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6자회담, 부산에서 열리다

by 7기이시영기자 posted May 30, 2018 Views 1388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26일, 부산 동구에 위치한 부산 흥사단에서 전국 고등학생 통일토론대회 예선전이 열렸다. 고등학생 통일토론대회는 전국 단위로, 서울, 부산, 제주, 진주, 광주, 강원, 울산, 충북에서 열리며 토론 주제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방안이다. 토론 방식은 일반적인 토론에 비해 특별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가상의 6자회담 (북한의 핵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한반도 주변의 6개국이 참여하는 다자 회담)을 설정하여 원탁토론의 방식으로 진행하였는데, 이때 원탁토론이란, 6~10명이 한 조를 이루어 원탁에 앉아 주제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여 좋은 해결방안을 찾거나 찬반 대립형 주제를 놓고 찬반 토론을 벌이는 토론의 한 형태를 뜻한다.


353ec7cb01bf188575f23b9f54ad5587.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이시영기자]


토론은 6명의 토론자가 자리에 착석해 '대한민국, 북한,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중 한 나라를 무작위로 선택하여 자신이 선택한 나라의 입장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이란 주제에 관해 다른 참가자를 설득하는 방식으로 토론이 진행되었다. 특정한 한 국가만 조사하여 토론에 참여한다면 불리해지기 때문에 모든 국가의 관점에서 보아 토론을 준비해야 한다는 점이 이 토론의 장점이자 단점이다. 참여층이 대부분 고등학생이라, 원탁토론이라는 새로운 토론방식에 낯섦을 느꼈고 토론 주제 또한 만만치 않아 1라운드에서는 많은 학생이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어느 정도 감을 익히고 난 후, 2라운드에서는 대부분 학생이 토론방식에 익숙해져, 각자의 주장과 의견을 제대로 낼 수 있게 되고 토론 또한 부드럽게 이어져 나갔다. 토론에 참석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원탁토론이라는 것이 너무 당황스러워, 내 생각을 그대로 전달하지 못해서 나 자신에게 너무 화가 났다. 이 토론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온 것 같아 부끄러웠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는 토론의 방식을 제대로 깨닫고, 내 주장을 확실하게 전달한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9fd00154f1eeb453c6ebb990eee52f0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이시영기자]


남북한은 분단 이후, 7.4 남북 공동성명(1972), 6.15공동선언(2000), 10.4 남북 공동선언(2007), 그리고 현재 문재인 정부의 4.27 판문점 선언(2018)과 같은 많은 관계진전의 활동을 해왔다. 한민족의 통일을 위해 앞으로의 활동이 더 중요할 것이며 그 중심에는 우리 청소년들이 있다. 따라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 더 나아가 통일을 이루어내기 위해 이런 청소년 활동들이 더욱더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7기 이시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586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6321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6233
2022 서울시청소년어울림마당 4회차, 7월 9일 서울어린이대공원서 개최 file 2022.07.08 이지원 6463
2022 출판도시 인문학당 '하반기 책방거리 프로그램' 진행 file 2022.09.16 이지원 6257
2022 충청북도 청소년정책제안 토론회 실시간 온라인 개최 file 2022.11.09 이지원 6144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정식종목 채택 file 2018.08.03 정재근 20046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8개 나라의 특색 모아 2023.05.24 박상연 5201
2023 해운대 모래축제 개최...전국 유일 모래 소재 전시회 file 2023.05.30 진혜원 5981
2030년의 경제 주역들, Youth Change Makers file 2017.09.18 김예원 19163
2030세대의 마음을 울리다, ‘MBN Y FORUM 2019’ 오는 27일 개최 2019.02.13 이승하 13579
20세기 거장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다 file 2023.06.22 박진하 5183
21세기 가장 성공한 밴드의 역사, 책 한 권에 담아내다 file 2019.05.23 오동택 18176
23여 년 만에 재출시한 '포켓몬빵', 선풍적인 인기를 끌다 1 file 2022.03.24 최은혁 25371
27일, 서울시 어린이 청소년 참여위원회 오리엔테이션 열려 5 file 2016.02.27 황지연 16655
2년 만에 개최된 서울모빌리티쇼...관람객 '북적북적' file 2023.04.18 박서율 6337
2월 14일 날은? 4 file 2017.02.21 김소은 11764
2월 14일 안중근 의사를 기억하자 9 file 2017.02.14 김민주 12878
2월 20일, 무명의 기념일에서 유명의 기념일로 4 file 2017.02.20 조수민 13108
2월14일 발렌타인데이보다는 안중근의사를 기억하자!! 15 file 2017.02.14 주건 15885
2월의 소형 SUV 판매량 순위를 알아보자! file 2018.03.08 정진화 18901
3.1운동 100주년! 새로운 100년을 여는 천인평화원탁회의 file 2019.03.07 김아랑 12023
3.1운동 100주년, 경상남도 시민과 함께하는 기념식과 만세운동 개최 1 file 2019.03.19 이지현 14818
3.1운동 100주년, 나라사랑 걷기대회 file 2019.03.22 김기혁 15468
3.1운동 100주년, 해외의 항일 독립운동의 흔적을 쫓아서 '이준 열사 기념관' file 2019.03.12 장선우 13434
3.1일 민족의 고귀한 숨결 5 file 2017.02.21 김윤서 11293
3.1절은 어떤 날인가? 1 file 2022.02.28 이유진 9076
300달러 미만 5G 폰 美 출시, 삼성의 전환점이 될 것인가? file 2021.04.26 양연우 9543
30초 만에 만드는 나만의 체크카드, 카카오뱅크 'mini' 2 file 2020.11.02 이채림 18742
3D 펜을 체험해보다 2 file 2018.11.12 손준서 18754
3·1절 맞아 대형태극기 게양... 대한독립만세 외치자! 12 file 2017.03.01 조묘희 14975
3·1절 및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사업이 있다? file 2019.05.31 엄태강 17397
3·1절을 맞은 온양온천전통시장의 풍경 2 file 2016.03.02 이지영 19265
3년 만에 개최된 대저토마토축제 file 2023.06.12 김보민 4906
3년 만에 열린 평창송어축제...오는 29일 폐막한다 file 2023.01.25 디지털이슈팀 5385
3년 만에 찾아온 개기 월식 4 file 2018.01.26 최윤정 19090
3월 21일, 국제 인종 차별 철폐의 날 file 2017.04.30 이슬기 15564
3월 25일, 전등을 끄고 생명의 빛을 켜다. file 2017.03.25 김량원 14315
3월 넷째 금요일은 '서해 수호의 날' 8 file 2017.03.24 최서진 11507
3월 서울코믹스와 다가오는 5월 부산,서울 코믹스 file 2017.04.16 조민재 14175
3월, 새로운 시작의 달, 학생들을 위한 선물 4 file 2016.03.13 최서영 14577
3월을 준비하는 학생들 8 file 2016.02.21 김민지 14608
3월의 끝, 유관순과 함께 3 file 2020.03.30 박병성 12726
3차흡연, 과연 안전할까? 2017.08.31 최세린 13070
3회 연속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차지한 대한민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귀국 file 2018.09.03 허기범 12342
400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그'의 도발 file 2016.04.02 명은율 14472
400만을 사로잡은 디즈니 매직 3 file 2017.04.16 김다빈 13217
48인의 독립운동가 file 2021.07.26 노윤서 11252
4D 영화, 과연 좋은 영화 관람인가? file 2016.07.30 황지혜 16013
4•19혁명과 시인 김수영 file 2021.04.26 박혜진 10486
4박 5일 간의 GLL 프로젝트 마무리 file 2021.02.26 이준용 956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