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동해광희고등학교 제 1회 한빛 독서토론대회를 열다.

by 3기진민지기자 posted Oct 01, 2016 Views 146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D4S_6134-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사회부 진민지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01607155교시 국어 교과 교실에서 제 1회 한빛 독서토론대회 결승전이 열렸다. 주제는 디지털 기기는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하는가.’였으며, 최종적으로 와리가리(권동원, 최승교, 홍형준)’ 팀과 바람이 살랑살랑(구혜인, 노동현, 이지훈)팀이 결승전에 올랐다. 치열한 토론이 이어진 가운데 와리가리팀이 우승하였다. 두 팀 모두 최선을 다하여 열띤 토론을 펼친 후 재치있는 소감으로 웃음을 주었다.


Q: 함께 토론했던 팀들 중 가장 흥미로웠던 팀이 있나요?

A: 결승까지 올라오면서 많은 팀들과 토론을 하게 되었는데, 가장 흥미롭다기보다는 정말 질 것 같다는 팀이 있었어요. 그 팀은 전기뱀장어 팀이었는데, 저희 팀이 질문양이 많은 편이었지만 저희와 유일하게 질문양이 비슷한 팀이어서 벅찬 느낌을 받았어요.


Q: 토론하면서 제일 당황하게 만든 반론이 있나요?

A: 저희 팀을 당황하게 만든 반론은 아무래도 결승전인 것 같아요. 저희 팀 발제의 핵심이 디지털 기기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한다.’였는데, 바람이 산들산들 팀이 저희에게 했던 질문들은 사회적 통설을 벗어나지 않는 느낌의 경제적 부가가치는 행복과 관련 없다.’는 질문들이었기에 저희의 주장이 사회적 통설을 벗어난다는 느낌을 받아서 가장 당황했어요.


Q: 결승전에서 찬성 측이셨는데, 반대 측이었어도 우승하셨을 것 같나요?

A: 사실 결승전에서 바람이 산들산들 팀과 붙게 되었을 때 든 생각은 아무래도 지겠지?’였어요. 선배 팀이었고, 저희의 지인 중에 토론을 가장 잘한다는 생각이든 팀이기도 해서 어느 측이여도 우승할거라는 생각은 못할 것 같고, ‘우리가 준비한 것 전부 털어놓고 가자.’ 라는 다짐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아요.


Q: 토론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이 있나요?

A: 먼저 상대팀이 바람이 산들산들 팀이라는 것이라는 부담감과 준비를 하면서 짧은 시간 동안 논문과 책을 모두 읽고 토론에 녹여 내야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어요.


Q: 1회 독서토론 대회의 우승팀이 되셨는데,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동원): 저희가 동해시 독서토론 대회에서 2위를 했었어요, 그때가 아쉬워서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 팀이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해서 기뻤지만, 토론해보고 싶은 팀과 해보지 못한 점이 아쉬워요.

-(형준): 앞에서 말했듯이 저번 대회에서 2등을 한 것이 아쉬웠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꼭 이겨보자 라는 생각으로 많은 준비를 했었고,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서 저번의 아쉬움이 덜어졌어요.

-(승교): 최종 발언을 맡았지만 그 전날 자료조사를 추가적으로 하다 미처 발언을 준비하지 못해 최종 발언 할 때 말을 더듬은 것이 친구들에게 미안하고 아쉬워요. 성격상 이 자리가 어색하기도 해서 실수가 많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우승해서 기쁩니다.


Q: 마지막으로 결승전까지 함께 해준 팀원과 응원해준 지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동원): 먼저 예선과 본선에 진출하면서 도와주신 선생님, 응원해준 친구들, 결승전 준비를 도와준 전기뱀장어 팀과 소솜 팀들한테 정말 고맙고 결승전 하루 전날 저희가 발제를 변경하려고 했었는데, 한 친구가 변경하지 말고 지금까지 준비한 것을 펼치고 오라는 조언을 해준 덕분에 변경 대신 추가로 자료를 찾아 준비했어요. 이제는 그 친구가 응원해줘야 이길 것 같은 징크스까지 생길정도로 정말 고맙고 함께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준 승교랑 형준이 한테 제일 고마워요.


-(형준): 먼저 팀원들끼리 서로 의지하고, 자신들의 역할에 열심히 임해줘서 고마워요.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행동한 점이 미안해요.


<1회 한빛독서토론 와리가리우승 심사평>

이번 토론 대회의 경승전은 심사위원들의 예상대로 2학년 인문계의 와리가리3학년 연합팀인 바람이 산들산들이었다. 와리가리의 장점은 예리한 분석력과 침착함을 겸비한 권동원과 토론 주제 관련 참고 도서를 가장 많이 읽고 증비물로 제시한 홍형준, 그리고 여유있는 웃음으로 결론을 장식한 최승교였다. 그렇지만 강력 우승후보 팀으로 준 변호사급의 포스와 프로 사회자급의 발표력을 지닌 구혜인, 전문시사토론자의 여유와 이미지를 풍기는 노동현 그리고 정치분야의 지성인 이지훈이었다. 대부분 사람들은 3학년 팀이 우승할 것이라고 생각했었지만 팀워크에서 약간의 문제가 발생하여 전체의 분위기를 와해시켰다. 반면에 와리가리를 각자의 역할에서 최선을 다하고 서로 격려하는 상승 분위기를 몰아가서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우승의 영광은 안을 수 있었다고 본다. 1회 대회에서 우승한 와리가리의 사례는 후배 독서토론자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것이라고 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진민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천주연기자 2016.10.02 21:34
    저도 2학년에 토론대회를 나가려고 하는데 철저한 준비로 좋은 성과를 거두도록 노력하려구요^^
  • ?
    3기황지혜기자 2016.10.22 17:32
    좋은 경험을 하신것 같아요!
  • ?
    3기이민재기자 2016.10.23 14:48
    하나의 주제에 대해 다른 의견을 가진 두 팀이 토론하는 과정에서 서로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었을 것 같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153549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252258
HAFS UNESCO, 경기도 유네스코학교 모의유엔총회 개최 file 2017.11.29 오가연 14345
서울 신동중학교의 김장 행사 1 file 2017.12.07 정수민 12376
‘The 5th CWMUN’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다 1 file 2017.12.08 박연경 13084
축제의 주인공은 너야너! file 2017.12.15 손연경 10881
명사특강- Dee dee Trotter가 다시 최고가 되기까지 file 2017.12.15 김태정 11300
이스라엘 “우리가 살아온 우리의 영토” 팔레스타인 “이스라엘이 요구하는 것은 일방적인 식민지화” 고조되는 갈등 1 2017.12.18 이서진 11269
한솔고등학교 동아리, 미니 화학정원 만들다 1 file 2017.12.18 이혜란 14580
산타할아버지가 10일 일찍 주시는 크리스마스 선물, 진달래 학예제! 2 file 2017.12.26 배시은 10098
Welcome to Festival of challenge! 1 2017.12.26 안세은 10159
하나뿐인 한글, 세상과 만나다. 1 file 2017.12.28 김나연 11590
거제중학교의 특별한 문학행사를 탐구해보자! 1 file 2017.12.28 손채영 10964
제 1회 온산고등학교 온산 틔움제, 모두의 협동으로 이루어 낸 축제 1 file 2018.01.02 김민경 14663
선인高, 동아리 발표회 & 선인제로 꿈과 끼를 발산하다! 3 file 2018.01.03 박환희 13983
하나고등학교 1인 2기 발표회 '오늘밤 너의 손짓은 밤하늘의 별이 되어' 1 file 2018.01.04 김다빈 14404
미래를 향해 비상하라! 대전 동신과학고등학교의 비룡 학술제 1 file 2018.01.08 황보현 12858
충북고등학교 '독도 사랑 교육' 실시··· 2 file 2018.01.08 허기범 14094
학다리고등학교 학생들이 어린이집에 간 특별한 이유는? 1 file 2018.01.15 정상아 13708
충북고등학교 壁 문학회, 제27회 정기시전 개최 1 file 2018.01.16 허기범 12263
선인고등학교, 금연 캠페인을 통해 좋은 학교로 다가가다! 5 file 2018.01.19 문종원 13046
손뜨개목도리로 사랑과 행복을 나눠요 1 file 2018.01.22 조유진 11099
다양한 동아리를 체험하는 날은 언제? 1 file 2018.01.22 정상아 10921
두 학교가 함께 떠난 체험학습...결과는? 2 file 2018.01.25 정상아 10982
점점 많아져야 할 특색 동아리 6 file 2018.01.26 김나경 11780
꿈과 끼 살려 예술경영 실현해요! 인천국제고 뮤지컬동아리 MAD 1 file 2018.01.26 유채원 14806
출판의 계절 1월, 봉담고등학교의 마지막 교지(校紙)를 나누다 1 file 2018.01.29 안성주 20390
겨울방학의 뜨거운 열기, 성암여자중학교 방과 후 수업! 1 file 2018.01.29 유혜영 14630
대전 서일여자고등학교 동아리 발표회 하다. 2 file 2018.01.30 서호연 13566
상우고등학교의 특별한 축제 1 file 2018.02.01 김서현 21803
열심히 달린 자, 축제를 즐겨라! 1 file 2018.02.02 황보현 11929
역사를 알리는 '무궁화' 한 송이. 3 file 2018.02.12 김세영 27888
전주신흥고 남도기행을 가다! 1 2018.02.13 이정찬 11912
여수 충무고 이색적인 신입생 환영회로 눈길 3 2018.02.19 송민석 13691
2018 신동중학교 졸업식 1 2018.02.22 정수민 19243
어느 한 고등학교의 색다른 오리엔테이션 '바람 여는 길' 1 file 2018.02.26 강연우 11418
2018학년도 '대구 화원고등학교'의 힘찬 새 출발! 1 file 2018.02.28 서효재 15540
시각을 넓히다, 보성여고 성적우수 장학생에게 주어지는 9일간의 미국연수 2 file 2018.02.28 최유정 14101
온몸으로 시를 노래하다! 부산동여자고등학교 '목련 시 낭송회' 2 file 2018.03.02 방원희 11856
'대구외고, 자매결연 맺은 후나이리고와 '홈스테이 행사' 진행하다' 2 2018.03.03 6기정예진기자 12889
말레이시아 국제학교 'Sunway International School'의 Theme day (테마행사) 1 file 2018.03.05 조찬미 11392
창원경일고등학교 상담실(Wee-Class)을 방문하다!! 2 file 2018.03.05 정혜욱 15467
거제고현중학교 속 싹 트는 호기심, O2 2 2018.03.06 하유경 15434
해룡고등학교 동아리 발표회를 열다. 2 file 2018.03.12 김희윤 14140
Closer, we're alive! Terra of KU를 만나다 file 2018.03.22 김현재 10465
한국 외국인 학교에서 “#YouToo” 운동을 열다. 4 file 2018.03.22 박상미 11434
고양국제고 연극부의 의미있었던 자립공연 '다음에서 나왔습니다.' 2018.03.27 이설학 10777
경남의 티볼계 샛별, 전국을 노리는 빅보스킹! file 2018.03.29 최희수 13417
계획부터 실행까지 우리들 스스로! 국원고등학교 간부 리더십 캠프 file 2018.03.29 정하영 13130
개학을 했지만 학교는 공사 중? 1 file 2018.03.29 정상아 1172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