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개성고 영어특강 '앞으로 세계시민', 잊혀지는 역사를 상기 시키다!

by 4기허지민기자 posted Apr 15, 2017 Views 1409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20170412_233138540.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허지민 기자]


2017년 4월 10일 월요일 개성 고등학교의 ‘앞으로 세계시민’ 영어특강에서 개성 고등학교 2학년 학생 22명이 우리들의 기억 속에서 잊히고 있는 지옥 섬 ‘군함도’를 알리기 위한 첫 발걸음을 뗐다.

‘앞으로 세계시민’이라는 영어특강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기억에서 서서히 사라지고 있는1940년부터 1945년 까지 일제 강점기 때 조선의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남자들을 강제 징용하여 석탄 노동을 시킨 곳인 하시마 섬을 알리기 위해 개설되었다.


KakaoTalk_20170412_233131929.jpg

이 특강 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하시마 섬을 알리기 위해 홈페이지/페이스북 페이지 제작, 군함도 배지 제작, 뉴스/기사화시키기. 포스터 및 판플렛 제작, 유네스코에 영어로 항의서 한문 보내기, 일본친구와 펜팔을 맺어 하시마 섬의 진실 알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 특강에서 다루게 될 주제인 하시마 섬2015년도에 하시마 섬을 일본 산업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면서 유네스코 등제를 신청하였다. 그러나 한국이 강제 징용을 했다는 이유로 유네스코 등재를 반대 했으나 일본과 협상하여서 일본이 한국을 강제징용을 했다는 것을 인정하기로 약속을 받아낸 뒤 2016년 유네스코에 등재 하였다. 하지만 하시마 섬이 유네스코에 등재 되자마자 일본은 자신들이 한국을 강제 징용한 사실을 인정한 적 없다며 발을 내빼는 것이다. 또한 조선인이 강제노역을 당한 건물은 하시마 섬 관광을 할 때도 아예 하지 못하게 해놓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점을 전 세계 사람들은 잘 알지 못한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다. 심지어 우리나라 사람들도 이러한 사실을 정확히 알고 있지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이 영어특강의 목적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하시마 섬에 대한 진실을 알리고자 하는 것 이다.

 

 

 

이 특강을 개설하신 개성 고등학교 이건희 선생님께서는 학생들이 하시마 섬에 대해서 알아야 할 필요가 있고 또한 세계에 알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이러한 영어특강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이 특강을 통해 하시마 섬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아픈 역사를 새겨 더욱더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도 지도교사가 아닌 학생의 마음으로 돌아가 특강을 듣는 일원으로써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추어 이 특강을 이끌어 나갈 것입니다.”라고 이야기를 하였다.

 

또한 이 특강을 듣는 2학년 서 예진 학생은 우리나라가 꼭 기억해야 할 역사를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해서 조금 안타깝고, 이러한 특강 활동을 통해 우리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기회가 된다면 다른 나라 친구들에게도 알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이 특강이 끝나고 나서 '내가 우리나라 역사가 기억될 수 있게 무엇인가 도움 주는 일을 했구나!' 라는 생각이 꼭 들었으면 좋겠고, 하시마 섬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라고 이야기를 하였다


KakaoTalk_20170412_233130129.jpg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어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고 있는 지도교사 이건희 선생님의 모습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허지민 기자]

KakaoTalk_20170412_233138085.jpg


KakaoTalk_20170413_085040010.jpg

하시마 섬을 알릴 방법을 발표하고 있는 학생들과 서로 할 일을 의논하는 아이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허지민 기자]


이렇게 교사와 학생들이 한 팀이 되어 우리나라가 잊으면 안 되는 아픈 역사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첫 발걸음을 뗀 개성 고등학교 ‘앞으로 세계시민’ 영어특강이 우리나라가 하시마 섬을 다시 기억할 수 있게 만드는 동기가 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의문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허지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152490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251162
시사 토론 동아리 ARD를 소개합니다 17 file 2016.02.25 김정현 374567
[PICK] 한일여자고등학교, “현재가 아닌 미래를 꿈꾸는 동아리를 소개합니다” file 2021.08.27 허민영 146512
[PICK] '주린이'들의 모임,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의 모의주식투자반 file 2021.06.11 강유리 96595
서해삼육고등학교 학생회, 세월호 사고 7주기 행사 개최해 눈길 file 2021.04.28 박희찬 73944
'잊지않겠습니다' 능동중학교의 세월호 추모 캠페인 2 file 2021.04.21 정나린 63394
홀몸 어르신들과 고등학생들의 마음을 잇는 편지 쓰기 4 file 2021.01.13 이가빈 50776
대구 경신고등학교 자사고 포기 논란과 종결 3 file 2015.05.19 김동욱 49495
진위고등학교 댄스부 D.I.F : 성공적인 첫 찬조공연 2 file 2017.05.27 화지원 48752
모두의 꿈과 끼를 발산하다 '대구외고 꿈끼주간' 3 file 2015.02.12 김수빈 46801
대한민국을 크리에이티브로 그리다 <Creative Arena> file 2015.03.24 송은진 39999
코로나 블루 시대, 무제에서 우리만의 이야기로 '스쿠빌레' 이야기 1 file 2022.01.07 김유진 38643
학교에 설치된 빵 자판기, 과연 좋은 점만 있을까? 3 file 2019.04.10 한가을 36972
안중고등학교 제27회 마이제, 성공리에 마무리 file 2017.06.04 화지원 36527
수원외고의 정치외교동아리 'AGORA'를 만나다 2 file 2016.05.28 임한나 35773
허그데이, “정(情)을 나눠요” 3 file 2014.10.25 최한솔 35472
[ 특집 ] 고양시, 고양 가좌고등학교의 NO.1 '고양종합운동장 대여 체육대회' file 2014.10.25 장세곤 34009
경북 김천 한일여자고등학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야간 자율 프로그램 시행 1 file 2015.03.25 김선진 33862
화합의 핸드벨 연주현장 file 2015.03.25 이지은 33333
장덕고등학교, 아픈 역사를 되새기는 근로정신대 할머니 초청 강연회 및 바자회 개최 6 file 2014.10.26 박민아 33203
광주고등학교의 흥미진진한 체육대회!! 3 file 2015.06.03 정은성 33142
새롭게 도입된 학교 시스템, 리로스쿨 1 file 2017.03.31 김채연 32910
2014 하반기 동탄국제고등학교 입학설명회 file 2014.10.19 이지현 32458
프랑스 전통놀이 pétanque(뻬땅끄)를 아시나요? 1 file 2018.05.24 황찬미 32332
파릇파릇 중앙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의 패기 있는 야영현장을 소개합니다. 12 file 2014.11.13 김도현 32250
교복에도 드리우는 사회적 코르셋의 검은 그림자 6 file 2018.08.01 손윤정 32209
공정무역, 그게 뭐예요? 1 file 2014.10.25 고정은 32190
[청소년 동아리 지원사업] 서울시 교육·복지 종합지원센터, 어린이·청소년 주도형 지원 사업 공모 file 2014.11.25 온라인뉴스팀 31461
삼각산 자연 속에서 만난 가을 운동회. file 2014.10.25 명은율 31190
[특집] 제주도, 제주제일고등학교의 전통 '원보훈련' 1 file 2014.10.20 황진석 31171
가정여자중학교 '꿈과 끼'찾기 프로젝트 file 2014.10.19 정인영 30854
온양여자중학교를 지키신 선생님들의 전근 20 file 2016.02.19 이지영 30179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청소년 박람회를 다녀오다 3 file 2014.10.25 이은비 30073
경남외고 학생들의 성장보고서, 독서인생노트 24 file 2016.02.21 김길향 29962
학급별 주제가 있는 작은 ‘양오중학교’ 졸업식 11 file 2016.02.16 구성모 29644
친구와 함께하는 유성중학교 체육대회 file 2014.10.24 이지원 29505
바르고 아름답게, 금암중학교 2014.10.07 이세영 29218
2017학년도 자유학년제, 어떻게 운영되는가 54 file 2017.01.09 김나림 29151
도원중학교, 더욱 뜻깊은 체육대회 file 2014.10.18 공동현 29135
제 30회 자양중학교 졸업식 29 file 2016.02.05 3기박준수기자 29102
선일여자고등학교, 교내행사의 막을 내리다 file 2014.10.25 김미선 29097
한광여자고등학교, 제 25회 코스모스 페스티벌 열어 file 2014.10.25 김나영 28824
어제 진접고등학교에서는 무슨 Healing이? 1 file 2014.10.25 김현진 28321
광주 수완중학교, 학생들의 '진짜' 무대 만들다 4 file 2014.10.29 김신형 28216
역사를 알리는 '무궁화' 한 송이. 3 file 2018.02.12 김세영 27865
용인외대부고의 경영 동아리 LEADERS를 소개합니다! file 2018.07.10 강민규 27695
김해경원고 방송동아리 학생들 "흐릿했던 꿈, 방송부 활동 통해서 확실해졌어요" file 2019.01.31 손예진 2765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