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코로나19 이후 늘고 있는 아동학대

by 조서림대학생기자 posted Jul 02, 2021 Views 147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화면 캡처 2021-05-25 000235.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조서림 대학생기자]


코로나가 장기화되고 있는 2021년, 아동학대 발생 건수가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학교나 보육 시설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을 집에서 부모들이 돌보면서 양육 스트레스가 증가했고 이것이 아동학대로 이어지고 있다. 해외에서 코로나19 가 발생한 후 양육 스트레스를 조사한 결과,  보호자의 건강이 나빠졌다는 응답이 늘어났다.


하지만 아동학대 정황을 파악할 수 있는 길은 더 줄어들고 있다. 지금까지는 학교 교사들이 아이들을 직접 관찰하며 신체적, 정신적 폭력 유무를 확인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학교에 등교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동학대 피해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적어지고 있다. 또한 병원과 사회복지센터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아 아동학대를 파악하기가 더 어려워졌다. 나아가 신고 의무자들 또한 신고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마련되지 않아 더욱 문제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다행히 아동학대 신고가 들어가게 되어도 후 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는 경찰관과 전담 공무원이 동행하여 근무를 하고 있지만 24시간 체제가 갖추어져 있는 경찰과는 다르게 전담 공무원은 체제가 갖추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관련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아동학대에 대한 우리나라의 처벌에 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하는 상황이다. 해외의 경우 자녀를 방임할 경우 최대 10년 형에 처하는 등 그 처벌의 수위가 높다. 해외 선진국의 경우 아동학대를 막기 위한 다양한 방법도 잘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학대를 당한 아이가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등 제대로 된 후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이다.


2021년 코로나로 인해 늘어난 아동학대 피해를 줄이기 위해 더욱 실효성 있는 방안을 논의해야 하는 시점이다. 아동학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집단을 운영하고 피해 아동을 아동보호 전문기관이 함께 판단하도록 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2기 대학생기자 조서림]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1107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7982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93881
#ME Too 진실과 왜곡, 그리고 현재는... file 2018.08.17 정다원 10329
#Me too, 당신은 혼자가 아니며 우리는 함께 연대할 것 2018.03.05 최은준 10162
#힘을_보태어_이_변화에 file 2021.03.18 김은지 9342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크린 독점일까? 1 2019.04.29 김민정 13791
<정치와 법> 교과서로 알아보는 미래통합당의 21대 총선 패배 이유 file 2020.08.25 남우현 9024
<주중대한민국대사관 톈진 현장대응팀> 中,한국인 강제 격리에 신속한 대응 file 2020.03.10 차예원 9941
"2015 한일'위안부'합의"...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file 2017.10.30 김예진 11045
"MB 구속 요구 기자회견" file 2017.10.31 한지선 9840
"NO JAPAN" file 2019.07.29 김의성 13648
"PARK OUT" 박근혜 탄핵 해외 반응 2 file 2017.03.12 이태호 13802
"Remember 0416" 세월호 3주기 추모 행사 file 2017.04.15 윤하은 12844
"가히 무술옥사(戊戌獄事)", 이명박 4대 혐의 반박 2018.04.12 김예준 10304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근다" ... 공포심이 빚은 대한민국의 탈원전 정책 10 2017.09.29 정유진 12479
"국가가 살인했다…" 경찰 물대포 맞고 쓰러진 백남기 농민 사망 file 2016.10.25 유진 23194
"굳이 겉옷 안의 마이를…?" 복장 규정에 대한 학교규칙의 문제점 3 file 2017.11.23 이혜승 21155
"그는 집을 잘못 골랐어" 괴한을 물리친 82세 할머니의 이야기 file 2020.01.22 김수현 9086
"나는 오늘도 운 좋게 살아남았다"…강남역서 여성 혐오 살인 공론화 시위 11 file 2017.08.07 김서희 16338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 1 2018.09.27 유하은 11520
"도난 당하면 학생 책임"...논쟁에 선 광주교육청 노트북 대여 정책 file 2023.12.04 도예은 3344
"독도는 한국땅" 명백한 증거 찾다 1 file 2020.04.27 김태희 8740
"동해 vs. 일본해" IHO, 동해의 새로운 표기 방법은 이제부터 고유 식별 번호 file 2020.12.15 장예원 10997
"말을 안 들어서..." 10살 조카 A 양을 고문한 이모 부부, 살인죄 적용 1 file 2021.03.05 한예진 7160
"문법 어긴 안내 문구, 싫어요!" 2017.11.30 한윤정 16846
"법을 악용하는 청소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들끓는 소년법 폐지 요구 3 file 2017.09.12 박선형 17556
"부르카 안 썼다고 총살" 또다시 여성 인권 암흑기 접어드나 file 2021.08.31 양연우 6970
"비타민씨! 남북 공동 번영을 부탁해" 2018.11.16 유하은 13210
"앞으로 생리대 뭐 써요?" 아직도 논란이 되는 생리대 해결방안은 file 2017.09.27 한유진 14061
"어르신, 노란조끼 왔어요~" 9 file 2016.02.20 김민지 17712
"언니야 이제 집에가자" 7만명의 시민들이 만든 일본군 위안부 영화 '귀향' 눈물 시사회 23 file 2016.02.17 고유민 18252
"여주인님으로 모신다면.." 미성년자 상대 페이스북 변태행위 심각 15 file 2016.02.22 김현승 155786
"우리는 동물 실험을 반대합니다!' 영국 국민들의 바뀌는 태도, 한국이 배워야 할 자세 file 2019.06.14 이채린 14410
"우한은 코로나19 기원지 아니다" 다시 시작된 중국의 주장 1 file 2020.11.23 박수영 7004
"잊지 않겠습니다" 지난달 16일 안산서 세월호참사 5주기 기억식 열려 file 2019.05.23 황수빈 9390
"자녀 2명 놔두고..." LG디스플레이 직원, 직장괴롭힘 때문에 자살했나 file 2023.05.21 디지털이슈팀 12048
"정인아 미안해..." 뒤에 숨겨진 죽음으로만 바뀌는 사회 1 file 2021.01.27 노혁진 7588
"중국은 조금이라도 작아질 수 없다" 빅토리아,페이까지...대체 왜? file 2016.07.24 박소윤 17240
"청정지역" 제주도, 그곳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2020.09.07 서보민 10884
"풀 오브 카풀(Full of Carpool)"? 카풀과 택시의 대립 1 file 2018.10.29 김지민 10102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3 file 2017.03.11 한지선 12345
"학생증 들고 왔다면 돌아가세요"...학생증 신분증으로 인정 안 한 가수 1 file 2023.09.30 이종혁 5864
"함께 손잡고 정의를 되찾자" 삼일절 맞아 서울서 한일합의 무효집회 열려 6 file 2016.03.02 박채원 16806
''우리는 요구합니다'', 스쿨미투 집회 1 file 2019.02.21 안예슬 9366
'5·18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 거리로 나온 시민들 file 2019.03.04 김사랑 8837
'AZ 2차를 모더나로...?' 강릉 주민 40명 오접종 논란 file 2021.09.24 신현우 12562
'Be 정상회담' 청소년이 정책의 한가운데 서는 시간 file 2017.11.01 오주연 12323
'n번방' 들어가기만 해도 처벌받는 개정안 추진 중 1 file 2020.03.31 전아린 10796
'SNS'라는 가면 1 file 2019.03.05 김성철 24422
'ㅇㅇㅇ' 열풍 그 끝은 어디? 5 file 2017.02.25 이다민 1486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