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논현제와 체육대회, 잊지 못할 단합의 장

by 4기오시연기자 posted Oct 24, 2016 Views 136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20일과 21일 논현중학교에서 축제와 체육대회가 열렸다.


 20일에는 체험마당과 공연마당으로 나누어져서 논현제가 개최되었다. 체험마당은 학생들의 여러가지 작품들을 전시해 놓은 전시마당과 29가지의 체험부스를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고 체험하는 체험마당으로 나뉘었는데,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되었다. 구슬아이스크림 만들기, 논현 시네마, 콜라 빨리 마시기 등 재미있는 체험들은 물론 영어단어게임, 폐활량 측정기 만들기, 운동물체만들기 등 여러 과목들을 쉽고 재밌게 학습할 수 있는 유용한 체험부스들도 운영되었다. 한편, 교문 앞에서는 논현제 시화전이 열렸다. '시로 물든 가을 길을 걷다.'라는 타이틀을 걸고 많은 학생들이 직접 쓴 시를 전시해 놓은 시화전이었다. 학생들의 통통 튀는 생각과 뛰어난 그림실력을 알아볼 수 있었던 뜻깊은 전시였다.


1477110836502.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오시연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부는 공연마당으로 총 14팀이 공연을 준비하여 논현제의 무대를 장식해주었다. 첫번째 공연은 2학년 학생들의 사물놀이였다. 2~3주 동안 점심시간에 틈틈히 연습하며 공연을 준비했던 사물놀이팀은 약 5분간의 영남웃다리가락을 연주하여 큰 박수를 얻어냈다. 그 뒤로 검도, 우쿨렐레 공연이 이어졌고, 1학년 학생들의 'Flashlight'는 큰 환호를 받았다. 가장 호응이 좋았던 무대는 9, 10, 11번째 무대였다. 아홉 번째 무대는 3학년 학생들의 랩 무대였다. 요즘 가장 인기있는 래퍼인 비와이와 씨잼의 'puzzle'을 선곡하여 공연을 펼쳤는데 자연스러운 제스쳐와 랩은 보는 사람들까지 신나게 만들었다. 열 번째 무대는 2학년 학생들의 댄스무대였다. 이들은 현아의 '어때', EXID의 'L.I.E', 블랙핑크의 '붐바야'에 맞추어 춤을 추었는데 걸그룹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절도있고 멋있는 댄스를 보여주었다. 열한 번째 무대는 3학년 학생들의 보컬무대로, 몇 키를 올린 임창정의 '내가 저지른 사랑'을 선곡하여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특히나 작년에 제시제이, 아리아나 그란데, 니키 미나즈의 'Bang Bang'을 선보인 적이 있어 큰 기대를 불러일으켰는데, 실수 한 번 없었던 무대는 전교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3학년 학생들의 밸리댄스 공연, 밴드부의 공연 등 여러 공연들은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이 날 무엇보다 뜨거웠던 공연은 선생님들이 준비한 밴드 공연이었다. 음악 선생님부터 과학 선생님까지 많은 선생님들이 특별한 공연을 만들어 주어 잊지 못할 공연을 선사하였다.


크기변환_20161020_141949.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오시연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다음 날에는 체육대회가 이어졌다. 전교생의 50m 달리기를 시작으로 8자 마라톤과 줄다리기 결승이 이어졌다. 무엇보다 열기가 뜨거웠던 것은 운동회의 꽃, 계주였다. 계주는 각 학년 별로 진행되었으며 각 반마다 여자 4명, 남자 4명, 총 8명의 선수를 선발하여 예선 경기는 오전에, 결승 경기는 오후에 펼쳐졌다. 예선은 1학년, 3학년, 2학년 순으로 진행되었는데, 여러 학생들이 넘어져서 다치거나 바톤을 놓치는 등 여러 안타까운 상황들이 발생하였다. 하지만 학생들은 웃음을 잃지 않고 체육대회 그 자체를 즐기는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점심시간 뒤에는 1학년 댄스동아리 팀이 여러 춤을 선보였고, 줄다리기와 계주 결승전이 이어졌다. 특히나 계주 결승전에서는 1, 2, 3학년 모두 팽팽한 결승전 다운 경기를 펼쳐 손에 땀을 쥐게 하였다. 교사 및 학부모들의 번외경기도 진행되었다. 기가, 음악, 과학, 국어 등 다양한 교과목 선생님들 부터 학부모님들까지 여러 사람들이 참여한 번외경기는 의외로 막상막하의 수준급 경기로 이어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CYMERA_20161022_15392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오시연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틀 간의 즐거운 시간을 마무리하고 학생들은 "지금 이 상황이 꿈 같다. 뭔가 허무하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하였고 "정말 즐거웠고 작년보다 훨씬 재밌었던 것 같다."며 만족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전교생의 화합과 단합의 장이었던 이틀 간의 축제와 체육대회는 모든 학생과 학부모들, 선생님들에게 절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오시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149043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247686
힘찬 비상부터 우주까지! 서귀포 제주항공우주박물관 가다! 3 file 2017.04.11 김지훈 22209
힘찬 도약의 시발점, '호남제일고등학교'를 아시나요? file 2021.01.19 문청현 16009
힘든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실행된 기말고사 file 2021.02.08 김민경 8963
희망을 전하는 '나눔콘서트' 2017.09.25 이주현 11604
흥덕중 토의 동아리 '이웃집 토토의' 소개 2017.10.31 김예진 13104
흥덕고, 2017년도 세월호 추모 행사 2 file 2017.05.28 4기기자전하은 13700
흡연 예방과 금연을 위한 양오중 '재능 발현 대회' file 2016.08.01 구성모 16523
흐린 날씨속에 진행된 뜨거운 계산중 체육대회 1 file 2017.05.20 최찬영 13355
후회없는 선택 명품교육 북일고등학교 3 file 2016.03.07 윤동욱 20660
효암고등학교, 인문학 캠프 실시 1 file 2017.08.25 정유나 13667
효성여자고등학교, '강은진 방송작가 특강' 실시 file 2019.12.04 강승현 12093
효성고의 학교폭력 파수꾼, 또래상담부 온음을 만나다. 1 file 2017.05.06 정영서 23097
회룡포 생태 체험을 다녀 온 예천여자고등학교 동아리들 file 2018.09.12 장지혜 10751
환영합니다! DFL 13기! 22 file 2017.01.21 황수미 23110
환상의 양현고, '라온제'를 즐겨라! file 2018.12.27 김수인 13792
화합의 핸드벨 연주현장 file 2015.03.25 이지은 33310
화학은 공부만? 화학으로 사회에 도움줄 수 있다! 2017.08.31 오윤서 12323
화학과 동아리의 케미 1 file 2017.09.27 변미애 19086
화이트데이? 아니, 파이데이!! 7 2017.03.16 신승목 17226
홍천여고에서 동아리 찾고, 꿈 찾고! file 2018.04.17 박가은 16232
홍주중학교와 한국산악회가 함께하는 생태탐방 file 2017.08.20 김민성 13049
홍익대학교 홍보대사 '홍아람', 스위스 잼버리 대원들과 소통 file 2023.08.22 김동연 4239
홍익대학교 총학생회, 4년만에 가을 축제 개최...재학생들 '환호' file 2023.09.22 김동연 3922
홍익대 4400억 지하캠퍼스 창설 소식에...학생들 '갑론을박' file 2023.12.24 김동연 3886
홍성여자고등학교, 참학력 특공대의 2018년 마지막 활동 현장 file 2018.10.30 박지후 9760
홍성여자고등학교, 근대화의 현장을 느껴보다 file 2018.09.27 박지후 11018
홍성여자고등학교, 4.16 연대와 함께하는 유가족 간담회 file 2019.04.19 박지후 10783
홍성여고의 '학생의 날' 2 file 2016.11.13 김혜림 19008
홀몸 어르신들과 고등학생들의 마음을 잇는 편지 쓰기 4 file 2021.01.13 이가빈 50741
혼저옵서예~ 환상의 섬 제주로의 여행 5 file 2017.04.12 김성미 11713
혼자가 아닌 함께! '생명사랑 밤길걷기'행사에 참여하다. 2 file 2017.10.09 송지현 12625
호평고등학교 토론 수행평가를 진행하다 1 2016.10.25 박나영 18258
호평고등학교 체육대회를 개최하다 2 file 2016.05.19 박나영 17987
혜광고 한누리, 제23회 교외독서토론회 개최 file 2016.10.24 박성수 19437
협동, 배려, 이해 공존했던 고림중학교 체육대회 file 2018.10.30 유서현 10980
현대청운고, 울산 중학생 대상으로'배움나눔의 날'실시 file 2017.09.06 권세은 14269
현대청운고 학생들, 즐거웠던 1년을 되돌아보다 2018.12.27 이채은 13471
현대청운고 학생들,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힘을 기르다 file 2018.11.12 이채은 14330
현대고등학교, 6일만에 156.4km를 걸은 이유는? 2017.09.19 이서정 15453
현대고 이색 직업 탐방 현장 속으로! 1 file 2017.08.02 김가빈 12630
헤어짐과 만남, 그리고 병점중학교 2 2017.03.15 윤예빈 13018
헤로도토스와 25일 file 2017.10.24 김민주 10847
헌혈은 사랑의 실천입니다-보평고 <사랑의 헌혈 행사> 현장을 찾아서 1 file 2017.09.12 이원준 12284
헌혈, 사랑의 생명나누기 함께해요! 1 2017.10.31 이다은 12486
허그데이, “정(情)을 나눠요” 3 file 2014.10.25 최한솔 35434
행사가 가득했던 청원여고의 9월 2017.10.26 서효원 11687
행복한 혁신학교란? 2 file 2017.03.26 윤예빈 11057
행복 교육을 향한 발걸음. 1 file 2017.07.06 유희은 1095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