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투타 균형 류중일의 LG, 안정적 2위 수성 가능할까

by 7기이준수기자 posted Jun 27, 2018 Views 1379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BO 리그는 3월 24일 개막해 6월 22일까지 75경기를 치렀다. 최근 KBO 리그에서 가장 화젯거리인 팀은 서울을 연고지로 하고 있는 LG트윈스이다. LG는 지난해 부진했던 양상문 감독을 경질하고 류중일 감독을 선임했다. 류중일 감독은 믿음의 야구를 하겠다고 선언했는데, 이는 기존의 선발 선수를 교체하지 않고, 부진하더라도 끝까지 믿고 기용한다는 뜻이다. 실제로 신뢰를 받고 꾸준히 경기에 나선 선수들은, 스스로 슬럼프를 극복할 줄도 알고 성적도 훨씬 좋아졌다.


작년 LG는 팀방어율 1위였음에도 불구하고 가을야구에 초대되지 못했다. 이유는 투타 불균형이었다. 당시 선발투수였던 소사, 허프, FA로 영입한 차우찬, 임찬규, 김대현과 당시 불펜 투수였던 김지용, 고우석, 최성훈, 후반기엔 징계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윤지웅, 정찬헌, 최동환, 진해수까지 위 선수들은 방어율 순위 상위권에 랭크될 만큼 잘 막아줬지만 문제는 타격이었다. 당시 LG는 무사 만루 찬스조차도 점수를 뽑아내지 못하는 일이 아주 빈번하게 일어났다. 결국 최종 순위 6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1위였던 기아와는 무려 17경기 차 와일드카드전에 진출할 수 있었던 5위 SK와는 2경기 차이가 났는데, 시즌 후반엔 모든 팀이 사력을 다하기 때문에 LG의 빈약한 타선으로는 "홈런공장" SK를 따라잡을 수 없었다.


cf5571b5c53bac5b4653bfe88d061cf9.jpeg

▲지난 6월 16일에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 KIA의 경기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이준수기자]


하지만, 올해는 사정이 완전히 달라졌다. LG는 현재 팀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지금 이 순위 뒤에는 류중일의 선수를 향한 믿음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하는데, 1번 타자 중견수 이형종은 (0.376), 2번 타자 유격수 오지환(0.301), 3번 타자 지명타자 박용택(0.319), 4번 타자 1루수 김현수(0.349), 5번 타자 우익수 채은성(0.338), 6번 타자 3루수 양석환(0.284), 7번 타자 좌익수 이천웅(0.336), 8번 타자 포수 유강남(0.258), 9번 타자 2루수 정주현(0.284)까지, 너 나 할 것 없이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LG의 가장 큰 문제라면 롤러코스터 같은 팀성적이라는 것인데, 연승을 달릴 때는 한 번에 9연승을 하는 말 그대로 무적 팀이 되지만, 연승이 끝나면 기다렸다는 듯이 긴 연패가 시작된다. 투수는 말할 것도 없이 선발투수 헨리 소사(평균자책점 2.52), 타일러 윌슨(평균 자책점 3.03) , 차우찬(평균 자책점 5.12), 임찬규(평균자책점 5.40), 모두 최고의 활약을 해주고 있고, 최근 임찬규, 차우찬, 오지환, 김현수는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에 선발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LG가 앞으로 꾸준한 모습만 보여준다면 가을야구는 물론이고 2위까지 수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7기 이준수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7809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7548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98599
똑똑한 물건들의 향연, 2017 스마트 디바이스 쇼 file 2017.08.29 윤혜수 13800
똑똑(knock)한 관심, 행복한 우리 file 2019.09.04 양윤서 13924
또 하나의 가족 2019.09.30 이지환 13009
떠오르는 할랄 시장...'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 2017' file 2017.08.24 이신희 12505
떠오르는 비건, 친환경 시장...'베지노믹스페어'에 가다 2023.11.05 이주하 4228
떠나자! KITAS 2017! file 2017.08.25 권대호 11714
떠나간 사람들을 떠올리는 특별한 방법 file 2017.05.24 박수연 12582
땅 파서 버는 돈, 비트코인 file 2017.04.03 장혜련 19134
딸기와 함께 봄의 입구를 걷다! file 2017.02.27 전예인 12239
따라쟁이, 의식쟁이 사람들 3 file 2017.03.27 최윤원 14813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다 <제4회 마포구청소년자원봉사대회> file 2018.11.30 강민주 12600
따뜻한 마음, 따뜻한 한끼 file 2018.03.02 정수빈 13291
따뜻한 나눔이 전해지는 곳, ‘두란노 자원봉사 센터’ file 2017.10.16 이유빈 14929
따듯함과 복이 흘러 넘치는 천생연분 마을 2017.05.25 김동주 12370
딥 러닝, 알파고의 천재적인 실력의 비밀? 4 file 2017.02.20 강상윤 14269
디지털 파빌리온에서 만나는 미래 세상 file 2016.03.25 강기병 14798
디즈니코리아, ‘사랑하는 이에게 디즈니를 선물하세요’ 연말 캠페인 진행 file 2022.11.29 이지원 7929
디스이즈네버댓 두 번째 모험가 이야기, “ADVENTURER2” 3 file 2018.08.27 김다은 19276
드림스프링스, 청소년의 꿈을 응원합니다! 1 file 2017.02.27 김보경 544551
드론의 끝없는 변화 '수중 드론' 6 file 2017.01.27 임경은 17880
드론과 우리의 삶 file 2018.10.25 박솔희 13474
드론 교육과 체험의 기회, 2017 드론쇼 코리아 부산서 개최 3 file 2017.01.21 이현승 14026
드라마'도깨비'에 담긴 한국 설화 1 2017.02.25 김성은 22426
드라마 태양의 후예 ‘우르크’ 실제 장소가 아니다?! file 2016.03.21 심가은 15420
드라마 '보이스'의 골든타임, 우리의 골든타임 5 file 2017.03.15 최서은 16648
드라마 '도깨비' 종영 후에도 인기 여전한 주옥같은 OST 6 file 2017.02.17 정인영 13141
드디어 찾아온 봄, 2017년 봄 노래의 주인공은? 4 file 2017.03.17 정인영 13592
드디어 발표된 월드컵 엔트리, 이제는 비난보단 응원해줘야 할 때 1 file 2018.05.16 이건 14169
드디어 개최된 도쿄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들의 활약? file 2021.07.26 한수진 10709
둘리의 부활? 우리 마을에서 만난 공룡 친구들 file 2017.07.25 이가영 10807
두산베어스,21년만의 정규시즌 우승 file 2016.09.24 김나림 13956
두산베어스 또 한번 정상에 서다 1 file 2016.11.04 김나림 14008
두바이 분수쇼에서 K-POP의 미래를 생각하다 2 file 2017.05.02 정채영 14158
두류도서관 '책 소리 봉사단'을 아시나요? file 2017.04.19 노유미 14583
두 번의 친선경기, 달라진 신태용호 1 file 2017.11.30 정재훈 13259
두 마리 토끼 잡는 에너지 충전소 file 2017.02.28 최지민 15171
되돌아온 AI, AI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17.06.26 조민재 13983
동화책 속에서도 경제가 있네? file 2017.02.24 김나영 11889
동화같은 스위스마을로 떠나보자! file 2016.08.25 손제윤 15727
동화 속 친구들이 살고 있는, 인천 송월동 동화마을 7 file 2017.02.20 한지민 28452
동해안의 꽃, '강릉' 바다 보고 가드래요! 1 2017.12.04 박정민 15874
동해안과 일부 경북 건조특보…건조한 봄철, 산불 예방법은? 5 file 2017.02.21 한예진 12768
동해(East sea)를 세계지도로, '우리가 대한민국!'-반크 청년 공공외교대사 4기 발대식 2017.03.05 신승주 13293
동전 없는 사회 가능할까 2 file 2016.07.10 이현진 15094
동장군이 찾아왔지만, 청주시 야외스케이트·썰매장 북적거려···· 1 file 2018.02.02 허기범 14405
동작구청 중고생 교복 나눔장터 행사 1 file 2017.02.25 김주영 16072
동양최대 목조건축물 대광사 미륵보전 완공 file 2017.04.18 정인교 15425
동양의 나폴리와 함께하는 통영한산대첩축제 file 2018.08.23 강이슬 1354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