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해양 쓰레기 증가, 바다도 아프다

by 18기이수미기자 posted Sep 28, 2020 Views 864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이 드는 그곳, 바로 바다이다. 바다는 우리가 지친 일상 속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 주며 마음의 위로를 선사하는 장소이다. 그러나 계속해서 쌓이는 해양 쓰레기로 바다의 생명체들이 서서히 죽어가고 있다. 해양 쓰레기란 바다 표면과 바닷속에 존재하는 쓰레기로, 인간이 만들어 낸 쓰레기가 고의 또는 부주의로 해안에 방치되거나 유입, 배출되어 해양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고형물로써 재질과 종류, 기존 용도를 불문한다. 물에 뜨는 쓰레기는 조류를 타고 해변에 쓸려와 쌓이는데, 이를 따로 해안 쓰레기라 일컫는다. 이로 인해 바다 한가운데에 쓰레기 섬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연간 해양 쓰레기 발생량은 145,258톤으로 육상 기인은 94,814톤이고, 해상 기인은 50,444톤이 된다. 하천을 통해서 들어오는 쓰레기가 12만 톤, 바다에서 생성되는 쓰레기가 6만 톤으로 매년 18만 톤 정도가 바다로 유입된다


IMG_20200925_204501.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이수미기자]


그중 플라스틱 쓰레기는 126천 톤이다. 이는 해안 쓰레기 중에 플라스틱 쓰레기가 90% 정도 존재하는 셈이라고 할 수 있다. 플라스틱은 편리성, 보존성이 용이해 많은 이들이 사용하는데 다시 순환되지 않기에 큰 문제를 초래한다.


중국은 연간 882만 톤의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를 배출하여 전 세계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나라 1위로 뽑힌다. 2위는 인도네시아, 3위는 필리핀, 4위는 베트남이다. 플라스틱 쓰레기는 자외선이나 풍화에 의해 5mm 이하의 작은 입자 조각으로 쪼개져 해파리 유생들이 영양분으로 먹으면서 자라 해파리의 급증을 이끌고, 해양 동물들에게 DNA 손상, 생식 이상 등을 일으킨다. 플라스틱 조각은 조개, 불가사리 등의 갑각류와 어패류의 몸속에서 많이 발견되는데 그것들을 섭취한 사람들은 연간 10만 개 이상의 플라스틱 조각이 체내에 쌓이게 되는 것이다. 이로써 축적된 플라스틱 조각은 인간에게 악영향을 끼친다.


해양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우리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빨대 사용을 줄이거나 샴푸, 치약 등을 덜 사용하고, 일회용 제품의 사용을 줄이는 것이 해양 쓰레기 감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6기 이수미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9893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6733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81471
#ME Too 진실과 왜곡, 그리고 현재는... file 2018.08.17 정다원 10284
#Me too, 당신은 혼자가 아니며 우리는 함께 연대할 것 2018.03.05 최은준 10144
#힘을_보태어_이_변화에 file 2021.03.18 김은지 9304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크린 독점일까? 1 2019.04.29 김민정 13693
<정치와 법> 교과서로 알아보는 미래통합당의 21대 총선 패배 이유 file 2020.08.25 남우현 8985
<주중대한민국대사관 톈진 현장대응팀> 中,한국인 강제 격리에 신속한 대응 file 2020.03.10 차예원 9875
"2015 한일'위안부'합의"...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file 2017.10.30 김예진 11008
"MB 구속 요구 기자회견" file 2017.10.31 한지선 9820
"NO JAPAN" file 2019.07.29 김의성 13544
"PARK OUT" 박근혜 탄핵 해외 반응 2 file 2017.03.12 이태호 13773
"Remember 0416" 세월호 3주기 추모 행사 file 2017.04.15 윤하은 12813
"가히 무술옥사(戊戌獄事)", 이명박 4대 혐의 반박 2018.04.12 김예준 10251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근다" ... 공포심이 빚은 대한민국의 탈원전 정책 10 2017.09.29 정유진 12452
"국가가 살인했다…" 경찰 물대포 맞고 쓰러진 백남기 농민 사망 file 2016.10.25 유진 23160
"굳이 겉옷 안의 마이를…?" 복장 규정에 대한 학교규칙의 문제점 3 file 2017.11.23 이혜승 21103
"그는 집을 잘못 골랐어" 괴한을 물리친 82세 할머니의 이야기 file 2020.01.22 김수현 9037
"나는 오늘도 운 좋게 살아남았다"…강남역서 여성 혐오 살인 공론화 시위 11 file 2017.08.07 김서희 16271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 1 2018.09.27 유하은 11483
"도난 당하면 학생 책임"...논쟁에 선 광주교육청 노트북 대여 정책 file 2023.12.04 도예은 3096
"독도는 한국땅" 명백한 증거 찾다 1 file 2020.04.27 김태희 8702
"동해 vs. 일본해" IHO, 동해의 새로운 표기 방법은 이제부터 고유 식별 번호 file 2020.12.15 장예원 10921
"말을 안 들어서..." 10살 조카 A 양을 고문한 이모 부부, 살인죄 적용 1 file 2021.03.05 한예진 7114
"문법 어긴 안내 문구, 싫어요!" 2017.11.30 한윤정 16817
"법을 악용하는 청소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들끓는 소년법 폐지 요구 3 file 2017.09.12 박선형 17510
"부르카 안 썼다고 총살" 또다시 여성 인권 암흑기 접어드나 file 2021.08.31 양연우 6937
"비타민씨! 남북 공동 번영을 부탁해" 2018.11.16 유하은 13178
"앞으로 생리대 뭐 써요?" 아직도 논란이 되는 생리대 해결방안은 file 2017.09.27 한유진 14040
"어르신, 노란조끼 왔어요~" 9 file 2016.02.20 김민지 17665
"언니야 이제 집에가자" 7만명의 시민들이 만든 일본군 위안부 영화 '귀향' 눈물 시사회 23 file 2016.02.17 고유민 18205
"여주인님으로 모신다면.." 미성년자 상대 페이스북 변태행위 심각 15 file 2016.02.22 김현승 155736
"우리는 동물 실험을 반대합니다!' 영국 국민들의 바뀌는 태도, 한국이 배워야 할 자세 file 2019.06.14 이채린 14336
"우한은 코로나19 기원지 아니다" 다시 시작된 중국의 주장 1 file 2020.11.23 박수영 6963
"잊지 않겠습니다" 지난달 16일 안산서 세월호참사 5주기 기억식 열려 file 2019.05.23 황수빈 9307
"자녀 2명 놔두고..." LG디스플레이 직원, 직장괴롭힘 때문에 자살했나 file 2023.05.21 디지털이슈팀 11978
"정인아 미안해..." 뒤에 숨겨진 죽음으로만 바뀌는 사회 1 file 2021.01.27 노혁진 7535
"중국은 조금이라도 작아질 수 없다" 빅토리아,페이까지...대체 왜? file 2016.07.24 박소윤 17209
"청정지역" 제주도, 그곳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2020.09.07 서보민 10802
"풀 오브 카풀(Full of Carpool)"? 카풀과 택시의 대립 1 file 2018.10.29 김지민 10073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3 file 2017.03.11 한지선 12307
"학생증 들고 왔다면 돌아가세요"...학생증 신분증으로 인정 안 한 가수 1 file 2023.09.30 이종혁 5730
"함께 손잡고 정의를 되찾자" 삼일절 맞아 서울서 한일합의 무효집회 열려 6 file 2016.03.02 박채원 16765
''우리는 요구합니다'', 스쿨미투 집회 1 file 2019.02.21 안예슬 9342
'5·18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 거리로 나온 시민들 file 2019.03.04 김사랑 8809
'AZ 2차를 모더나로...?' 강릉 주민 40명 오접종 논란 file 2021.09.24 신현우 12448
'Be 정상회담' 청소년이 정책의 한가운데 서는 시간 file 2017.11.01 오주연 12299
'n번방' 들어가기만 해도 처벌받는 개정안 추진 중 1 file 2020.03.31 전아린 10761
'SNS'라는 가면 1 file 2019.03.05 김성철 24366
'ㅇㅇㅇ' 열풍 그 끝은 어디? 5 file 2017.02.25 이다민 1481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