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2018 창의융합형 인문학기행' 역사교류단, 성장 캠프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

by 8기김혜신기자 posted Aug 30, 2018 Views 1755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8_19iUd018svcz7s89m9bs4h_7ihscr.jpg

[이미지 제공=역사교류단 최성현 선생님(계룡 용남고등학교),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을 허락 받음]


  7 26일부터 8월 5일까지 10박 11일 동안 민족의 발자취를 찾아 중국 톈진부터 하얼빈까지의 대장정을 끝마친 ‘2018 창의융합형 인문학기행 역사교류단은 8월 25일에 진행된 ‘2018 창의융합형 인문학기행 성장 캠프’까지 성공적으로 끝냈다.


 역사교류단은 발대식, 두 차례의 사전 캠프, 사전 연수를 마치고 7월 26일에 해외 기행에 돌입하였다. 이 기행단은 교과서에서만 볼 수 있었던 백두산, 광개토대왕릉비, 장군총 등의 유적지를 답사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역사라고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적봉 우하량 홍산 문화 유적지, 삼좌점촌 등과 같은 유적지, 동북공정과 관련된 산해관, 요양 동경성 등의 유적지도 답사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나철 시인, 서일 장군, 김교헌 선생, 윤동주 시인의 묘소에 헌화하고 참배하며 독립운동가분들의 희생에 감사를 표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 기행단은 일일 가이드(그날 갈 유적지에 대해 조사하고 발표하는 것활동하기역사 골든벨모둠별 장기자랑인문학기행을 주제로 노래 가사 바꿔서 부르기(일명 노..), 역사와 중국 문화에 대해 토론 후 토론 결과 발표하기기행 소감 발표하기 등의 활동도 하며 답사한 곳과 관련된 역사 지식을 정리하고 자율 동아리 회원들과의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기행단 학생들뿐만 아니라 인솔단 선생님들도 인문학 특강을 손수 준비하시며(아산 온양고등학교 이종길 선생님의 작은 인문학 마당” 특강천안월봉고등학교 최순규 선생님의 고구려 고분 벽화 이야기” 특강기행단 학생들의 지식 함양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IMG_515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김혜신기자]


  ‘창의융합형 인문학기행은 2017년부터 충청남도 교육청 학교교육과에서 민족의 발자취를 체험하고읽고토론하며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고자 하는 도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프로젝트이다. 추구하는 바는 비슷하나 예년에 진행되었던 ‘2017 창의융합형 인문학기행’ 때랑은 많이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본래 같은 기행단같은 답사 경로로 다녔던 기행을 올해는 역사교류단평화통일단독립운동단 이 세 개의 단으로 분리하고 서로 답사 경로, 답사 유적을 다르게 하여 기행했다는 점, ‘발대식-사전 캠프-사전 연수-기행-출판기념회 및 시상식으로 진행되었던 과정을 한 차례만 했던 사전 캠프를 두 차례로 늘리고(1, 2출판 기념회 전 성장 캠프(사후 캠프)를 추가하여 발대식-1차 사전 캠프-2차 사전 캠프-사전 연수-기행-성장 캠프(사후 캠프)-출판 기념회 및 시상식으로 과정이 변경되었다는 점이 활동에서의 차이점이다.


 활동 과정과 종류에만 변화가 생긴 것이 아니다선발 전형에서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신청서와 활동 계획서교사 추천서를 서류 심사하여 기행단원을 선발한다는 점은 달라지지 않았지만예년에 비해 전형의 폭도 넓어지고 선발 인원수도 늘어났다단체 신청(한 학교당 한 조 신청, 4인 1)에서 개인 신청(한 학교당 6명 신청 가능한 기행단당 2명씩만 추천 가능)으로 변경되었다. 예년에는 같은 전형으로 60명만 선발했던 것을 전체 인원을 90명으로 늘리면서 일반 전형으로 60명을특수기능자 전형(외국어기자촬영문학 등)으로 30명 선발하였다. 또한 활동 계획서에 수상 경력과 대외 활동을 작성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달라진 점이다.


  선발된 학생들과 인솔교사들은 지난 4월 27충남교육연구정보원(홍성)에서 ‘2018 창의융합형 인문학기행 발대식을 가졌다이날 학생들은 김지철 충청남도 교육감의 격려와 함께 민족의 발자취를 찾아 체험하고읽고토론하면서 창의융합형 인재가 될 것을 선서한 후 단원과의 만남을 가졌다이후 7~8명의 기행단 학생들과 인솔단 선생님 1명으로 구성된 자율동아리를 조직하고 자율동아리 이름 짓기독서 토론 도서와 토론 주제 선정하기 활동을 하였다.


 ‘2018 창의융합형 인문학기행’ 기행단은 발대식을 마친 후 출국 전까지 세 차례의 사전 행사를 진행하였다충남학생임해수련원(보령)에서 두 차례의 사전 캠프를 진행하고공주대학교 신관캠퍼스 음악관에서 기행 전 사전 연수를 진행하였다.


 사전 캠프는 5월 25일부터 5월 26일까지 1차 사전 캠프를, 6월 8일부터 6월 9일까지 2차 사전 캠프를 하였다이 캠프에서는 개인 계획서와 자율 동아리 계획서 발표하기자율동아리 선정 도서를 읽고 토론한 후 토론 결과 발표하기자율동아리 소개 자료 만들고 발표하기 등의 활동을 하였다학생들의 역사적 지식을 함양시켜주기 위한 명사 초청 특강도 준비되었다. 1차 사전 캠프에서는 인하대학교 융합고고학과 복기대 교수(역사 특강동북아시아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의 특강이동아일보 역사 전문 기자로 재직 중인 안영배 기자(독립운동 특강만주연해주 지역의 독립운동)의 특강이 준비되었다.


  7월 21일에 진행된 사전 연수에서는 기행 중 사용할 워크북, 단복(모자, 조끼)을 기행단원들에게 배부하고 담당 여행사에서 여행 준비 시 준수해야 할 사항(여권로밍환전 등)과 여행 시 준수해야 할 사항(안전 교육)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하였다.


  10박 11일의 기행을 마친 후에도 역사교류단의 열정은 멈추지 않았다. 기행을 마친 후 기행단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진, UCC(손수 제작물콘테스트가 개최되었고, 8월 25일에는 ‘2018 창의융합형 인문학기행 성장 캠프(사후 캠프)’가 진행되었다. 이 캠프에서는 기행 후 결과물인 인문학기행 보고서와 문학작품(일기수필 등)을 발표하고 자율동아리 회원들끼리 첨삭해주는 활동을 하였다이 활동 후 각 단에서 대표로 선발된 학생이 보고서를 발표하는 활동을 하였다역사 교류단은 서산고등학교 지송하 학생이 역사교류단을 대표하여 자신의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지송하 학생은 "인문학기행에 참여함으로써 평소에 역사에 대해 가지고 있던 생각을 돌아보고 반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 기행을 통해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고 역사 왜곡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것이 다음 세대가 살아갈 발판을 마련하는 일이며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발표하였다.


  학생들의 소감을 들은 후 김지철 충청남도 교육감은 학생들의 결과물을 보고 선배들보다 높은 수준의 실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역사교류단은 톈진에서 하얼빈까지 약 4600km의 대장정을 소화해낸 학생들이 정말 대견하게 느껴진다이 활동이 훗날 역사 공부를 계속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지난 역사를 보고앞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나가야 할지에 대한 생각과 기행단 학생들의 삶의 목표가 인문학기행을 함으로써 생기길 바란다.”며 기행단 학생들을 격려해주었다.


 올해 11월에 진행되는 '2018 창의융합형 인문학기행 출판 기념회 및 시상식'을 끝으로 '2018 창의융합형 인문학기행' 활동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역사교류단 단원인 예산고등학교 김동기 학생은 "인문학기행을 통해 우리 민족의 뿌리를 찾아가면서 통일 한국을 이루고 선조들의 만주 고토를 우리의 경제적, 정치적 영향권으로 확대시키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다."라며 '2018 창의융합형 인문학기행'의 대부분의 과정을 마친 소감을 남겼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8기 김혜신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7793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75340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98482
영화 '범죄도시'에 등장하는 조선족, 그들은 누구인가? 3 file 2017.12.22 김민지 14221
영화 '베테랑'과 '부당거래'는 다르듯 같다. file 2017.12.26 손종욱 15635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 그리고 싱어롱 문화 1 2018.11.28 김수민 18348
영화 '사나: 저주의 아이', 이달 4일 개봉 file 2023.10.01 유영진 5234
영화 '아이 캔 스피크' 부산 프리미어 시사회 2 file 2017.10.12 이주연 17844
영화 '조작된 도시' 평점 조작 의혹 1 file 2017.04.08 김유진 14434
영화 '타이타닉' 20주년 맞아 국내 2월 재개봉 2 file 2018.02.20 김다연 15292
영화 '택시운전사' 누적 관객 수 1000만 돌파, 역대 13위 1 file 2017.09.12 임소은 13740
영화 '택시운전사' 흥행의 비결은? 1 2017.08.25 문경은 12552
영화 '트루먼 쇼'가 다루는 사회적 문제점 1 2020.06.29 유태현 17389
영화 ‘겟아웃’으로 본 국제적 인종 차별 file 2017.06.06 이소미 13153
영화 ‘모아나’를 통해 알아보는 자신의 꿈을 향해 걷는 방법 2 file 2017.02.25 이예인 13052
영화 ‘택시운전사’ 1200만 관객 태우고 흥행중! 1 file 2017.10.30 정예림 12696
영화 ‘피터 래빗’ 시사회 성황리에 개최..허팝·나하은 등 참석 file 2018.05.08 디지털이슈팀 16609
영화 겟 아웃의 나오는 인종차별에 대해 알아보자 1 2020.09.25 김경현 15220
영화 관람 환경이 바뀐다, OTT 서비스의 발전 2020.11.26 이준표 12389
영화 그들이 짜놓은 세상 조작된 도시로 알아보는 가짜 뉴스 1 2017.04.30 장하늘 12357
영화 속에서 과학을 보다, 국립부산과학관 ‘영화 더하기 과학’ 특별기획전 2 file 2017.03.25 김혜진 14984
영화 재심 속에서 우리 사회의 뒷모습을 직면하다 2 file 2017.03.26 박소영 13366
영화'택시운전사'가 알려준 그 시대의 사실들 7 file 2017.08.08 이윤지 17016
영화, `모아나' 논란 10 file 2017.01.25 전인하 18792
영화, 부천시 소향관에서 무료로 보세요. 1 file 2017.02.27 어지원 14326
영화, 환경을 품다. '서울환경영화제' 1 file 2016.05.20 박소희 13100
영화..그리고 청소년 [MOV동아리활동] 10 file 2017.01.30 김윤서 13450
영화관 매출 내리막, 극복할 수 있을까? file 2022.01.24 박예슬 7583
영화관, 공연장 '좌석 띄어 앉기' 해제, 전 좌석 예매 가능 file 2020.11.06 홍재원 12897
영화관이 영화를 선택해준다고? 8 file 2019.12.03 정예람 20938
영화를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제14회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7.06.03 문정호 13080
영화의 기억, 영화 굿즈 스토어 1 file 2020.12.30 이준표 14473
영화전공이 들려주는 2020 OSCAR 이야기 file 2020.05.18 정근혁 11514
예금자보호를 받지 못하는 금융상품도 있을까? file 2017.07.23 박나린 13176
예비 고1, 아무도 알아주지 않은 작지만 거대한 그들의 상처 3 file 2020.12.24 문청현 22506
예비 선교사들, 3월 16일 친목과 교육 가져 file 2016.03.22 최선빈 14758
예쁜 추억을 만들려면 삼척맹방유채꽃밭으로 오세요~! 1 file 2017.04.18 정유진 13151
예산 청소년미래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첫걸음 떼다 file 2018.01.24 신다인 13330
예술 작품으로 승화한 몰카의 위험성 6 file 2017.09.15 이현지 13553
예술과 패션의 조화, 2015 S/S 서울 패션위크 file 2014.10.21 박정언 20542
예술인을 위한 복지제도, ‘예술인 창작지원금’은? file 2021.07.06 김민아 13245
예술적인 끼를 마음껏 발산하라, 동부중학생 음악경연대회 1 file 2016.11.07 오시연 14211
예전과 달라진 오늘날의 추석 1 file 2016.09.25 김나연 22226
옛 전남도청, 5.18민주평화기념관으로 문 열다 1 file 2018.07.30 조햇살 17324
옛이야기로 떠나는 여행, 경기도박물관에서! 1 file 2017.08.11 최지원 20377
오감만족 1박2일부산여행코스 10 file 2016.02.22 문근혜 19220
오는 6월, 중국 칭다오 여행 자제해야 2018.05.25 이준수 15438
오늘 영국 밤하늘의 뒷이야기, 가이 포크스 데이 file 2017.11.07 김다은 14218
오늘, 궁을 만나다 file 2016.05.01 전지우 16901
오늘따라 더 행복한 소리가 들렸던 것 같은 그 곳, '프란치스코의 집' file 2016.05.22 심세연 15384
오두환 오케팅연구소 대표, 27일 '꿈을 찾는 사람들'서 퍼스널 브랜딩 무료 강연 file 2022.12.16 이지원 647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