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폐건물이 청춘들의 아지트로 탈바꿈하다 ‘청춘 창고’

by 4기이소명기자 posted Mar 06, 2017 Views 2662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FB_IMG_1488806979849.jpg
[이미지 제공=순천시 페이스북]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점점 늘어나는 폐건물을 리모델링해 다른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폐교를 청소년 수련관으로 탈바꿈한 곳도 있고 폐건물이 미술작품 전시 공간으로도 바뀐 사례도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 순천의 낡은 양곡창고가 일명 ‘순천 핫플레이스’인 청춘들의 집합소 ‘청춘 창고’로 탈바꿈했다.

 2017년 2월 8일 오픈한 청춘 창고는 청년들이 직접 점포를 열어 여러 가지 군것질거리를 파는 먹거리 부스와 조명, 도자기, 플라워 공예 등의 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청춘 창고'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는 여행, 미팅, 창업, 취업, 독서, 공연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청춘 창고는 현재 많은 젊은이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으며 20대뿐만 아니라 여가를 즐기러 오는 가족들, 친구와 손 꼭 잡으며 놀러 온 10대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친구들과 함께 놀러 온 A 군(17)은 “원래 되게 낡은 건물이었는데 새롭게 리모델링이 되어서 찾아왔는데 생각보다 좋아서 놀랐다”라고 말했고 도자기 공예를 해보고 싶어서 딸과 함께 방문한 B 양(나이 비공개)은 "순천에 마땅히 도자기 공예를 할만한 곳이 없었는데, 부스에서 도자기 공예를 할 수 있어서 딸에게나 나에게나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또한 한 부스를 담당하고 있는 C 양(나이 비공개)은 “청춘 창고를 통해서 많은 청춘들 혹은 가족들이 이곳을 방문해주고 있고, 청춘 창고가 알려짐에 따라 점점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이를 계기로 순천에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지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FB_IMG_1488807048866.jpg

[이미지 제공=순천시 페이스북]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이번 주말 청춘 창고로 친구와 함께, 가족과 함께 찾아와 보는 것은 어떨까?

또한 폐건물을 청춘 창고로 리모델링해 소기의 성과를 거둔 순천시처럼 폐건물이 늘어나 처리하기 곤란한 지역들이 순천시의 용례를 따라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방안을 모색해도 좋을 것 같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이소명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건학기자 2017.03.07 11:56
    기사 사진을 보니 정말 활용이 잘되었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더 많은 곳에서 청춘창고와 같은 리모델링이 진행되어 좀 더 좋은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4기오수정기자 2017.03.08 20:13
    저도 순천에 방문하면 꼭 들러 봐야겠어요!
  • ?
    6기이종은기자 2017.03.12 00:21
    폐건물도 이런 일들처럼 여러 가지로 다시 활용될 수 있다는 게 참 놀랍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7809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7548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98599
'시간을 파는 상점'-시간의 위대함 1 file 2018.03.14 박채윤 19278
'신흥 강자'로 불리던 게임들이 유독 한국에서 부진한 이유는? 1 file 2020.09.21 김상혁 87523
'아덴만 여명작전' 6주년 기념식 부산서 열려 13 file 2017.01.20 서상겸 21951
'아듀! 2017년' 양양 해맞이 축제 현장을 가다 4 file 2018.01.03 마준서 13248
'아름다운 팬심' EXO 팬, 강릉 산불 피해 이웃 도왔다 3 file 2017.06.06 김현정 13976
'아산 동물 보호연대'를 아시나요? 2018.07.20 오가람 18489
'아이돌 마케팅', 건강한 소비생활을 위협하다 2 file 2018.02.02 한채은 16552
'아티스틱'한 염주체육관에 다녀오다 file 2019.07.26 김석현 13455
'아파트 숲'이 된 북서울 6 file 2017.01.20 이다빈 30467
'아프리카의 산업화 촉진' AfDB 연차총회 file 2018.06.20 박다현 13384
'안아키'라고 아시나요? 1 file 2017.05.07 정주연 13528
'알라딘', 연기와 음악 모두 접수하다 1 file 2019.07.29 김민정 13209
'알쓸범잡', '웰컴 투 비디오' 손정우 판결은 "무지에서 비롯된 안이함" file 2021.04.26 김수연 9505
'야민정음', 언어유희일까 한글파괴일까 file 2017.05.26 서은유 28341
'어른이'들을 위한 전시회, 슈가플래닛 file 2019.01.02 윤은서 13911
'어른이'들을 위한 한강 놀이터 2 file 2017.08.27 강유진 19405
'에브리타임' 익명성 개선 인식은 어떠한가? file 2020.11.09 석종희 21711
'영화에 집중이 안되잖아요!' 고통받는 관람객 3 file 2017.09.01 권나연 14029
'예측불허' PL 순위싸움... 우승-챔스 티켓-강등 주인공 '아모른직다!' 1 file 2022.03.23 손동빈 8138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 모르겠다.' 2 file 2019.09.30 김민경 19556
'오리대감'과 함께하는 광명축제 열려 file 2015.05.17 김민지 35332
'와칸다 포에버' 블랙 팬서 채드윅 보스만의 사망 2 file 2020.09.03 이다원 13422
'요즘 핫하지 말입니다'...'태양의 후예'의 이모저모 file 2016.03.21 이채은 14279
'우리끼리 해냈다' 삼성화재, 2018 제천·KAL컵 남자프로배구대회 우승...MVP 송희채 file 2018.09.20 김하은 14647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과학기술인 팝아트 전' 개최 file 2017.08.04 오태윤 15810
'원더우먼'으로 보는 국제적 이해관계 2 file 2017.06.19 김다은 13388
'위드코로나', 전 세계적으로 효과 있었을까? file 2021.11.25 서승현 9939
'위안부' 할머니들을 지키고 평화를 가꾸는 우리는 피스가드너입니다. 17 file 2017.01.18 이민지 20817
'유기동물 행복찾는 사람들' 바자회 개최 1 file 2018.05.25 정수민 13155
'유비라 불리던 사나이' 유상철, 하늘의 별이 되다 file 2021.06.10 이정훈 10622
'유통기한 vs 소비기한'...지구를 위한 현명한 선택은? 1 file 2020.08.27 길서영 16959
'의료기술, 생명윤리의식' 둘의 관계, 의료계열직업 희망학생들이 고려해야할까? file 2017.05.25 진시은 15936
'이상문학상'을 아시나요? file 2017.03.25 정준서 13358
'이태원 클라쓰', '쌍갑포차' 등 연이은 웹툰 드라마의 열풍 2 file 2020.06.03 이다원 20291
'인생꿀로윈 디저트 페스티벌' 즐기러 송도 가자 1 file 2017.10.17 김민 14951
'인형 뽑기 방'의 유행, 과연 소소한 재미일까. 7 file 2017.02.25 김현서 18356
'자도 자도 부족한 그 존재, 잠'...수면이 이루어지는 과정은? 1 file 2022.02.11 하지수 7904
'자살', '살자' 1 file 2016.08.25 최호진 15009
'저와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 제주 강정마을 (제주 해군기지) 1 file 2017.03.04 김예진 15929
'전현우+모트리 45점' 전자랜드, 오리온 꺾고 4강 PO 진출 file 2021.04.19 윤서원 9699
'제 98회 3.1절 기념식' 강원대학교에서 열려 2 2017.03.14 유찬민 11906
'제12회 칠갑산얼음분수축제'가 열린 알프스마을 2020.01.06 이다원 14237
'제15회 서울환경영화제'에서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자! file 2018.06.18 김태희 12921
'제22회 부산바다축제' 내 마음속에 저장! 3 file 2017.08.06 신수범 13147
'제5회 부산 청소년 열린 축제' 개최 1 file 2017.05.25 김예원 12673
'제5회 포항 운하 축제' 개최 2 file 2018.09.28 정수민 12460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감사한 마음을 전해보아요 file 2021.04.02 하늘 12300
'제7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 에서 미래를 엿보다 file 2017.09.26 오주연 1203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