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개소리를 알아듣는 방법, 카밍 시그널

by 5기김수현기자 posted Aug 27, 2017 Views 1855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카밍 시그널(Calming Signal)은 개의 의사 전달 도구이다. '진정 신호'라는 뜻으로 개가 상대방에게 보내는 몸짓 언어이다. 개는 무리를 이루고 사는 사회적 동물이라 유전적으로 카밍 시그널을 사용한다. 그래서 카밍 시그널을 알면 개의 감정 상태를 알 수 있어 효과적으로 교감할 수 있다. 인간이 알아차릴 수 있는 개의 카밍 시그널은 약 30가지인데 그중 쉽게 관찰되는 행동은 15가지 정도이다.


개가 자기 코를 핥는 행위(Licking)는 자신의 감정이나 상대방을 진정시키고자 할 때 나타난다. 기지개를 켜는 동작(Play bow)은 상대방과의 충돌을 피하거나 같이 놀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할 때 보여진다. 스스로 진정을 원할 때는 하품(Yawning)을 한다. 다리를 드는 행동(Lifting paw)은 주변 상황에 긴장감을 느낄 때 보여진다.


카밍 시그널.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수현기자]


반려동물 행정 교정사이자 책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42가지>의 저자 권혁필 훈련사는 "카밍 시그널을 파악한다면 다양한 상황에서 반려견의 감정을 알 수 있다. 반려견과 생활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반려견을 키우는 한 주부는 "카밍 시그널을 알고 난 후에 반려견이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알게 되어 좋았다. 반려견과 더 즐겁게 놀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응했다.


최근 TV 프로그램에서도 카밍 시그널을 엿볼 수 있다. 권혁필 훈련사는 채널 A에서 방영하는 '개밥 주는 남자'와 스카이TV의 '마이 펫 연구소' 등에 출연했다. 동물 조련사이고 책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의 저자 강형욱 훈련사는 EBS1의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출연했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둘 다 방송 중에 카밍 시그널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는 것이다.


반려견 양육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고 있는 지금, 모두가 카밍 시그널을 알고 반려견과 올바른 소통을 할 날이 가까워지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김수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7641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7381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96905
수원시립미술관의 '어떤 Norm(all)' 전시가 준 신선함 file 2023.07.21 김진영 4775
수원시 청소년의회에서 청소년도 정치를! file 2019.07.19 임유진 15666
수원시 마리몬드 소녀상 원정대 기행 1 file 2018.01.25 박선영 15514
수원 화성행궁에서 펼쳐진 짧은 세계여행 file 2017.09.12 정지윤 13556
수원 화성행궁 야간 개장 file 2019.09.16 신승우 15786
수원 화성을 장식한 조명꽃...문화 유적과 미디어아트의 결합 file 2023.11.03 김우혁 3925
수원 화성에 숨어 있는 과학 1 file 2016.06.25 강기병 16900
수원 화성에 사용된 과학기술 file 2017.02.25 장민경 31450
수원 하늘을 잠식한 까마귀 구름 2 file 2017.02.23 이지윤 12846
수원 스타필드의 명소 '별마당도서관' 가보니 file 2024.03.30 김우혁 1687
수용자를 집에서도 만날 수 있다고? 1 file 2017.03.18 노유진 17324
수용소에서 자란 우정, 그리고 전쟁범죄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1 file 2019.02.26 이태권 15185
수상한 거리에 나타난 음악가들 file 2019.05.22 김현원 16005
수박 모자이크병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 4 file 2017.08.07 박지성 21545
수면·명상 앱 코끼리, 10월 세계 정신건강의 달 ‘감정 일기 쓰기’ 캠페인 진행 file 2022.10.24 이지원 13853
수륜 메뚜기가 전국에 가을을 알린다! ‘2017 제3회 성주 가야산 황금 들녘 메뚜기잡이 체험 축제’ file 2017.10.18 김나현 14856
수도권매립지, 공원으로 재탄생하다! 2017 환경사랑 걷기대회 개최 2 file 2017.10.24 허지원 12334
수다 스토리, 나눔과 정이 머무는 문화 공동체 file 2016.11.23 이의진 15489
숀 'Way Back Home' 1위, 모든 게 바이럴 마케팅 덕분? 6 file 2018.08.07 정유리 14121
쇼트트랙,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다 file 2018.09.11 정재근 18316
쇠소깍에서 외돌개까지, 제주 올레길 6코스 걷기 file 2016.08.24 박정선 17753
송파구 올림픽공원서 청소년 봉사동아리 연합축제 '루리 잔치' 열려 file 2017.07.25 박지현 12410
송도에서 함께하는 열린 콘서트,클럽 캐백수 오픈마이크! 1 file 2017.03.10 최찬영 12661
송도에서 열린 팀보타 탐화림전...생명이 주는 감동과 메시지 file 2023.08.30 김진영 5829
송도, 유튜버들의 집합소가 되다 file 2019.09.23 김민진 18572
송강호·유해진 주연 ‘택시운전사’ 3주 연속 예매순위 1위 달성 3 file 2017.08.17 디지털이슈팀 11673
손흥민 선수 100호 골 달성! 1 file 2018.12.26 박종운 11781
손톱 물어뜯기 이젠 그만! 2 file 2020.11.24 윤현서 12113
손으로 만드는 작은 기쁨, 세이브 더 칠드런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 2 file 2017.03.23 박하연 13249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요즘 유행하는 홈카페 레시피 9 file 2020.03.19 박효빈 18835
손님의 자세로 부산에서 봄을 느끼다 2 file 2017.03.23 장서윤 12026
손나은닷컴, 추운 겨울날에 따뜻한 손길 전해... 9 file 2017.02.11 신지혁 13846
손 소독제, 뭐가 좋을까? 2 file 2020.04.28 김기용 11960
손 끝에서 자연을 창조해내는 예술가, 훈데르트 바서 6 file 2017.01.31 최다인 13718
소확행, 키우면서 느끼는 행복, 스타듀밸리 3 file 2020.04.28 이유진 19027
소형 자동차 전쟁 1 file 2018.04.26 안디모데 15967
소프트웨어의 시대가 열리다! 아두이노와 앱인벤터를 이용하는 사람들 file 2017.08.09 박서영 17173
소프트웨어, 체험하면서 배워요! '2018 광주SW 체험축전' file 2018.11.02 손민경 14184
소프트웨어, 체험하면서 배워요! '2018 광주SW 체험축전' file 2018.11.12 손민경 14047
소품으로 우리 집 예쁘게 꾸미기 꿀팁! 1 file 2020.05.08 차예원 17170
소통에 대한 우리들의 이야기 '온드림 스쿨' file 2017.11.27 여승헌 14593
소통과 윤리의식이 필요한 4차 혁명 속 유망한 직업,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file 2017.08.09 박서영 14583
소원을 말해봐!, 연천 평생교육 박람회 file 2017.11.06 이다은 12925
소원을 들어 주는 신비한 식물, 마리모 2 file 2019.01.31 박수영 30133
소아암 환아들에게 자신감을 기부해주세요. 7 file 2017.03.02 박미소 15428
소신을 실천으로! 서산학생자치연합동아리 '너나들이' 1 file 2016.05.25 김승원 23911
소식 없이 끝나버린 토트넘의 이적시장 1 file 2018.08.20 이형경 12508
소시지 속 기계발골육, 넌 누구니? 4 file 2017.04.24 김소희 1985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