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3년 만에 찾아온 개기 월식

by 6기최윤정기자 posted Jan 26, 2018 Views 1929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어느덧 20181월의 끝을 향해 달리고 있다. 시간이 흐르고 흘러 올해에 있을 두 차례의 개기 월식 중 첫 번째 개기 월식이 벌써 6일 앞으로 다가왔다.

 [1월]개기월식.jpg

[이미지 제공=한국천문연구원(KASI),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그렇다면 개기 월식은 무엇일까? 월식은 지구가 달과 태양 사이에 위치하며 생긴 지구 그림자에 월면의 전부 혹은 일부가 가려지는 현상으로 보름달일 때만 발생한다이때 지구의 본그림자에 달의 일부가 들어가면 부분 월식, 지구의 본그림자에 달의 전부가 들어가면 개기 월식이라고 한다. 또한 지구의 반그림자에 달이 들어갈 때는 반영 월식이라고 한다

 

131일에 있을 개기 월식은 2014년 이후 3년 만에 관측되는 개기 월식이다. 이날은 식의 시작부터 전체 과정을 관측할 수 있다. 20481초 달의 일부분이 지구에 가려지는 부분 월식을 시작으로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 월식은 21514초에 시작, 최대 2383초까지 지속된다. 이후 2100116초까지 부분 월식이 진행되며 110분 월식의 전 과정이 종료된다. 개기 월식이 일어나면 검붉은 달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지구 대기를 통과한 태양 빛이 굴절되며 산란이 일어나 붉은빛이 달에 도달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이번 개기 월식은 다른 개기 월식에 비해 특별한 이유가 있다. 131일은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짐과 동시에 보름달이 뜨는 슈퍼문, 한 달에 두 번 뜨는 보름달을 일컫는 블루문, 그리고 개기 월식으로 인해 빨갛게 보이는 블러드문까지 겹친다. 이들이 동시에 일어나는 것은 보기 드물다고 한다.

 

특별한 개기 월식을 맞아 전국의 천문대에서도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과학동아천문대는 개기 월식을 앞두고 26, 27, 29일 사전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31일 개기 월식 관측회 초대권을 증정한다. 사전 특별 프로그램에서는 월식 강연과  천체관측을, 개기 월식 관측회에서는 부분식과 개기식 관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대전시민천문대는 개기 월식이 진행되는 동안 월식 관측, 월식 강연, 달 사진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예천천문우주센터는 개기 월식 공개관측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에 참여하면 개기 월식의 모든 과정을 설명과 함께 관측할 수 있다고 한다. 사전 참가 예약을 통해 최대 80명까지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올해는 131일에 있을 개기 월식 외에도 727일 개기 월식을 관측할 수 있다. 또한 1213일에는 맨눈으로도 관측 가능한 비르타넨 혜성, 14일에는 쌍둥이자리 유성우가 발생한다.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2330분 이후 달도 지고 난 후 이상적인 조건에서 한 시간에 120개 정도의 유성을 관측할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6기 최윤정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양치후먹는귤 2018.01.27 00:29
    3년 전에 되게 신기하게 봤는데 6일 뒤라니 꼭 봐야겠네요:)
  • ?
    6기최윤정기자 2018.01.27 02:58

    기사 승인이 늦어져서 사실상 27일을 기준으로 정확힌 4일 남았네요! 이번 개기 월식은 식의 전과정을 볼 수 있다고도 하니 식의 시작, 개기 월식, 식의 끝만 봐도 의미있을 것 같아요. 학교에 있을 시간이라 힘들겠지만 저도 최대한 볼 수 있도록 할려구요! 기사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 ?
    5기임채민기자 2018.01.28 22:45
    기사 덕분에 곧 개기월식이 있을 거라는 소식을 알게 되었어요. 슈퍼문, 블루문, 블러드문이 겹치는 신기한 현상을 꼭 보고 싶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6기최윤정기자 2018.01.29 19:26
    제 기사가 도움이 되어서 다행이예요 시간 되시면 꼭 한번 봐보세요! 이번 개기월식은 슈퍼문과 블루문, 블러드문이 겹치는 만큼 정말 아름다울 것 같아요ㅎㅎ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9348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91130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914378
폭력적인 언어에 노출된 청소년 이대로 괜찮은가? 2014.07.26 이인애 23990
포항테크노파크, 어려운 지역사회에 도움 한스푼 file 2020.08.31 최은영 11953
포항의 경제 중심지, 죽도시장으로 오이소! file 2016.05.23 권주홍 16308
포항시 포은도서관 ‘Fun! Fun! 만화축제!’ 성료 file 2016.04.25 이유수 18128
포항 지진에 수능 연기…재난·재해 인한 연기는 처음 (2보) 2 file 2017.11.15 디지털이슈팀 14046
포포페스타서 열린 영등포사회복지관의 '아동 놀권리' 캠페인 file 2023.11.24 조혜영 4818
포켓몬스터들의 제 2의 전성기 - 포켓몬go file 2016.07.26 김은형 16970
포켓몬 고, 성공 비결은 캐릭터? 13 file 2017.02.11 장서연 16164
포켓몬 고(Pok?mon GO)가 추락하는 이유 무엇인가 3 file 2017.02.24 임유리 21205
포켓몬 고 한국 정식 출시, 증강 현실(AR)이란? 13 file 2017.02.03 정승훈 15878
포켓몬 GO, 흥행 유지에 성곡할 수 있을까? 2 file 2017.03.04 최유석 12774
포켓몬 GO, 안전하게 GO! file 2017.05.22 최윤경 12760
포장지, 없앨 수 있을까? 2018.04.10 김소연 14276
포스트잇은 왜 노란색일까? 1 file 2021.11.25 민지혜 9711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IT 기업의 재택근무 file 2020.11.26 류현우 11859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포코스쿨 우수학급 대상 ESG+진로 탐색 특강 진행 file 2022.11.14 이지원 6188
포마켓, 포천 시민이 만들어가다 file 2019.08.26 김선우 14039
포근한 햇살을 품은 마비정 벽화마을 4 file 2015.02.17 전지민 30323
폐쇄된 놀이공원, 활력을 되찾다! file 2016.03.21 박지혜 23179
폐건물이 청춘들의 아지트로 탈바꿈하다 ‘청춘 창고’ 3 file 2017.03.06 이소명 26699
평화통일을 향한 한 발자국 1 file 2016.08.04 천예영 14548
평화의 소녀상의 거제 나들이 2 file 2018.01.29 최다영 14880
평화의 길을 달리다 'PEACE ROAD'의 출발 file 2017.08.21 윤묘출 12237
평택시 청소년들, 국제교류 자원봉사로 외국인과 소통하다 5 file 2017.10.20 황연희 13841
평창으로 맞이할 해외 관광객, 어디로 가야할까 1 file 2018.01.09 김정환 14659
평창올림픽 기념 ‘동아시아의 호랑이 미술’展, 한·중·일이 한곳에 1 file 2018.02.09 김시은 17155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2017 서울아리랑페스티벌 한마당 1 file 2017.11.06 단승연 14417
평창동계올림픽, 기나긴 여정의 결실 file 2018.03.26 조유나 13821
평창동계올림픽 남북단일팀, 통일로 한 걸음 vs 섣부른 판단 2 file 2018.01.26 정유미 15501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2천원권 지폐, 11월에 나온다 file 2017.08.29 디지털이슈팀 14645
평창동계올림픽 G-1, K-드라마 페스타 in 평창 행사 개최 1 file 2017.02.20 고주연 14950
평창과 사랑에 빠지다 2 file 2018.03.09 백예빈 15412
평창 패럴림픽, 이렇게 즐기는 건 어때? file 2018.03.02 이소현 13584
평창 패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 2 file 2018.03.01 이가영 13984
평창 올림픽의 꽃 자원봉사자 면접을 가보다! file 2017.03.19 김채현 13515
평창 올림픽 D-228, 평창호 탑승자가 되는길! 3 file 2017.06.29 김채현 13459
평창 성화, 홍천을 밝히다 file 2018.01.31 박가은 15128
평창 동계올림픽의 경제적 효과, 그 속사정은? 2 file 2018.02.27 윤성무 14073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적인 마무리 file 2018.03.03 김세빈 14443
평창 동계올림픽, 그 화제의 현장 속으로 2 2018.02.28 안효진 13687
평창 동계올림픽, 그 시작과 성공 file 2018.03.08 이수인 15592
평창 동계올림픽 상품들, 수호랑은 이제... 2018.03.06 정현택 14275
평창 동계 올림픽, 남북 외교의 발판 될까? file 2018.03.01 안성연 13446
평창 굿즈 열풍, 올림픽 성공적 개최의 신호탄일까? 2 file 2017.12.15 윤정민 14397
평생 늙지도 죽지도 않는 법, 텔로미어 file 2021.06.02 백우빈 14712
평범한 일본 시민이 5년 동안 전기세를 내지 않고 생활한 비결은? 2 file 2017.08.24 이윤희 13079
평등한 세상을 위한 도전, 퀴어퍼레이드와 함께 1 file 2019.06.11 원서윤 16149
평내동청소년자치위원, 복지 사각지대에 계신분들에게 사랑을 나눠요. 6 file 2017.01.24 황보민 1796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