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세월호 유골 은폐 사건’ 유가족들의 아픔

by 5기박지민기자A posted Dec 08, 2017 Views 973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세월호 유골 은폐 사건’ 에 대한 논란이 일며 정부의 무능력한 대처에 대한 국민들과 유가족들의 배신감이 절정에 달했다지난 23일 이철조 전 현장수습본부장은 세월호에서 유골을 발견했다는 사실을 해수부에 늦게 알린 이유가 미수습자 가족들의 불안한 심리상태를 감안해 장례식이 끝난 후 소식을 전해야겠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그러나 이러한 이철조 본부장의 판단이 옳은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된다.

 

c25563cf7aa09253dd3eaee1440ac4d0.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박지민 기자A]


세월호 선체에서 유골이 발견됐다는 사실을 가장 먼저 보고 받아야 할 사람은 유가족이다유가족들은 피해자의 유골을 조금이라도 더 찾으려고 애쓴다. 뼛조각 하나 없이 피해자들의 소지품으로 장례를 치러야 하는 유가족들에게과연 장례식이나 추모식의 일정이 피해자들의 유골보다 중요할까우리는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서 자신의 가족을 잃어보지 않았으므로 그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헤아릴 수 없다그렇기 때문에 어떠한 판단을 했을 때설령 그 판단이 유가족들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한 판단 일지라도 유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그리고 그 판단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잘못된 결정으로 인해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한 번 더 아픔을 느끼게 만든 사람에게 올바른 책임을 묻지 않는다면 이 사건의 심각성을 깨우치지 못할 것이다. 유가족들을 진정으로 배려하는 마음과 정부의 재빠른 대처가 있었더라면 세월호 유골 은폐 사건' 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해수부뿐만이 아니라 정부도 마찬가지이다. 그들을 기억하고 애통해하고 배려하는, 진실을 규명하려 애쓰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5기 박지민기자A]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마준서기자 2018.01.02 22:45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정부의 유골 은폐에 대하여 많이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이자리를 빌어 세월호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아직 돌아오지 않은 미수습자들이 서둘러 발견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좋은 기사 감사드립니다.
  • ?
    5기정다윤기자 2018.01.26 17:02
    살아계셨다면 대학 신입생이 되셨을 단원고 학생들...
    또다시 가슴이 미어지네요ㅠ.ㅠ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823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670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70612
주황리본, 제2의 세월호 file 2017.11.30 안옥주 13268
"문법 어긴 안내 문구, 싫어요!" 2017.11.30 한윤정 16790
땅울림 동아리;대한민국은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2017.11.30 안정민 13069
점점 활기를 잃어가는 기본소득제에 대한 논의, 재논의가 필요한 시점 2017.11.30 신유진 10217
대한민국, 생명보다 성적? file 2017.12.04 전세연 10333
공공기관 사칭하는 ‘한국청소년영상협회’ 등장..네티즌 주의 필요 file 2017.12.04 디지털이슈팀 18412
무한도전 '그 때 그 법안, 어디까지 진행됐어?' 2 file 2017.12.07 김하늘 11163
‘세월호 유골 은폐 사건’ 유가족들의 아픔 2 2017.12.08 박지민 9732
최저임금 인상, 양측의 입장 1 file 2017.12.11 원혜랑 10990
“허위사실 유포 강경 대응”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명예훼손으로 A청소년언론 대표 고소 file 2017.12.12 디지털이슈팀 13493
브렉시트....현재 진행 상황은? file 2017.12.12 현승현 12319
금리 인상의 양면성 2017.12.13 원종혁 10655
알아두자, 2017 연말정산 꿀팁 file 2017.12.18 배정은 11585
요즘 뜨고 있는 비트코인...도대체 뭘까? file 2017.12.18 임채민 19670
전북 전주 고준희 양 실종 한 달째····경찰 수사 역경에 처해 3 file 2017.12.20 허기범 13655
조두순 출소 반대 국민청원, 61만명 돌파 1 file 2017.12.20 문세연 14645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 한국인 인식은 제자리걸음 2017.12.22 김민지 26571
3주째 지속되는 미국 캘리포니아 토마스 산불, 그 사태의 현장은? file 2017.12.22 이수연 11590
미국의 양원제 상원, 하원에 대해서 알아보자 file 2017.12.26 전보건 36868
더민주, 한국당, 국민, 바른 여의도 4당의 운명은? 1 file 2017.12.26 전보건 15615
가장 치열한 전쟁, 종자전쟁 2017.12.26 황혜령 10859
소년법 폐지를 둘러싼 찬반 양론, 소년 범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1 file 2018.01.02 이지현 56768
'다사다난'했던 2017년, 가장 '빛났던' 청와대 청원 게시판 2 2018.01.02 전세연 10808
계속되는 엔화 환율 하락… 이유는? file 2018.01.03 유진주 12904
인천의 구 명칭 변경, 과연 옳은 결정일까? 2 file 2018.01.03 박환희 13831
제천 화재 사건의 근본적 원인은 우리다 2018.01.03 제규진 10288
청소년들의 일상이 되어버린 SNS 2 file 2018.01.03 정유정 11310
제 1316차 정기 수요집회, 소녀의 아픔을 기억하겠습니다 file 2018.01.05 김민하 11587
골든글러브, 끊임없는 인기투표 논란 file 2018.01.08 김나림 12407
1인 미디어, 이대로 괜찮은가 7 2018.01.08 김태경 29564
대한민국도 흔들린다 - 공포에 휩싸인 한반도,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2 file 2018.01.08 고은경 10524
제천 노블 휘트니스·스파 화재 참사 키운 불법 주·정차 앞으로 어떻게····? 1 file 2018.01.09 허기범 12800
'제2의 조두순'사건에 분노하는 국민들..아동 성범죄 처벌 강화해야.. 6 file 2018.01.10 이정은 11997
2017에서 2018, 변화하는 ICT 10대 이슈들 2 file 2018.01.10 허예림 12687
2년만에 진행된 남북 고위급 회담 file 2018.01.12 정성욱 9221
남북 정상의 신년사에 담긴 의미는? file 2018.01.12 정성욱 10556
압구정 현대 아파트 경비원 해고 사건, 진행 상황은? 1 file 2018.01.12 노영석 14476
단식 투쟁으로 얻은 작지만 큰 희망. 2018.01.15 서호연 11333
이 노래는 언젠가 고향땅에 닿을 겁니다. file 2018.01.17 여승헌 10231
사법시험 폐지의 합헌 결정에 대한 반발, 그 이유는? 1 file 2018.01.18 이승민 10364
가상화폐의 실명제가 논란이 되는 이유 2 file 2018.01.18 김진모 9380
페루, 7.1의 강진 file 2018.01.22 임규빈 9326
가상화폐 속으로 빠져들다! 1 file 2018.01.22 임소현 9961
세스코 근무 환경, 1년이 지난 지금은? file 2018.01.22 홍수빈 20343
위안부 할머니들의 눈물. 1 2018.01.22 서호연 10213
하와이, 38분의 공포 4 file 2018.01.22 전영은 10260
3대 권력기관 개혁, 경찰 수사권 독립이란? 2018.01.23 김세정 13936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중증 외상분야 지원 확대 청원에 대한 태도 밝혀 file 2018.01.24 문세연 1094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