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제주 버스 개편 3주 째, 아직도 도민들은 혼란 속

by 5기박지영기자 posted Sep 21, 2017 Views 1374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826일에 제주 버스가 전면 개편을 시행한 지 약 3주가 흘렀다. 대중교통의 이용을 높이고, 이용객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행한 버스 개편이지만, 아직까지도 이용객들은 혼란 속에 있다.

  우선 이전에는 시내버스, 시외버스로 구분했던 버스가 출발과 도착을 제주 공항으로 하고 읍면 소재지 등 주요 정류장만 경유하는 급행버스, 도시의 마을버스처럼 시내 중심과 외곽 지역을 연결하는 지선버스, 통행량이 많은 대도로 장거리운행을 하는 간선버스, 관광지를 순환하는 관광지 순환 버스로 나뉘게 되었다. 그러면서 각각 버스에 따른 버스노선도 개편되었다.

  또한 차량이 너무 많아서 많이 밀리는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버스 우선 차로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버스 우선 차로제는 크게 중앙차로제와 가로변차로제로 나눌 수 있는데, 가로변 차로는 동 서광로, 도령로, 노형로이며 중앙 차로제는 중앙로, 공항로로 버스들이 좀 더 정확한 시간에 이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버스 우선 차로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올해 연말까지는 단속 유예할 예정이다.

또한 버스에 모두 와이파이를 설치하여서 승객들이 원활히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게 하였으며, 환승 시간도 기존 30분에서 40분으로 늘였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버스 이용객들은 한 번에 바뀌 어버린 버스 대중교통 체제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특히 가장 불편한 점은 모두 바뀌어 버린 버스번호이다. 원래의 하나의 번호는 다른 번호로 바뀌었고, 심지어 예전에 같은 번호의 버스가 여러 번호로 나뉘기도 했다. 특히 시력이 안 좋은 노인들은 배 치해 놓은 시간표의 글씨가 너무 작아서 시간표조차 읽기에도 불편함을 겪고 있다. 이런 여러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제주는 버스노선 안내 책자를 만들고, 안내하는 사람들을 버스 정류장에 배치하기도 했지만, 도민들은 아직도 바뀌어버린 버스번호와 매번 혼란을 겪는 중이다.

 도민들을 좀 더 편리하게 하고자 시행한 대중교통체제 개편이지만 하루빨리 편리한 체계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지금 겪는 불편들을 하나씩 개선해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KakaoTalk_20170910_223945488.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박지영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박지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김이현기자 2017.09.20 22:13
    제주도에 거주하시나봐요!
    저는 서귀포시에 거주하고 있는데 버스개편이 이루어진 이후로 집근처 정류장에서 학교교문바로 앞까지 한번에 가는 버스가 생기기는 했는데 첫차시간이 너무 빠르고 게다가 배차간격도 너무 길지만 그 버스를 안타면 중간에 환승을 해야되서 눈물을 머금고 첫차를 타고 등교하고 있답니다ㅠㅠ
    같은 제주도민으로서 박지영기자님의 기사에 매우 공감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76967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74360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97501
종이를 만나다, <Paper, Present: 너를 위한 선물> 4 file 2018.01.23 김민하 15367
2018 평창동계올림픽으로 기대되는 강원도 file 2018.01.23 이은채 13608
구글의 빅데이터, 어디까지 알 수 있을까? file 2018.01.23 신온유 16260
미국에서 가장 큰 쇼핑몰?! Mall of America ! 3 file 2018.01.23 강지희 15564
2018 평창 동계올림픽 D-22 3 2018.01.22 김민지 19669
세계 문화유산의 도시 수원에서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봉송이 이루어졌다 1 file 2018.01.22 박선영 15705
4차 산업혁명, 한국잡월드 미래직업랩으로 대비하자! 1 file 2018.01.22 손채영 16023
영화 <1987>, 오늘날을 사는 우리에게 전하는 묵직한 메시지 2 file 2018.01.22 박우빈 13445
메이즈 러너, 더욱 화려해진 마지막 이야기로 새해를 맞이하다 2 file 2018.01.19 나형록 14575
한파로 전국이 꽁꽁, 눈으로 도로에 묶인 전주 file 2018.01.19 김수인 13965
일코노미의 경제적 파급력 file 2018.01.19 배정은 13734
<청소년 근현대사 교실, 스포츠의 정신이 함께한다!> file 2018.01.19 김현재 14815
세계 유명인사들의 '크리스마스' file 2018.01.16 김민지 13246
프로야구 FA 미계약자들, 이대로 미아 되나? file 2018.01.15 손종욱 15546
대한항공, 평창올림픽 기간동안 인천-양양 국내선 운항... 효과는? 4 file 2018.01.09 마준서 14648
평창으로 맞이할 해외 관광객, 어디로 가야할까 1 file 2018.01.09 김정환 14564
생명과 태양의 땅 충청북도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으로 세계를 노래하다·· file 2018.01.08 허기범 13920
세상을 따뜻하게 하고 싶다면, 착한기술! 4 2018.01.08 이유정 13765
배우들이 돋보이는 영화 '좋아해줘' 1 file 2018.01.03 정유정 12818
'아듀! 2017년' 양양 해맞이 축제 현장을 가다 4 file 2018.01.03 마준서 13244
제2회 서대문구 청소년연합축제 ‘청청(靑廳)' 개최 1 file 2017.12.26 안지수 13882
석유에서 문화로, '문화비축기지' 1 2017.12.26 안지수 16517
영화 '베테랑'과 '부당거래'는 다르듯 같다. file 2017.12.26 손종욱 15632
SNS로 유행하는 평창 롱패딩, 그 이유와 문제점은? file 2017.12.26 김진모 15909
Blooming their hooes with you, 희움을 아시나요? 1 file 2017.12.25 서수민 14908
서울신천초 모의창업팀, 고사리손으로 판매한 수익금 기부 file 2017.12.25 김서윤 13595
해피추석, 메리추석 어르신들과 함께해요! (인터뷰뉴스) file 2017.12.22 성승민 14790
영화 '범죄도시'에 등장하는 조선족, 그들은 누구인가? 3 file 2017.12.22 김민지 14217
많은 혜택을 누리시오! file 2017.12.22 김주은 13140
제 72주년 광복절, 광화문 광장과 세종문화회관에서 행사와 집회 열리다 file 2017.12.20 양륜관 14968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19일 청주 고인쇄박물관·흥덕사지 봉송 file 2017.12.20 디지털이슈팀 13841
일상 속의 숨쉬는 역사, 김해 율하유적공원을 찾아가다. file 2017.12.18 최희수 16434
V-POP과 K-POP 2 file 2017.12.15 이도경 13175
평창 굿즈 열풍, 올림픽 성공적 개최의 신호탄일까? 2 file 2017.12.15 윤정민 14335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청소년 자살 예방 위한 ‘다 들어줄 개’ 캠페인 실시 file 2017.12.13 디지털이슈팀 13732
YG엔터테인먼트, 엔터테인먼트 꿈나무 위한 교육공간 ‘YGDP ZONE’ 오픈 1 file 2017.12.05 디지털이슈팀 16774
박상진 의사, 그는 누구인가 1 2017.12.04 김명빈 15480
동해안의 꽃, '강릉' 바다 보고 가드래요! 1 2017.12.04 박정민 15867
“담쟁이가 그린 세상”에 가다 1 file 2017.12.04 오태윤 14185
알고 보면 더 재밌는 뮤지컬 1 file 2017.12.04 석채아 15602
꽃처럼 활짝 핀 사랑, 꽃동네 당연지사 프로그램 2017.12.04 김지연 12737
과연 내가 살찌는 이유가 고기에게만 있을까? file 2017.12.04 유하늘 12987
저널리스트의 꿈을 꾸다 1 file 2017.12.04 김연주 14649
더민주 진선미 의원 “청소년들의 눈과 귀가 되는 기자단의 모습 기대” file 2017.12.01 디지털이슈팀 13496
유산균, 어떻게 먹어야 할까? 1 2017.12.01 오지원 27368
우리 그리고 세상을 위한 대회, 너희도 내년에 참가해봐! 2017.12.01 이유정 12637
증권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곳, 한국 거래소 file 2017.12.01 한채은 18317
놀 수 있는 몬스터, '스포츠 몬스터' 1 file 2017.11.30 이예준 2129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