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사람이 다스리지 말고 법이 다스리게 하라”

by 4기이윤영기자 posted Mar 20, 2017 Views 1023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최근 사람들은 대통령 탄핵으로 대선일이 5월 9일이 공휴일이 되었다는 사실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에겐 큰 숙제가 떠넘겨졌다. 새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우리나라의 정치, 사회, 경제부터 모든 것의 방향이 잡히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이 살기 좋은 나라가 되느냐’라고 생각 되는데 과연, 새 대통령으로 현재의 시국이 정리되고 국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까?


캡처.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윤영기자]


헌법 제 1조 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헌법에 명시되어 있음에도 주권의 자리는 불분명하다. 대선시기에만 국민에게 주권이 있다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대선후보자들은 당선이 된 동시에 국민들에게 등 돌리고 자신의 자리로 올라가 국민들을 능욕하는 일들을 벌인다.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는 사건이 있으면 나서는 척하며 보여주기 식으로 사람들에게 훌륭한 정치인으로 둔갑하는 사람들은 대다수다. 대선이 끝난다면 그들이 과연 그때와 같은 마음과 행동을 할 수 있을까? 문제는 그 정치인들이 아닌 그 모습을 판단하지 못하고 그들의 계략에 속아 넘어가 그들에게 한 표를 던지는 국민들에게도 책임이 있다.


과거부터 현재 박근혜 전 대통령까지, 국민들을 먼저 생각하는 대통령들이 있었는지 한참 생각하게 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존경하는 정치인이 있다면 누가 있는가?’ 라는 질문을 던진다면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그저 들어본 이름들만 떠다닐 뿐 말할 수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 것이다. 이번 정부만 보더라도 국민의 생명을 소중히 생각했다면 진작 해결했어야 할 ‘세월호 사건’, 국민의 인권을 존중한다면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백남기 농민사건’ 모두 해결되지 못하고 아직도 미궁으로 남겨져 있다.


우리에게 주어진 주권, 그것은 그저 대통령 선거에서의 투표권 1장이라는 가벼운 무게가 아닌 이 나라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다시 바른길로 인도할 수 있는 무게를 지닌다는 사실을 알아차려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이윤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유근탁기자 2017.03.21 06:06
    사실 덕으로 다스리느냐, 법으로 다스리느냐 하는 문제는 아주 옛날부터 논의되어온 문제지요. 법치주의가 법 만능주의로 변질되지 않는 한에서 적극 실현되기를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771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619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70093
#ME Too 진실과 왜곡, 그리고 현재는... file 2018.08.17 정다원 10235
#Me too, 당신은 혼자가 아니며 우리는 함께 연대할 것 2018.03.05 최은준 10115
#힘을_보태어_이_변화에 file 2021.03.18 김은지 9269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크린 독점일까? 1 2019.04.29 김민정 13536
<정치와 법> 교과서로 알아보는 미래통합당의 21대 총선 패배 이유 file 2020.08.25 남우현 8946
<주중대한민국대사관 톈진 현장대응팀> 中,한국인 강제 격리에 신속한 대응 file 2020.03.10 차예원 9832
"2015 한일'위안부'합의"...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file 2017.10.30 김예진 10985
"MB 구속 요구 기자회견" file 2017.10.31 한지선 9803
"NO JAPAN" file 2019.07.29 김의성 13414
"PARK OUT" 박근혜 탄핵 해외 반응 2 file 2017.03.12 이태호 13738
"Remember 0416" 세월호 3주기 추모 행사 file 2017.04.15 윤하은 12786
"가히 무술옥사(戊戌獄事)", 이명박 4대 혐의 반박 2018.04.12 김예준 10211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근다" ... 공포심이 빚은 대한민국의 탈원전 정책 10 2017.09.29 정유진 12433
"국가가 살인했다…" 경찰 물대포 맞고 쓰러진 백남기 농민 사망 file 2016.10.25 유진 23137
"굳이 겉옷 안의 마이를…?" 복장 규정에 대한 학교규칙의 문제점 3 file 2017.11.23 이혜승 21073
"그는 집을 잘못 골랐어" 괴한을 물리친 82세 할머니의 이야기 file 2020.01.22 김수현 9001
"나는 오늘도 운 좋게 살아남았다"…강남역서 여성 혐오 살인 공론화 시위 11 file 2017.08.07 김서희 16232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 1 2018.09.27 유하은 11459
"도난 당하면 학생 책임"...논쟁에 선 광주교육청 노트북 대여 정책 file 2023.12.04 도예은 2996
"독도는 한국땅" 명백한 증거 찾다 1 file 2020.04.27 김태희 8655
"동해 vs. 일본해" IHO, 동해의 새로운 표기 방법은 이제부터 고유 식별 번호 file 2020.12.15 장예원 10864
"말을 안 들어서..." 10살 조카 A 양을 고문한 이모 부부, 살인죄 적용 1 file 2021.03.05 한예진 7078
"문법 어긴 안내 문구, 싫어요!" 2017.11.30 한윤정 16790
"법을 악용하는 청소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들끓는 소년법 폐지 요구 3 file 2017.09.12 박선형 17467
"부르카 안 썼다고 총살" 또다시 여성 인권 암흑기 접어드나 file 2021.08.31 양연우 6905
"비타민씨! 남북 공동 번영을 부탁해" 2018.11.16 유하은 13136
"앞으로 생리대 뭐 써요?" 아직도 논란이 되는 생리대 해결방안은 file 2017.09.27 한유진 14009
"어르신, 노란조끼 왔어요~" 9 file 2016.02.20 김민지 17630
"언니야 이제 집에가자" 7만명의 시민들이 만든 일본군 위안부 영화 '귀향' 눈물 시사회 23 file 2016.02.17 고유민 18162
"여주인님으로 모신다면.." 미성년자 상대 페이스북 변태행위 심각 15 file 2016.02.22 김현승 155665
"우리는 동물 실험을 반대합니다!' 영국 국민들의 바뀌는 태도, 한국이 배워야 할 자세 file 2019.06.14 이채린 14168
"우한은 코로나19 기원지 아니다" 다시 시작된 중국의 주장 1 file 2020.11.23 박수영 6928
"잊지 않겠습니다" 지난달 16일 안산서 세월호참사 5주기 기억식 열려 file 2019.05.23 황수빈 9213
"자녀 2명 놔두고..." LG디스플레이 직원, 직장괴롭힘 때문에 자살했나 file 2023.05.21 디지털이슈팀 11936
"정인아 미안해..." 뒤에 숨겨진 죽음으로만 바뀌는 사회 1 file 2021.01.27 노혁진 7491
"중국은 조금이라도 작아질 수 없다" 빅토리아,페이까지...대체 왜? file 2016.07.24 박소윤 17172
"청정지역" 제주도, 그곳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2020.09.07 서보민 10744
"풀 오브 카풀(Full of Carpool)"? 카풀과 택시의 대립 1 file 2018.10.29 김지민 10026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3 file 2017.03.11 한지선 12269
"학생증 들고 왔다면 돌아가세요"...학생증 신분증으로 인정 안 한 가수 1 file 2023.09.30 이종혁 5629
"함께 손잡고 정의를 되찾자" 삼일절 맞아 서울서 한일합의 무효집회 열려 6 file 2016.03.02 박채원 16735
''우리는 요구합니다'', 스쿨미투 집회 1 file 2019.02.21 안예슬 9319
'5·18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 거리로 나온 시민들 file 2019.03.04 김사랑 8783
'AZ 2차를 모더나로...?' 강릉 주민 40명 오접종 논란 file 2021.09.24 신현우 12394
'Be 정상회담' 청소년이 정책의 한가운데 서는 시간 file 2017.11.01 오주연 12271
'n번방' 들어가기만 해도 처벌받는 개정안 추진 중 1 file 2020.03.31 전아린 10719
'SNS'라는 가면 1 file 2019.03.05 김성철 24319
'ㅇㅇㅇ' 열풍 그 끝은 어디? 5 file 2017.02.25 이다민 1477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