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빈곤의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by 8기김은서기자 posted Aug 27, 2018 Views 1256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15일 동우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사회적 문제인 빈곤에 대한 인식 조사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실시한 장소는 수원시청역 부근, 수원역이었고 일반 시민들은 빈곤의 원인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본 활동이었다. 캠페인을 실시하게 된 것은 우리나라에서 아직도 빈부격차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으며 당장 도시 외곽 마을만 가도 저소득 계층을 몰아내는 재개발 구역이 만연하고 있기 때문이다.


KakaoTalk_20180815_223607253.jpg

[이미지 활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김은서기자]  


 선택지는 총 5개로 개인의 능력 및 노력 부족, 정부의 지원 정책 부족, 부모의 빈곤 대물림, 재화의 불평등한 재분배, 사회의 부정적인 시선이었다. 그중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선택지는 정부의 지원 정책 부족이었고 그다음은 개인의 능력 및 노력 부족이었다. 일부 사람들은 캠페인 보드에 스티커를 붙이면서 “요즘 젊은 세대는 무조건 1번이 원인이지.”라고 말하기도 하였고 “흙수저, 금수저라는 게 정말 있는 것 같다.”라며 3번을 주장하기도 하였다.


 과연 빈곤의 본질적인 원인은 정말 무엇인지, 우리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였고 그에 따라 사회학자의 이론과 전문 다큐멘터리를 시청하여 유의미한 개념을 도출시킬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캠페인과 비교해 보았을 때 사람들은 대개 가난의 원인을 국가의 지원 혹은 개인의 노력 부족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사회학자 베블런의 유한계급론에 따르면 자본가 계급 같은 지배 계급은 생산적 노동을 별 달리하지 않으며 보수주의적인 관점을 가지게 되고 빈곤한 계층은 당장 먹고사는 것이 버겁기에 빈부격차의 문제점 및 대안을 제기할 여력조차 없으며 결국 기존 제도에 적응하는데 에너지를 전부 소모하게 되어 순응하게 된다고 한다. 즉, 가난은 오로지 개인의 노력이 부족해서만 이 아니라 기존의 불평등한 구조 속에서 개혁을 일으킬 수 있는 실마리조차 제공되지 않는 상황이 연속되기 때문에 나타난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빈곤함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 하고 단지 먹고사는 것에 대한 지원이 아닌 생각할 여유를 만들도록 하는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쳐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8기 김은서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157167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256092
우리 모두 참여해요~ 미사강변중, 영어 대 축제 R U Creative? 5 file 2016.06.23 이시영 15994
글로벌? Global! 말로만 말고, 직접 체험해요! 4 file 2016.06.24 민원영 12901
‘흡연 STOP!’ 청소년을 유혹하는 담배의 손길, 함께 물리치는 금연캠페인 2 file 2016.06.25 최서연 16982
다가오는 기말고사의 부담 4 file 2016.06.25 이민정 12171
교내 토론 대회 개최 3 file 2016.06.25 3기장정연기자 10950
최상의 수업환경을 만들다! 송도고등학교 교수학습센터 신설 4 file 2016.06.25 김영경 12166
인문학 강연 '상생의 숲' 4 2016.06.25 천예영 11801
경남외고만의 특별한 국제교류행사, Global Meeting! 5 file 2016.06.26 김길향 14270
울산 대송고등학교 직업체험활동을 실시하다! 3 2016.06.26 지다희 14353
도시 생활에 지친 학생들을 위한 Outdoor Education 6 2016.06.26 이나은 10709
Change Up! 7 file 2016.06.30 천주연 10929
책누리단의 현장학습 현장! 3 file 2016.07.10 이지원 13193
인천외고 토론동아리, 갑론을박 -그에 대한 모든것 4 file 2016.07.12 장지혜 14742
반송누리, 학교 대표 동아리로 자리잡다! 8 file 2016.07.17 이채린 10898
앗살람 알라이쿰! 고양국제고 아랍어 동아리 아라바바 3 file 2016.07.17 민유경 12980
꿈을 향한 청소년들을 위한 대학 진학 박람회 개최 2 file 2016.07.17 김준하 10405
영동중학교의 도전! 골든벨 1 file 2016.07.17 신정효 14558
전북 외국어 고등학교, 아시아의 금융의 나라에 가다! file 2016.07.19 곽예진 12872
상일여자 고등학교의 1박 2일 경제 캠프 2 file 2016.07.19 임하늘 14241
나의 꿈과 미래, 희망을 찾아 떠나요. 4 file 2016.07.19 윤춘기 12601
보람있는 방학의 시작, 서연관 독서캠프! 1 file 2016.07.21 오시연 11284
OF TFLHS, BY TFLHS, FOR TFLHS; 2016 졸업생 초청 마중물 선배 특강 1 file 2016.07.21 박수연 13582
천안 중앙고 정치외교학 동아리 '아고라', 진로체험의 날을 맞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중앙일보 견학 2 file 2016.07.22 이우철 14877
하나고, 제 7회 국제학술 심포지엄 개최 3 file 2016.07.22 김혜린 19241
대청중학교 학생들과 함께한 독서캠프와 아버지회 활동 3 file 2016.07.23 심세연 14270
전주중앙여고 영자신문 JADE의 새로운 비상! 2 file 2016.07.23 김민서 16207
단합심과 협동력을 길러주는 영어합창대회! 2 file 2016.07.24 원혜성 16157
함께 한다는 건 1 file 2016.07.24 장보경 12426
영파여자고등학교의 정치외교시사동아리를 소개합니다. 2 file 2016.07.24 김보현 15290
2016 홍성여고 창의수학축제 file 2016.07.24 김혜림 14386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KH-VANK 와 함께한 경화여고 동아리 페스티벌 현장! file 2016.07.24 서소연 16054
한 학기를 마무리 짓는 즐거움 ‘미니 올림픽’ 2 file 2016.07.24 전영서 12963
이제 우리도 생명을 구하자! 국제 응급처치 자격증 교육 1 file 2016.07.24 최윤철 12730
English Debate, 경명여중 유일의 자율 동아리 file 2016.07.25 이세빈 14570
귀중한 한표! 양주고등학교 학생회장 선거 2 file 2016.07.25 고건 23667
'법'으로 소통하는 위례고등학교의 헌법 토론 동아리, 법뮤니케이션 1 file 2016.07.25 최민지 13326
운양고, 수학여행을 말하다. file 2016.07.25 최미선 13103
열띤 호응! 긴장감 백배! 제 2회 정약용 다산골든벨 대회 file 2016.07.25 김나영 13911
우리 동아리를 소개합니다!!! to the 文 3 file 2016.07.25 최민지 12249
친구에게 상담해요? 친구와 놀아요! 4 file 2016.07.25 김정현 13299
명덕외고 제 4회 헝수이국제예술제 참가하다 1 file 2016.07.25 윤지영 12989
김영란 前 대법관님과 함께한 인문학 강연 2 file 2016.07.25 천예영 11862
2016 CSIA festival - 청심제 말고 뭣이 중헌디 4 file 2016.07.26 이한솔 14174
운호 가슴 두근거리는 삶을 살아라 1 file 2016.07.26 최시헌 12007
여름처럼 후끈했던 전북외고 11기 학생회 선출 2 file 2016.07.27 곽예진 11828
흡연 예방과 금연을 위한 양오중 '재능 발현 대회' file 2016.08.01 구성모 16586
천안중앙고 정치외교학 동아리 '아고라', 공공외교법 발효기념 심포지엄 참석... 동문 선배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과 만나 간담회도 가져 3 file 2016.08.07 이우철 16345
중국자매교 시닝제4고급고의 수원외고 방문기 6 file 2016.08.07 임한나 1684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