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줄지않는 아동학대...강력한 처벌 필요

by 9기김예원기자 posted Nov 23, 2018 Views 967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20181120_193531579.jpg[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김예원기자]

 

아동학대란, 아동을 신체적, 성적, 심리적으로 학대하거나 돌보지 않고 방치하는 것을 의미한다. 아동학대 문제의 심각성이 인식되어 이로 인해 지난 2014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시행 등 아동학대를 막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좀처럼 아동학대가 줄지 않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라고 할 수 있다.

 

올해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2016 전국 아동학대 현황보고서를 살펴보면 아동학대의 가해자 중 80.5%가 부모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한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바로 아이에게 관심을 갖고 보살펴줘도 모자랄 판에 아무 능력이 없는 아동에게 훈육이라는 이름으로 학대한다는 것은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었다.

 

이에 대해 강동소아정신과 김영화 원장은 아이를 양육하는 가정환경이 변화하면서 사회적으로도 고립되어 있고, 많은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다. 부부싸움이라도 일어나면 이를 중재할 사람도 없고 하소연할 데도 없다.’ 며 아동학대가 줄지 않는 이유 또한 밝히었다. 그뿐만 아니라, 창원대 가족복지학과 권희경 교수는 자녀를 소유물 취급하는 문화 탓에 학대가 줄지 않는다며 아동이 소유물이 아닌 인권을 지닌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는 부모들 자세, 나아가 어른들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제는 우리 사회가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그에 따른 처벌을 강화하고 다양한 캠페인, 부모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아동학대를 미리 예방해야 할 시기이다. 또한 그것에 그치지 않고 피해 아동들에게는 평생 지울 수 없는 큰 상처이기에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 전문가의 개입과 이를 위한 체계적인 여러 방안들이 만들어져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9기 김예원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901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757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71480
무모한 트럼프의 100일간의 무모한 행보, 그리고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2 file 2017.05.03 김유진 9665
트럼프의 미국, 어디로 가는가 file 2017.03.25 임선민 9665
제 20차 촛불집회, 생명력 넘치는 광화문 그 현장으로 file 2017.03.18 박기준 9665
TOEIC 시험 중 들린 소음 file 2018.10.23 정예은 9663
작지만 큰 그녀들의 외침 4 file 2018.07.26 김하은 9661
김정남 사건, 해외반응은 어떠한가 file 2017.03.25 여수빈 9659
우리는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가...언론의 무서움을 말하다 2 file 2018.07.26 김지연 9658
프로야구 응원가 '부활' 할까 file 2019.03.04 오동택 9656
카페 안에서 더 이상 일회용컵 사용 불가?, 환경부의 단속! 1 file 2018.10.08 김세령 9656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2 file 2019.05.31 박지예 9650
왜 대한민국은 트럼프 대통령에 반감을 가지게 되었는가 2018.03.01 박세준 9643
청와대, '난민법, 무사증 입국 폐지/개헌' 거부 답변을 내놓다 file 2018.08.07 김나현 9641
오늘날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미투 운동의 시작점은? 2018.04.16 최시원 9640
우리 사회 이대로 안전한가? 1 file 2017.09.04 김하늘 9635
인류가 소비하는 제품의 절반 이상에 포함되어있는 그것! file 2019.05.07 김어진 9634
심판들의 치솟는 권위,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선수들. file 2018.04.26 김동현 9628
‘Crazy Rich Asians’에 대한 논란을 중심으로 예술의 도덕적 의무를 살펴보다 1 file 2018.11.26 이혜림 9625
기아차 노조 통상임금 소송 승소, 기대와 우려 사이 file 2017.10.10 원종혁 9619
SNS가 되어버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1 file 2018.08.16 지윤솔 9618
제천 화재로 소방 관련 법 입법의 필요성 드러나. file 2018.01.29 서호연 9617
벼랑 끝에 선 한의학, 해결 과제는? file 2019.08.19 최양현 9615
해외 거주 가족에게 마스크 묶음 배송이 가능해지다? 3 file 2020.04.09 이윤우 9608
하루 속히 밝혀져야 할 세월호의 진실, 당신은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1 file 2017.03.27 김나림 9604
2017 대선의 숨은 모습을 찾다 file 2017.05.26 구성모 9601
'우리는 독립을 요구합니다!', 카탈루냐의 독립 요구 시위 2019.10.22 신주한 9600
19대 대선의 여담 2 file 2017.05.21 강민 9597
아직도 갈 길이 먼 시리아 난민 문제 file 2019.05.27 백지수 9596
그것이 알고 싶다, 텔레그램 n번방 file 2020.03.26 오경언 9593
더불어민주당 2022년 대선 후보, 이재명 후보로 지명 file 2021.10.12 이승열 9591
유엔인권 이사회, 북한 인권 결의안 무표결 채택 file 2017.03.26 이승민 9591
정점을 향해 가는 사드 보복, 그 결말은? 1 file 2017.03.26 정지운 9590
허리케인 어마와 마리아 이후의 푸에르토리코 섬 file 2017.11.27 이민정 9587
시리아, 드디어 끔찍한 전쟁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file 2017.07.29 윤정민 9587
한결 나아진 무더위, 안심할 수 있을까? file 2018.08.22 안혜민 9584
기무사 계엄 “실행” 계획, 국외자의 ‘반란’ file 2018.07.27 김지민 9583
Greta Thunberg, 스웨덴의 만 16세 소녀가 UN에 서게 된 까닭은? 1 file 2019.09.30 이채린 9577
누구를 위한 법인가? 2 file 2018.05.24 심윤지 9576
런던의 또 한 번의 테러: 지하철역 안에서 3 file 2017.09.19 박우빈 9575
5·18 퍼지고 있는 거짓들 7 2017.05.19 김형주 9564
삐까뻔쩍한 아파트를 가진 가난한 사람들, 당신이 몰랐던 이유 2017.09.19 호수 9563
미세먼지,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불청객 file 2018.07.05 김환 9562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사건, 결국 계약해지까지... file 2018.10.29 박현빈 9557
한반도, 통일을 외치다! 2018.05.02 김하영 9557
끝나지 않은 피해자들의 고통, 위안부 기림일 행사 2017.08.22 5기정채빈기자 9556
사형집행은 사형집행관이 한다 1 file 2018.08.30 정해린 9553
한반도에 봄이 온다 1 file 2018.05.02 강예진 9553
아직 종로에 남아있는 삼엄한 분위기의 잔재 file 2017.04.23 오주연 9551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 시내버스 1 file 2021.02.19 이승우 954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