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높아지는 축구 열기, 한국 축구의 봄날이 오다

by 10기이준영기자 posted Mar 28, 2019 Views 1705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553612586715.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이준영기자]


한국 축구에 봄날이 왔다. 이번 3월 A매치에서 볼리비아, 콜롬비아와 경기를 치른 대한민국 대표팀은 2경기 모두 1점 차 승리를 가져오며 축구 흥행 열기에 더욱 불을 지폈다. 앞선 볼리비아전에서 이청용의 극장 골로 1 대 0 승리를 챙겼으며 콜롬비아전에선 손흥민의 벤투호 아래에서의 첫 골과 이재성의 활약 속에 2 대 1 신승을 거뒀다.


작년 월드컵 이후 대한민국 축구의 인기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아시안게임 금메달 활약 역시 인기몰이에 한몫했다고 볼 수 있는 요소다. 축구 경기장만 가봐도 확연히 늘어난 젊은 여성 팬들이 축구 인기에 역시 한몫하고 있다. 콜롬비아전을 포함하여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없었던 A매치 6경기 연속 매진이 축구 흥행몰이의 증거다. 지난 10월에 열린 A매치 우루과이전에서 상암 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이 카드 섹션을 하면서 보여준 태극기와 문구는 매우 인상적이다. 이렇게 경기장을 찾는 팬들이 늘어나면 선수들 역시 힘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매진된 A매치 6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우루과이와 콜롬비아에게 승리 거둔 것을 포함하여 4승 2무를 기록하고 있다. 이 수치는 앞으로의 행보도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수치이다. 그럼 한국 축구가 왜 이렇게 인기몰이가 되고 있는지 되짚어보자.


1. 손흥민의 맹활약과 자라나는 유망주들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리그컵 등을 포함해 총 13골 8도움을 기록하며 수준급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손흥민은 경쟁자 오바메양, 해리 케인, 아자르 등을 제치고 '런던 풋볼 어워즈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많은 한국 팬들을 기쁘게 해주고 있다. 이런 손흥민의 활약과 더불어 발렌시아의 이강인, 바이에른 뮌헨의 정우영, 지로나의 백승호 등 유럽 현지에서 매우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유망주들 역시 한국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스팀에서 맹활약을 했으며 최근 유로파리그와 국왕컵 그리고 라리가에도 데뷔에 성공했다. 또한 정우영은 바이에른 뮌헨이라는 거대한 클럽에서 챔피언스리그와 분데스리가 두 대회 모두 데뷔에 성공했으며 인상적인 움직임을 보여줬다. 이렇게 한국 선수들이 유럽에서 맹활약을 해주면서 한국에서 열리는 A매치에 팬들이 더 흥분과 기대를 품고 경기를 보러 오게 되는 것이다. 이는 한국 축구의 미래에도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요소이다.


2. K리그 대구 신드롬

대구 FC는 개막과 동시에 엄청난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홈 개막전부터 현재까지 홈경기 3경기 모두 매진에 성공했으며 구단 첫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선 조별 리그 1차전 멜버른 원정과 조별 리그 2차전 홈에서 광저우를 상대하며 모두 승리를 가져왔다. 이 흥행의 원인은 무엇일까? 바로 우리나라 첫 축구 전용 구장인 '포레스트 아레나'의 효과가 크다. 포레스트 아레나는 올 시즌부터 사용하는 대구 FC의 신구장으로 12,000명이 수용 가능하며 기존 종합 운동장과는 달리 관중석과의 거리가 매우 가까워 마치 유럽 경기장의 관중 친화적인 요소를 많이 엿볼 수 있다. 이렇게 소박하지만 화려한 경기장을 갖게 된 대구는 개막 후 무패와 신구장이라는 두 가지 겹경사가 나며 현재 홈 3경기 연속 매진이라는 엄청난 인기를 불러 모으고 있는 것이다. 이런 대구 FC를 통한 K리그 흥행은 분명 대한민국 축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해외에 나가 활약하는 선수들의 활약도 분명 한몫을 하지만 분명한 것은 K리그가 흥행해야 국가대표에도 그대로 영향이 미쳐 흥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대구가 보여주고 있는 이 K리그의 인기, 분명 다른 구단들 역시 이걸 본받아 우리나라 축구 산업을 더 활성화시킬 필요가 있을 것이다.


위 두 요소에서 봤듯이 팬들은 축구 흥행과 발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뒤에서 응원하는 팬이 많으면 많을수록 선수들에게도 좋은 영향이 많이 가고 그 선수들의 활약은 다시 팬들을 모이게 한다. 현재 대구를 필두로 해서 올해 K리그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역대 K리그 개막전 총 관중 수 최다를 기록하기도 했다. 앞으로 축구 팬들이 더 K리그에 관심을 갖고 응원을 하고 해외파 선수들에게도 많은 응원과 관심을 보내주면 그에 따라 한국 축구가 더 발전할 길이 많이 열릴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0기 이준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1기한송희기자 2019.04.09 15:38
    우리나라가 요즘 점점 더 축구에 관심을 갖게 되는게 현실인거 같아요!! 진짜로 축구를 볼때마다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을 많이 받는거 같아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7290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7018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93267
네이버 디자이너 윈도, 패션의 세계로... file 2017.07.26 성유진 12617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공개 코앞으로 다가와...너무 많은 브라우저, 어떤게 좋을까? 2 file 2017.02.26 윤혁종 17396
네덜란드 튤립축제 취소, 온라인 투어로 체험 2 file 2020.04.27 김민수 11265
넓어지는 문화의 장, 테일즈샵 파티 2017 file 2017.08.31 김종윤 18039
넓고 푸른 세상 속, 어우러져 살아가는 대한민국 - 2016주한외국대사관의 날, 한국 문화의 날 file 2016.11.06 민원영 13868
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 file 2017.03.25 김학경 11487
너희 없는 3번째 봄, 너희를 담은 시간 展 1 file 2017.04.18 안옥주 12598
너의 시작을 응원해! 실패해도 괜찮아, '대구 어울림마당' 개최 file 2019.04.22 전수현 15685
너무 늦기 전에, 어폴로지 2017.04.18 이가영 12041
너도 올 수 있어!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 1 2017.10.19 정지민 12925
너도 나도 우리 모두 책이다! file 2017.09.21 홍수빈 13577
너는 어디서 온 별이니, ‘슈가플래닛’ file 2018.12.24 반유진 14924
너, 아직도 영국 안가봤니? 3 file 2018.02.21 신유라 13333
너 학교 끝나고 뭐 해? 나랑 카페 갈래? 스터디카페! 3 file 2019.07.09 하늘 22013
내달 부산서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 열려 file 2023.08.22 송채민 4408
내가 팬덤에 속했다는 게 뭐 어때서? 3 file 2020.08.31 최유진 16197
내가 직접 만들어서 팔아요. 2017.06.30 박승미 81930
내가 작가가 될 수 있다고? <너 쓰고, 나 쓰고> 청소년 릴레이 소설 출간 프로젝트 file 2021.07.26 권가현 10676
내가 이러려고 목숨바쳐 조국 독립 외쳤나 자괴감들고 괴로워 file 2016.11.15 장서윤 13548
내가 쓰는 스마트폰은 어떻게 만들었을까? 2 file 2021.01.20 강대우 14313
내가 사는 지역의 하천은 오염으로부터 안전할까? 2017.10.26 고은경 12307
내가 다녀온 오키나와 file 2016.03.19 정송희 16544
내 집 앞의 태양열 발전기 2 file 2017.08.22 황유정 13878
내 집 마련 부스터, 주택청약종합저축 file 2022.01.17 이서현 12302
내 옆자리의 새로운 문화 '카공족' file 2017.09.13 박소윤 13844
내 손으로 만드는 가습기 file 2016.11.26 이지은 13339
내 상사가 유튜버라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2 file 2020.06.15 류혜성 13645
내 삶은 내 몫, 내 아픔도 내 몫...에세이가 필요한 때 1 2019.01.25 정운희 15024
내 반려동물을 위한 시간 "2021 케이펫페어 부산" file 2021.04.28 김민수 11476
내 몸이 열쇠가 된다, '생체보안' 12 file 2016.02.16 백현호 23951
내 맘 같지 않은 뽑기 기계 2 file 2016.10.27 이은아 14056
내 마음속에 저장~! 아이돌계의 신예 워너원, 그들의 정상은 어디까지인가? 1 file 2017.09.08 송예림 17589
낯선 도전을 향한 첫걸음 '해외 취업 유학박람회' file 2017.08.25 김주섭 11837
낭만의 도시, 파리의 두 얼굴 1 file 2017.02.12 김서연 12145
낭랑한 청소년들의 사회토론 동아리, '너랑낭랑' file 2017.07.24 이수빈 13278
남해독일마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file 2018.09.12 최아령 17137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개관 5주년 특별전...김병종 40년, 붓은 잠들지 않는다 2023.06.29 이재은 5724
남에서도 북에서도 피어난 한 여인의 그리움, 그림자꽃 file 2021.10.28 김유진 7952
남산타워 조명으로... 대기오염 정보를? file 2022.01.24 김명현 8473
남북 교류의 장,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 축구대회' 폐막 file 2018.11.16 이휘 12993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장소, 풋볼 팬타지움 1 file 2018.10.08 성진화 13803
남녀 모두가 좋아하는 달고나 커피 file 2020.03.26 윤예솔 12357
날컴퍼니, 생명존중 뮤지컬 '나는나비' 공연 개최 file 2023.05.29 박주영 6744
날짜에 갇혀있는 세월호 참사에 필요한 새로운 형태의 추모 file 2020.04.21 위성현 11156
날아라 국제고 꿈꾸라 국제고인, 전국 국제고 연합 학술제: WELCOME TO GGHS file 2018.11.22 윤수빈 14530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 종교란 무엇인가 2 file 2018.10.01 염정윤 15960
날개 부러진 나비를 수술해준 누리꾼 2018.09.03 8기임예빈기자 14048
난항 겪고 있는 애플카 프로젝트, 생산은 누가? 2021.03.02 김광현 1021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