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여성 위생용품 생리대, 발암물질 또 검출 논란

by 9기김수림기자 posted Oct 19, 2018 Views 1155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오늘습관.jpg

[이미지 제공=오늘습관,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생리대 제조업체 "오늘습관" 브랜드의 생리대가 국제암연구센터와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지정한 1군 발암물질 라돈이 검출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라돈은 호흡기를 통해 폐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다. 오늘습관 브랜드의 생리대에서 라돈 수치 측정을 실시한 결과 생리대에서 기준치 100Bq/kg의 10배가 넘는 라돈이 검출되었다고 한다.


예전에 타 브랜드 릴리안 생리대에서 TVOC 등 유해물질 22종이 검출되어 큰 논란이 있었을 때  오늘습관 생리대의 브랜드는 유기농 100% 순면 생리대라는 타이틀을 걸고 전에 한 차례 생리대 유해물질이 식약처에서 공식적으로 유해평가 기준을 넘어선 제품이 아니라고 하여 논란이 가라앉았지만 한 차례 생리대 파동을 겪은 소비자로서 현재 의혹을 제기하고, 신뢰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박경북 김포대 환경보건연구소장은 생리대는 피부와 가깝게 접촉하기 때문에 오늘습관 생리대를 사용한 고객들은 피부암이나 자궁암과 직결할 수 있다고 말하여 큰 충격을 더했다.

한국과학검출.jpg

[이미지 제공=오늘습관,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이에 오늘습관 측에서는 국가기관 시험결과 당시 생리대는 대한민국 방사능 안전기준 수치보다 훨씬 안전한 수치로 확인되었고,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방사능 검출시험 결과서를 공개했다.


해당 내용에 대한 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해 정정보도 요청과 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캡처.JPG

[이미지 제공=오늘습관,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현재 언론에서 보도하는 오늘습관 생리대의 라돈 수치는 국가인증이 아니라 단순히 저가의 라돈측정기인 라돈아이로 측정하여 당사자 측의 2시간 전 통보 후 그대로 기사화했다고 말하였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한 차례 생리대 파동을 겪었기 때문에 오늘습관 기업을 신뢰하지 않고 환불 요청이 빗발친 상황이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여성들의 민감한 부위를 지켜주어야 할 제품에서 이러한 논란이 계속 나오고 있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고, 일어나서는 안 될 문제이니 더 각별히 주의해서 위생용품에 대한 법이나 검사 결과가 더 엄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재는 두 의견이 대립 중이기 때문에 한쪽의 입장이 맞다고 비난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위생용품에 대한 법안은 더 강화하고, 구매하는 입장인 소비자가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위생용품 제품을 믿고 사용 할 수 있도록 기업의 노력이 큰 비중을 차지해야 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 9기 김수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9기장민주기자 2018.10.21 17:43
    생활 필수품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기사를 보고 관심을 가졌으면 하네요!
  • ?
    9기장민주기자 2018.10.21 17:43
    생활 필수품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기사를 보고 관심을 가졌으면 하네요!
  • ?
    9기박솔희기자 2018.10.21 18:47
    여성들에게 꼭 필요한 생필품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고 있다는 문제점을 잘 다루어 주셨네요. 이러한 기사를 통해 앞으로는 이런 문제가 없었으면 좋겠어요!
  • ?
    8기윤지원기자 2018.10.29 00:17
    여성에게 필수품인 생리대에 발암물질이 검출되었다는 뉴스를 볼때마다 걱정되네요.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위해 기업이 더 노력했으면 좋겠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917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773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71629
교칙, 은근한 차별과 편견... 1 file 2018.10.18 유하늘 10300
경제학이多 - 행동경제학 file 2018.10.19 김민우 14835
여성 위생용품 생리대, 발암물질 또 검출 논란 4 file 2018.10.19 김수림 11556
후성유전, 이것의 정체는? file 2018.10.22 여다은 12005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 무슨 성과가 있는가 2018.10.23 고아름 8234
TOEIC 시험 중 들린 소음 file 2018.10.23 정예은 9664
캐나다, '기호용 대마초 합법화' 발표 2018.10.23 정혜연 8792
코피노, 이대로도 괜찮을까? 2018.10.24 석주은 10625
제노포비아, 한국은 어떤가요? file 2018.10.24 남지윤 15536
경제학이多 - 후생경제학 1 file 2018.10.25 김민우 14414
미국환율과 더불어 익히는우리 경제 속의 환율 2018.10.25 9기임은빈기자 9043
문 대통령, 교황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다 file 2018.10.26 이진우 9481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관련 청원, 국민청원 100만 돌파 file 2018.10.26 정아영 9747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100만이 분노하다 2 file 2018.10.26 김준수 11232
JSA 공동경비구역, 평화의 시작점으로 변화하나 2018.10.26 허이령 9339
"풀 오브 카풀(Full of Carpool)"? 카풀과 택시의 대립 1 file 2018.10.29 김지민 10034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사건, 결국 계약해지까지... file 2018.10.29 박현빈 9558
제주도에서 산 초콜릿 뒤에 숨은 가격의 비밀은? file 2018.10.29 신효원 13379
'시간은 흘러도 그때 그 마음 그대로' 촛불집회 2주년 기념 file 2018.10.30 장민주 8646
경제학이多 - 정보경제학 file 2018.11.01 김민우 14434
미투 운동의 양면성 file 2018.11.01 이민아 9131
'산성터널 시내버스', 부산 300번 버스 타봤더니 file 2018.11.02 양재원 16734
또다시 시작된 인도의 공기 오염, 한국보다 10배 심각 2 file 2018.11.02 서은재 10990
경제학이多 - 마르크스 경제학 file 2018.11.05 김민우 14124
한국 관광업의 미래, 관광데이터분석가 file 2018.11.05 이승철 10413
사법부, 잇따른 영장기각 file 2018.11.07 박상준 9103
연세대학교 이관형 교수 연구진, 원자 한 층 두께에 전자회로를 그리다 file 2018.11.07 백광렬 13295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라던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 “음주운전 적발” file 2018.11.08 곽승준 9477
페이스북과 유튜브, 오류의 원인은? file 2018.11.08 김란경 422681
안전을 덮는 위장막, 이대로 괜찮은가? 2018.11.08 김근욱 13391
경제학이多 - 국제경제학 file 2018.11.12 김민우 13952
갈수록 심해지는 청년층 근로빈곤율 2018.11.12 전고은 9842
카슈끄지 사건의 후폭풍 file 2018.11.14 조제원 9131
"비타민씨! 남북 공동 번영을 부탁해" 2018.11.16 유하은 13141
위디스크 양진호 회장, 갑질의 선을 넘었다 file 2018.11.19 박예림 9325
Review 2008,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란? file 2018.11.19 이호찬 12396
'강아지 하늘샷', 동물학대 논란에 휩싸이다 3 file 2018.11.19 신미솔 12119
격화되는 G2 무역전쟁, 그 위기 속 해결방안은... file 2018.11.20 이유성 13922
국제사회의 흐름에 발맞춘 한국의 '스마트시티' file 2018.11.20 함혜원 9065
통일을 하면 경제가 좋아질까...? file 2018.11.21 강민성 10093
거대정당 독식하는 선거제도 개혁해야... file 2018.11.22 박상준 10213
방탄소년단의 일본 무대 취소사건, 그 이유는? file 2018.11.22 조윤빈 10413
의료 서비스의 특징이자 맹점, 공급자 유인 수요 file 2018.11.22 허재영 21069
'학원 집 학원 집...' 초등학생들의 이야기 file 2018.11.22 박서현 10810
경제학이多 - 경제학의 흐름 2 file 2018.11.23 김민우 16946
줄지않는 아동학대...강력한 처벌 필요 file 2018.11.23 김예원 9680
이주노동자에 대한 청소년 인식 개선 시급 file 2018.11.26 여인열 12063
‘Crazy Rich Asians’에 대한 논란을 중심으로 예술의 도덕적 의무를 살펴보다 1 file 2018.11.26 이혜림 962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