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대련한국국제학교의 매주 토요일은 과학 실험하는 날!

by 5기김지혜기자 posted Oct 12, 2017 Views 1155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9월 2일, 중국 랴오닝성 랴우동반도 대련에 위치해 있는 대련한국국제학교에서 과학실험 수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대련한국국제학교는 2004년 개교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모두 갖춘 정규학교이다. 해외 특성상 과학 실험 장비를 구하기가 쉽지 않지만, 그동안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성원과 열정으로 계속해서 과학 실험반이 창설되었다. 9학년, 10학년, 11학년을 대상으로 한 과학 실험반은 현재 매주 토요일 학교 과학실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많은 수요로 인해 두 반으로 나누어졌다.

 특히 지난 9월 16일에는 많은 학생들이 기대하던 혈액 관찰 실험이 실시되었다. '내 안에 너 있다.'라는 제목으로 행하여진 실험은 학생들에게 현미경을 통해 자신의 혈액 속의 적혈구, 망상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KakaoTalk_20170916_110940570.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지혜기자]


 학생들은 혈액 관찰을 하기 전에 손을 소독한 후, 채혈침으로 손을 찔러 혈액을 채취하였다. 메탄올을 이용하여 혈액을 고정시킨 후, 감자액을 떨어뜨려 염색하고 관찰했다. 학생들은 현미경을 통하여 푸르게 염색된 백혈구를 볼 수 있었고, 그 주변에서 수많은 적혈구도 관찰할 수 있었다.


KakaoTalk_20170916_110921288.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지혜기자]


 과학 실험반에 처음 신청하고, 생명과학 분야로 진로를 정한 11학년 박수현 학생은 "학교 과학 시간에는 실험할 기회가 잘 없어서 종종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과학 실험반을 통해서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들을 응용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평소 좋아하던 과학에 더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하며 과학 실험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대련한국국제학교에 점차 과학에 관심을 가지고, 진로를 응용과학과 순수과학 등으로 정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학교 실험실은 아직까지 기본적인 장비들마저 부족한 상태이다. 따라서 실험을 하는 것에 있어서 여러 제약들이나 어려움들이 존재하지만, 그럼에도 학생들에게 실험하고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주는 토요일 과학 실험반은 사막 속의 유일한 오아시스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5기 김지혜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154972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253732
다양한 동아리를 체험하는 날은 언제? 1 file 2018.01.22 정상아 10953
다채로운 즐거움? 다채로운 학술제! 3 file 2017.02.12 백다미 17295
단합심과 협동력을 길러주는 영어합창대회! 2 file 2016.07.24 원혜성 16126
당신은 소리내는 청소년입니까? 1 2017.04.20 이승은 10418
당신의 언어는 몇도 입니까? 1 2017.11.03 안소희 13315
대광고등학교, '개교 71주년 감사예배 및 기념식' 가져 file 2018.11.15 김민성 13341
대광여고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식 -멈춰버린 그들의 시간을 잊지 않겠습니다. 1 file 2017.04.24 정진영 12548
대구 경신고등학교 자사고 포기 논란과 종결 3 file 2015.05.19 김동욱 49516
대구 다사고 TEDxYouth@DasaHigh의 7번째 강연, 성공적으로 개최하다! 1 file 2017.03.21 강채원 12268
대구 성산 고등학교 골든타임이 개최한 손 씻기 캠페인 취재 1 file 2017.08.25 김나현 13856
대구 송현여자고등학교, 자기주도의 길을 열다 2018.10.26 김나연 10927
대구, 색으로 물들다 ! 2 file 2014.10.25 2336 23319
대구계성고등학교, '계성 SATYAGRAHA 운동'으로 공정무역을 알리다 file 2017.11.09 조지원 11737
대구계성고등학교, 개교 111주년 기념 사제동행 체육대회 개최…'화합의 장' 열어 2 file 2017.05.03 조지원 11301
대구계성고등학교, 이반 데니소비치와 함께하는 특색있는 고전수업 file 2017.10.12 조지원 13505
대구고 학생 16명, 특별한 경험을 하다. 1 file 2017.03.12 남은탁 13513
대구동부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활동 기탄멘 파헤치기 2017.09.20 김영채 10270
대구시민들과 함께한 광복절 거리 캠페인 file 2017.09.01 김주은 11503
대구여자고등학교 영어영재학급, ‘리서치 페이퍼 발표 대회’를 개최하다 1 file 2017.09.20 김시연 12179
대구여자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일상에서 영어를 쓸 기회를 제공하다 file 2017.11.06 김시연 12662
대구외고인들의 축제; 2016 JEC Day 3 file 2016.09.25 박수연 15350
대구외국어고등학교 '샤프론'봉사단 신천을 밝히다 1 file 2016.10.25 장보경 15487
대구혜화여고 학생들에게 공부 방법을 묻다! 1 file 2017.06.19 허선주 19531
대련한국국제학교의 매주 토요일은 과학 실험하는 날! 2017.10.12 김지혜 11559
대륙의 2020학년도 졸업식 풍경 file 2021.01.26 김수임 8871
대만 교육형 테마 여행과 대만 경제 1 file 2017.06.14 천주연 11322
대만과 교류의 꽃을 피우다 1 file 2017.07.25 황수미 12416
대만문화고등학교, 세종국제고등학교를 방문하다 file 2017.05.26 정유빈 12586
대방중 모의유엔 동아리, 청년실업에 대해 토의하다! file 2018.10.24 손정민 10925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 축구부 '해트트릭'을 소개합니다 1 file 2021.05.20 박시은 8246
대송고등학교에서 영어 스피치 대회가 열리다! 5 file 2016.04.24 지다희 15457
대인고등학교 과학동아리, NPOS 1 file 2017.02.23 권하민 17413
대일외국어고등학교 국제봉사 동아리 DIVA, 캄보디아에 가다! 1 file 2017.09.06 윤지원 13815
대전 서일 여자 고등학교, 문학기행 떠나다. file 2017.09.12 서호연 14802
대전 서일여자고등학교 동아리 발표회 하다. 2 file 2018.01.30 서호연 13600
대전가오중학교 D.I.Y 문화적 교류에 한 발 내딛다 1 file 2018.10.15 임세진 10895
대전과학고등학교, 신입생 34기와 함께하는 첫 번째 화재 대피 훈련 2 file 2017.03.17 한훤 14087
대전과학고등학교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아시나요?’ 2017.09.25 한훤 14237
대전대성고 학생들이 외친다 '환경은 우리가 책임질게요!' file 2017.08.30 성승민 16798
대전대신고등학교, 책과 함께 밤을 보내다! file 2018.10.25 유제혁 12186
대전동신과학고등학교의 2학년 2학기는 실험과 함께 file 2017.08.31 황보현 13078
대전여자고등학교의 특별한 조력자 1 file 2017.04.25 박다미 11330
대전외고 프랑스어과, 조아킴 손포르제 (Joachim son-forget) 하원의원과의 만남 2017.11.13 구다은 15305
대전외국어고등학교의 작은 축제, 빛나라 별들아! '라별' file 2018.06.05 김지우 11944
대진여고, 한국과 일본 문화교류의 장 2017.09.26 오다연 13692
대청중학교 학생들과 함께한 독서캠프와 아버지회 활동 3 file 2016.07.23 심세연 14234
대통령 탄핵, 시민들의 생각은? 1 file 2017.03.23 이주현 8579
대한민국엔 청소년 기자단이 있다면 전북외고에는 ‘COGITO’가 있다! 2 file 2018.08.30 최회원 1032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