이미 한국에서 보편화되어있는 중국의 QR코드 사용. 

우측 2번째에 쓰여있는 중국의 대표적인 QR코드 결제 어플인 유니온페이, 알리페이.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최민경기자]

 

 위챗페이는 중국의 대표 메신저인 위챗에서 보인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데 위챗은 개인 소통에 중점을  메신저로 시작하였지만, 현재는 그룹 채팅, 쇼핑몰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중국의 종합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위챗페이는 QR코드 스캔, 애플리케이션 결제, 공식 계정 결제  사용자들의 상황에 따라 편리하게 결제할  있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점들로 인하여 현재 많은 중국인들은 현금 결제보다 위챗페이를 통한 간편 결제 방식을 선호하고 있으며, 쇼핑몰에서도 이를 주요 결제 시스템으로 채택하고 있는 추세이다.

 

 알리페이는 소비자들의 금융 거래를 돕는 온라인 금융, 결제 서비스 회사로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 그룹의 자회사이다. 알리바바는 2004 티몰, 타오바오  자사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소비자를 돕기 위해 알리페이를 개발했다. 알리페이는 초기에는 온라인 서비스만 제공했지만, 2009년부터는 일반 상점에서의 오프라인 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했다. 소비자들이 알리페이에 가입하고 은행 계좌, 신용카드를 연동시키면 인터넷, 스마트폰으로 송금이나 결제뿐만 아니라 대출, 펀드 가입 등을   있다. 알리페이는 2018년을 기준으로 9억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모바일 결제 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 최저임금이 점점 오르는 추세를 보이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인건비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다. 이에 정부가 제안한 대책  하나가 바로 QR코드 결제이다. 이는 소상공인의 결제 수수료 부담을 거의 0% 가깝게 줄여준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 제로페이라고도 불린다. QR코드만 찍으면 소비자의 계좌에서 판매자의 계좌로 바로 이체가 가능하여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소비자는 별도로 현금  카드를 소지하지 않아도 되고, 소상공인들 입장에서도 음식을 하는 도중 카운터에서 시간 낭비를 줄일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많은 장점도 있으며 상당수의 중국인을 비롯한 많은 외국인뿐만 아니라 한국인들도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는 QR코드 결제는 향후에 지금보다 더 보편화될 것이다. 하지만 국내에선 아직도 사용이 그리 보편화되진 않았다.

 

 판매자에게도 손실을 줄여주고, 외국인 고객들까지 함께 잡을  있는 기회인 QR코드 결제에 대한 사용이 많아짐으로 인해 국가의 경제에 한층  도움이 되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0 최민경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896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752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71437
페이스북과 유튜브, 오류의 원인은? file 2018.11.08 김란경 422678
[PICK] 중국 기업 CEO들의 대거 사퇴.. 중국의 자유시장 위협받다 file 2021.09.02 이성훈 244867
ISIS' cultural atrocities in the Middle East 1 file 2016.06.25 정채현 162648
"여주인님으로 모신다면.." 미성년자 상대 페이스북 변태행위 심각 15 file 2016.02.22 김현승 155671
[PICK] 델타 변이 바이러스, 한명 당 평균 9명에게 전파 file 2021.08.27 김해린 122573
미 증시 S&P500 신고가 경신…지나친 낙관적 태도 자제해야 file 2020.08.21 이민기 113800
KAI의 국산 수송기 개발 계획 어떤 수송기 만들려는 건가 file 2021.04.29 하상현 103083
4.7 보궐선거의 결과 그리고 그 이후의 행보 file 2021.04.26 백정훈 99686
[PICK] 백신 맞으려고 모의고사 접수? 절반이 25세 이상 file 2021.07.20 김해린 87797
[PICK] 美과 中의 양보없는 줄다리기, 흔들리는 지구촌 file 2021.07.07 한형준 87739
[PICK]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와 검찰의 연이은 이첩 분쟁, 향후 미래는 file 2021.06.28 김민성 84678
[PICK] 독일 연방하원 선거... '혼전' file 2021.06.24 오지원 83276
청소년들의 언어사용 실태 5 file 2016.10.25 김나연 66482
청소년들의 비속어 사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file 2017.10.30 주진희 65331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소손 원인 발표 ··· "죄송하며 감사하다." 3 file 2017.01.23 이정수 63339
뜨겁게 불타올랐던 133일의 끝, 마침내 봄이 오다 1 file 2017.03.21 4기류지현기자 62821
소년법 폐지를 둘러싼 찬반 양론, 소년 범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1 file 2018.01.02 이지현 56772
문이과 통합교육과정에 따른 문제점 2 file 2016.03.25 조해원 55947
공정무역의 가면을 쓴 불공정 무역 4 file 2016.09.25 노태인 53508
진실을 숨기는 학교와 언론사···그 내막을 밝히다. 7 file 2017.02.11 서상겸 52652
청소년 언어문제 , 욕설문제 해결이 우선 file 2014.07.27 이동우 51847
Greatest Fakes, China file 2016.08.25 정채현 51491
독도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3 file 2016.03.20 정아영 44305
尹,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발표, 여가부는 어떻게 지금에 이르렀나 file 2022.01.20 고대현 43825
핸드폰 수거, 학생의 인권침해인가? 10 file 2016.05.28 임지민 42072
대한민국 인구의 충격, 놓쳐버린 골든타임 3 file 2015.08.24 김동욱 40148
환경부의 층간소음 해결책..쓸모있나? file 2015.02.10 이광제 40076
2015년, 마침내 해방을 이루다 3 file 2015.02.24 황혜준 39946
외국어 간판이 ‘갑’, 쫓겨난 한글 간판 8 file 2016.03.19 반나경 37363
미국의 양원제 상원, 하원에 대해서 알아보자 file 2017.12.26 전보건 36871
갈수록 줄어드는 청소년 정치 관심도...선거가 언제죠? 12 file 2016.02.19 박소윤 36350
청소년 투표권,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12 file 2017.01.17 신호진 36188
미래의 물병, '오호' file 2019.05.20 유다현 35378
[취재파일]대구황산테러사건 16년, 그리고 태완이법 file 2015.02.25 김종담 34633
CGV 좌석차등제, 영화관 좌석에 등급이 웬말인가 5 file 2016.03.20 정현호 34159
여전한 아동노동착취의 불편한 진실 2 file 2016.09.24 노태인 33848
물의 하수 처리과정을 살펴볼까요? 6 file 2015.11.01 홍다혜 33144
청소년 흡연, 치명적인 독 file 2014.07.31 이가영 33051
조국 청문회가 남긴 숙제는? file 2019.09.20 정예람 32479
2018년 초,중,고 수학시간 계산기 사용 허용 file 2015.03.19 최재원 32409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 맞아 죽는다 2014.07.31 1677 32394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 미국 대선 8 2016.02.29 송채연 32351
부르카(Burka) 착용 금지법,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생각해봐야 할 법률 8 file 2019.04.25 박서연 32248
학생이 스스로 쓰는 '셀프(self)생기부', 얼마나 믿을 만 한가? 7 2017.07.30 서은유 31771
트럼프의 악수에 담긴 의미? "내가 갑이다" 4 file 2017.02.23 박유빈 3167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