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배구계 새로운 국제대회, 'VNL'에 대하여

by 김하은대학생기자 posted Aug 08, 2018 Views 1239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VNL이란?

배구 국제경기라 하면, 대부분 사람들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을 떠올린다. 하지만, 이러한 경기들에 출전하기 위해 쌓아야 하는 랭킹 포인트를 획득하려면 남자는 월드 리그, 여자는 월드 그랑프리에서 좋은 성적을 냈어야 했다. 하지만, 지난 2017년을 끝으로 월드 리그와 월드 그랑프리는 막을 내렸다. 또한 2018년 FIVB(국제배구연맹, 이하 FIVB)는 '발리볼 네이션스 리그(Volleyball Nations League, 이하 VNL)'를 새로이 내놓았다. 참가팀으로는 FIVB가 선정한 남녀 각각 12개국의 핵심 팀(Core Team)과 4개국의 도전 팀(Challenger Team), 총 16개 팀이 5주 동안 4개 그룹으로 나뉘어 예선전을 치렀다.

여자배구, 김연경과 함께 현재와 미래를 맡을 인물을 찾아라

대한민국 여자대표팀은 핵심 팀으로서 5주 동안 벨기에, 도미니카 공화국, 중국, 독일, 러시아, 이탈리아, 브라질, 네덜란드, 폴란드, 태국, 일본, 터키, 아르헨티나, 미국, 세르비아와 예선전을 치렀다. 차해원 감독은 8월의 아시안게임과 9월의 세계선수권을 목표로 주전 선수들의 체력 관리와 유망주 선수들의 경험 축적을 위해 선수별로 출전 주간을 달리하였다. 3, 5 주차에는 김연경(엑자시바시, 31), 김수지(IBK기업은행, 32), 양효진(현대건설, 30)을 제외하는 대신 정선아(한국도로공사, 22), 유서연(한국도로공사, 21), 김주향(현대건설, 20)을 포함하였다. 대표팀은 도미니카 공화국, 중국, 독일, 러시아, 태국에게 승리를 거두며 5승 10패, 승점 14점으로 최종 12위를 기록하며 대회 잔류에 성공하였다. 그러나 감독의 기용과 전술이 아쉬웠고, 유망주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도가 벗어나며 김연경이 제외된 경기에서는 공격뿐 아니라 리시브나 디그 등의 수비에서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김희진(IBK기업은행, 28), 박정아(한국도로공사, 26), 이재영(흥국생명, 23) 등 어린 선수들의 꾸준한 활약과 함께 차세대 국가대표 막내 박은진(선명여고, 19)의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


캡처.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김하은기자]

남자배구, 실망한 배구 팬들을 위해 다시 시작하라

남자대표팀은 도전 팀으로 편성되어 폴란드, 캐나다, 러시아, 브라질, 미국, 일본, 프랑스, 세르비아, 아르헨티나, 호주, 이탈리아, 중국, 이란, 독일, 불가리아와 함께 예선전을 치렀다. 김호철 감독은 VNL 주간과 겹친 선수들의 결혼이나 부상으로 인해 매주 다른 엔트리로 진행하였다. 초반에는 송희채(삼성화재, 27)와 황두연(KB손해보험, 26), 진성태(대한항공, 26)를 기용하였고, 결혼 후 합류한 전광인(현대캐피탈, 28)과 송명근(OK저축은행, 26) 등이 후반을 책임졌다. 대표팀은 문성민(현대캐피탈, 33), 정지석(대한항공, 24), 서재덕(한국전력, 29) 등의 윙 스파이커들이 활약하였지만, 입대와 부상으로 약해진 미들블로커의 빈자리를 채우지 못한 채 중국에만 승리를 거두며 1승 14패, 승점 6점으로 최하위(16위)를 기록하며 VNL에서 강등되었다. 남자대표팀은 2019년부터는 하위 리그인 챌린저 컵에 출전하여 우승해야 다시 VNL에 출전할 수 있다. 남자대표팀은 선수들 간의 호흡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에 비해 낮은 미들블로커의 높이와 느린 속도를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곧 있을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 2020년 도쿄올림픽, 그리고 더 나아가 미래를 위한 유망주 발굴과 '스피드 배구'를 위해 노력하는 남녀배구 대표팀에게 KOVO(한국배구연맹)와 대한배구협회는 아낌없는 지원을, 우리는 꾸준한 관심과 응원을 보내줘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8기 김하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413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61490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4481
2022 서울시청소년어울림마당 4회차, 7월 9일 서울어린이대공원서 개최 file 2022.07.08 이지원 6457
2022 출판도시 인문학당 '하반기 책방거리 프로그램' 진행 file 2022.09.16 이지원 6250
2022 충청북도 청소년정책제안 토론회 실시간 온라인 개최 file 2022.11.09 이지원 6142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정식종목 채택 file 2018.08.03 정재근 20032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8개 나라의 특색 모아 2023.05.24 박상연 5195
2023 해운대 모래축제 개최...전국 유일 모래 소재 전시회 file 2023.05.30 진혜원 5969
2030년의 경제 주역들, Youth Change Makers file 2017.09.18 김예원 19159
2030세대의 마음을 울리다, ‘MBN Y FORUM 2019’ 오는 27일 개최 2019.02.13 이승하 13577
20세기 거장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다 file 2023.06.22 박진하 5176
21세기 가장 성공한 밴드의 역사, 책 한 권에 담아내다 file 2019.05.23 오동택 18123
23여 년 만에 재출시한 '포켓몬빵', 선풍적인 인기를 끌다 1 file 2022.03.24 최은혁 25363
27일, 서울시 어린이 청소년 참여위원회 오리엔테이션 열려 5 file 2016.02.27 황지연 16650
2년 만에 개최된 서울모빌리티쇼...관람객 '북적북적' file 2023.04.18 박서율 6330
2월 14일 날은? 4 file 2017.02.21 김소은 11757
2월 14일 안중근 의사를 기억하자 9 file 2017.02.14 김민주 12871
2월 20일, 무명의 기념일에서 유명의 기념일로 4 file 2017.02.20 조수민 13100
2월14일 발렌타인데이보다는 안중근의사를 기억하자!! 15 file 2017.02.14 주건 15881
2월의 소형 SUV 판매량 순위를 알아보자! file 2018.03.08 정진화 18894
3.1운동 100주년! 새로운 100년을 여는 천인평화원탁회의 file 2019.03.07 김아랑 12019
3.1운동 100주년, 경상남도 시민과 함께하는 기념식과 만세운동 개최 1 file 2019.03.19 이지현 14779
3.1운동 100주년, 나라사랑 걷기대회 file 2019.03.22 김기혁 15429
3.1운동 100주년, 해외의 항일 독립운동의 흔적을 쫓아서 '이준 열사 기념관' file 2019.03.12 장선우 13414
3.1일 민족의 고귀한 숨결 5 file 2017.02.21 김윤서 11289
3.1절은 어떤 날인가? 1 file 2022.02.28 이유진 9066
300달러 미만 5G 폰 美 출시, 삼성의 전환점이 될 것인가? file 2021.04.26 양연우 9533
30초 만에 만드는 나만의 체크카드, 카카오뱅크 'mini' 2 file 2020.11.02 이채림 18736
3D 펜을 체험해보다 2 file 2018.11.12 손준서 18747
3·1절 맞아 대형태극기 게양... 대한독립만세 외치자! 12 file 2017.03.01 조묘희 14971
3·1절 및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사업이 있다? file 2019.05.31 엄태강 17342
3·1절을 맞은 온양온천전통시장의 풍경 2 file 2016.03.02 이지영 19260
3년 만에 개최된 대저토마토축제 file 2023.06.12 김보민 4899
3년 만에 열린 평창송어축제...오는 29일 폐막한다 file 2023.01.25 디지털이슈팀 5377
3년 만에 찾아온 개기 월식 4 file 2018.01.26 최윤정 19083
3월 21일, 국제 인종 차별 철폐의 날 file 2017.04.30 이슬기 15555
3월 25일, 전등을 끄고 생명의 빛을 켜다. file 2017.03.25 김량원 14313
3월 넷째 금요일은 '서해 수호의 날' 8 file 2017.03.24 최서진 11504
3월 서울코믹스와 다가오는 5월 부산,서울 코믹스 file 2017.04.16 조민재 14173
3월, 새로운 시작의 달, 학생들을 위한 선물 4 file 2016.03.13 최서영 14575
3월을 준비하는 학생들 8 file 2016.02.21 김민지 14602
3월의 끝, 유관순과 함께 3 file 2020.03.30 박병성 12717
3차흡연, 과연 안전할까? 2017.08.31 최세린 13067
3회 연속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차지한 대한민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귀국 file 2018.09.03 허기범 12335
400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그'의 도발 file 2016.04.02 명은율 14464
400만을 사로잡은 디즈니 매직 3 file 2017.04.16 김다빈 13210
48인의 독립운동가 file 2021.07.26 노윤서 11244
4D 영화, 과연 좋은 영화 관람인가? file 2016.07.30 황지혜 16005
4•19혁명과 시인 김수영 file 2021.04.26 박혜진 10481
4박 5일 간의 GLL 프로젝트 마무리 file 2021.02.26 이준용 955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