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전기안전법, 개정안 시행 논란과 1년 유예

by 4기정지원기자 posted Jan 25, 2017 Views 1627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Screenshot_2017-01-24-15-48-13-1.png

[ 이미지 출처=산업통상자원부]


 2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안전관리법 ' ( 전기안전법 ) 에서 일부 규정에 대해 1년간 시행을 유예하고 문제가 되는 방안을 업계와 협의하여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규정들은 오는 28일부터 시행됩니다.


 앞서 전기안전법은 그간 전기용품안전 관리법과 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관리법으로 분리 운영되던 법을 통합하기 위해 2016년 1월 27일 공포된 법으로 2017년 1월 28일 시행됩니다. 법에 따르면 전기 공산품이나 일부 의류에만 적용되던 KC 인증대상이 가정용 섬유제품( 접촉성 섬유제품을 포함한다. )으로 확대됩니다. 의류는 건당 20 ~ 30만 원 정도의 수수료가 들고 위반 시 기업규모에 따라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이에 각종 사이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서 " 옥시와 노트7도 KC 인증을 받았는데 안전문제가 생겼다. " " 쇼핑몰이나 동대문시장 같은 곳은 어떡하느냐." "옷 같은 경우 어디서 안전문제가 발생하는 건지 모르겠다. "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의류, 신발, 가방 업체 등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국민신문고 등에 민원을 넣었으며 누리꾼들은 산업통상자원 위원회에 소속된 국회의원들에게 민원메일을 보내는 등 반대운동을 하였습니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예를 들면 한 옷을 만드는데 원단, 단추, 지퍼 등 각각 인증을 받아야 하며 같은 옷이라도 색이 다를 경우 따로 인증을 받아야 한다. 원래 가격보다 수수료가 더 비싼 셈이라며 결국 이 가격은 소비자가격에 들어가 소비자와 상인 모두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국민들의 반발에 대응한 것인지 24일 주어진 1년 유예, 과연 소비자와 상인 모두를 위한 방안이 마련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 = 4기 정지원기자 ]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5기정예진기자 2017.01.27 17:48
    저도 이 전안법 소식을 듣고 놀랐어요 ㅜㅜㅠ 과연 소비자를 위한 법이 맞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ㅎㅎ 좋은 기사 감사해요~
  • ?
    4기한한나기자 2017.01.27 21:37
    옷까지 그러는것은 좀 아니라고 보네요.
    기사잘읽었습니다
  • ?
    4기박미소기자 2017.01.27 23:08
    저도 전안법 이야기 듣고 정말 놀라고 화가 났었습니다. :_( 가격이 더 비싸지면 결국 피해를 보는 것은 소비자와 중소기업들인텐데 이런 정책을 시행하려는 정부가 이해되지 않기도 하고, 정부에게 화가나는 것 같아요. :( 정말 소비자와 중소기업들을 생각한다면, 정부가 이 정책 시행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한다고 생각해요.
    좋은 기사 정말 잘 읽고 가요. :-)
  • ?
    4기이다은기자 2017.01.29 15:29
    전안법이 시행된다는걸 듣고 놀랐어요!!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정책인지는 모르겠으나 소비자들과 소상공인들은 많은 피해를 보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1년 유예를 할필요없이 시행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사 잘보고 갑니다!!
  • ?
    4기김혜진기자 2017.02.12 14:32
    전안법이 시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화가났었습니다. 전안법이 정말 대기업이 이익을 보고 중소기업과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는 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안전을 위해서 전안법을 시행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폭발사건으로 많은 사람들을 실망하게 한 갤럭시 노트7 제품이 KC인증대상입니다. 과연 안전을 위해서가 맞을까요? 꼭 전안법정책이 폐지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1693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8614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00319
페이스북과 유튜브, 오류의 원인은? file 2018.11.08 김란경 422965
[PICK] 중국 기업 CEO들의 대거 사퇴.. 중국의 자유시장 위협받다 file 2021.09.02 이성훈 245352
ISIS' cultural atrocities in the Middle East 1 file 2016.06.25 정채현 162828
"여주인님으로 모신다면.." 미성년자 상대 페이스북 변태행위 심각 15 file 2016.02.22 김현승 155817
[PICK] 델타 변이 바이러스, 한명 당 평균 9명에게 전파 file 2021.08.27 김해린 122876
미 증시 S&P500 신고가 경신…지나친 낙관적 태도 자제해야 file 2020.08.21 이민기 113963
KAI의 국산 수송기 개발 계획 어떤 수송기 만들려는 건가 file 2021.04.29 하상현 103337
4.7 보궐선거의 결과 그리고 그 이후의 행보 file 2021.04.26 백정훈 99971
[PICK] 백신 맞으려고 모의고사 접수? 절반이 25세 이상 file 2021.07.20 김해린 88054
[PICK] 美과 中의 양보없는 줄다리기, 흔들리는 지구촌 file 2021.07.07 한형준 87986
[PICK]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와 검찰의 연이은 이첩 분쟁, 향후 미래는 file 2021.06.28 김민성 84872
[PICK] 독일 연방하원 선거... '혼전' file 2021.06.24 오지원 83520
청소년들의 언어사용 실태 5 file 2016.10.25 김나연 66657
청소년들의 비속어 사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file 2017.10.30 주진희 65489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소손 원인 발표 ··· "죄송하며 감사하다." 3 file 2017.01.23 이정수 63469
뜨겁게 불타올랐던 133일의 끝, 마침내 봄이 오다 1 file 2017.03.21 4기류지현기자 62958
소년법 폐지를 둘러싼 찬반 양론, 소년 범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1 file 2018.01.02 이지현 56911
문이과 통합교육과정에 따른 문제점 2 file 2016.03.25 조해원 56108
공정무역의 가면을 쓴 불공정 무역 4 file 2016.09.25 노태인 53674
진실을 숨기는 학교와 언론사···그 내막을 밝히다. 7 file 2017.02.11 서상겸 52729
청소년 언어문제 , 욕설문제 해결이 우선 file 2014.07.27 이동우 51999
Greatest Fakes, China file 2016.08.25 정채현 51613
독도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3 file 2016.03.20 정아영 44418
尹,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발표, 여가부는 어떻게 지금에 이르렀나 file 2022.01.20 고대현 44055
핸드폰 수거, 학생의 인권침해인가? 10 file 2016.05.28 임지민 42234
대한민국 인구의 충격, 놓쳐버린 골든타임 3 file 2015.08.24 김동욱 40246
환경부의 층간소음 해결책..쓸모있나? file 2015.02.10 이광제 40225
2015년, 마침내 해방을 이루다 3 file 2015.02.24 황혜준 40163
외국어 간판이 ‘갑’, 쫓겨난 한글 간판 8 file 2016.03.19 반나경 37460
미국의 양원제 상원, 하원에 대해서 알아보자 file 2017.12.26 전보건 37051
갈수록 줄어드는 청소년 정치 관심도...선거가 언제죠? 12 file 2016.02.19 박소윤 36490
청소년 투표권,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12 file 2017.01.17 신호진 36341
미래의 물병, '오호' file 2019.05.20 유다현 35676
[취재파일]대구황산테러사건 16년, 그리고 태완이법 file 2015.02.25 김종담 34724
CGV 좌석차등제, 영화관 좌석에 등급이 웬말인가 5 file 2016.03.20 정현호 34286
여전한 아동노동착취의 불편한 진실 2 file 2016.09.24 노태인 33967
물의 하수 처리과정을 살펴볼까요? 6 file 2015.11.01 홍다혜 33251
청소년 흡연, 치명적인 독 file 2014.07.31 이가영 33178
조국 청문회가 남긴 숙제는? file 2019.09.20 정예람 32685
부르카(Burka) 착용 금지법,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생각해봐야 할 법률 8 file 2019.04.25 박서연 32622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 미국 대선 8 2016.02.29 송채연 32575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 맞아 죽는다 2014.07.31 1677 32514
2018년 초,중,고 수학시간 계산기 사용 허용 file 2015.03.19 최재원 32487
학생이 스스로 쓰는 '셀프(self)생기부', 얼마나 믿을 만 한가? 7 2017.07.30 서은유 31904
트럼프의 악수에 담긴 의미? "내가 갑이다" 4 file 2017.02.23 박유빈 3178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