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나눔의 집, '꽃보다 아름다운 할머니님들을 위한 효잔치' 행사 열어

by 7기엄수빈기자 posted May 16, 2018 Views 1374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8년 5월 5일 오전 11시경, 따뜻한 봄날을 맞이하여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에 위치한 일본군 성노예 피해 할머님들의 공동생활공간이자 추모 및 역사교육의 공간 '나눔의 집'의 야외 광장에서 할머님들을 위한 효잔치 행사가 열렸다. 어버이날 보다 일찍 개최된 이 행사는 '꽃보다 아름다운 할머님들을 위한 효잔치'라는 부제로 진행되었으며, 네 분의 할머님과 전국 각지의 청소년 및 시민들이 함께하였다.


KakaoTalk_20180505_20542072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엄수빈기자]


본 행사는 정인영 전 KBS N 스포츠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영화 <귀향> 조정래 감독과 스태프들, 평화와 인권 전국연합, 아기천사의 합창, 충효단, 나눔봉사단 등의 단체와 애니휴먼, 비위드, 누미아띠 등의 협력업체가 함께하였다. 또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과 가족들, 나눔의 집 자원봉사 청소년을 비롯한 수많은 시민들이 함께한 뜻깊은 행사였다. 참석자 중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은 간단한 축사와 함께 '내 나이가 어때서'의 후렴구를 열창하여 큰 박수를 받은 바 있으며 양기대 전 광명시장은 효잔치에 참석한 네 분의 할머니를 향해 큰절을 올리기도 하였다. 봉사자 대표 중산고등학교 에코비즈 회장 기준형 군과 평화와 인권 전국연합 회장 김휘연 군은 청소년으로서의 자신의 역할과 신념을 담은 말로써 많은 이들의 진심 어린 박수를 받았다.


내빈 축사에 이어 협력업체로서 꾸준히 나눔의 집에 후원을 실천해온 '애니휴먼'과 내외부 행사에서 큰 힘이 되어준 '아기천사의 합창', 많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게 함에 기여한 '대한청소년충효단 경기도 연맹'의 장낙준 씨는 나눔의 집 측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끝으로 나눔의 집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한 53명의 학생들에게 자원봉사자 인권상이 수여되었는데, 각각의 학생들을 호명하며 수여하는 모습이 행사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축하공연으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 김숙자류 도살풀이 연구회 회장 앙혜정 씨의 태평무, 연풍예술단 단원 곽명지 씨의 꽃타령, 연풍예술단 대표 배소연 씨의 부채춤,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 김세미 씨의 민요, 트로트 가수 차미미 씨와 가수 유준 및 임현정 씨의 열창으로 참석자들은 박수를 치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공연 내내 미소 가득한 할머님들의 모습은 본 행사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주었다.


KakaoTalk_20180505_205421538.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엄수빈기자]


단체사진 촬영과 지속적인 '위안부' 이슈에 관한 관심에 대한 공지를 끝으로 약 오후 한 시가 되어서야 행사는 끝이 났다. 참석자들은 모두 할머님들의 만수무강과 행복,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기원하며 행사의 끝을 지었다. 올해 나눔의 집 효잔치 행사 참석자들의 소망이 가까워지기를 세계 시민들이 다 함께 바라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7기 엄수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435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6168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4661
제24회 유기동물 행복찾는 사람들 바자회 개최 file 2016.07.11 정수민 14836
2016 리우올림픽 '축구 대표팀' … D-24 1 file 2016.07.13 한세빈 14375
미래의 희망... file 2016.07.17 3기박준수기자 14718
대국민 하니 찾기 프로젝트, NEW 하니를 찾아라! 4 file 2016.07.17 김윤정 15198
독서의 도시 김해의 2016김해의 책 file 2016.07.18 최우석 13884
제23회 한일고교생교류캠프 서막이 열리다~! file 2016.07.18 윤동욱 12818
의령 곤충생태체험관을 소개합니다. file 2016.07.18 이서연 14884
귀여운 테디베어를 보고싶다면, 테지움으로~ 1 file 2016.07.18 이지수 14318
여름방학을 맞아 진심어린 봉사활동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1 file 2016.07.18 김강민 16166
AR과 포켓몬 GO 2016.07.19 박성수 13363
제 15회 대한민국 독서토론 논술대회, 막이 열리다 4 file 2016.07.19 김가흔 14638
골든벨을 울려라! 정읍역사골든벨 1 file 2016.07.20 이봉근 14642
핑크빛 노을은 오존층 대기오염일까? 2 file 2016.07.20 조해원 30198
새로운 휴식쉼터-만화카페의 등장 5 file 2016.07.22 김나림 14505
상주시청소년수련관 학생토론동아리 '브레인' 을 만나다. file 2016.07.22 김용훈 18131
존 카니, 음악과 영화 file 2016.07.22 서지민 15139
대뇌피질 뇌지도 완성, 뇌질환 극복이 한걸음 앞으로 file 2016.07.22 박가영 14350
국가간 청소년 교류를 통한 민간외교관 되어보기 file 2016.07.22 변지원 12499
학생 스트레스와 성적의 상관관계 file 2016.07.22 이유진 19218
고려인,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file 2016.07.23 이하린 13967
수피아의 한글교지부를 만나다 file 2016.07.23 김다현 16220
인천 아시안게임, 그로부터 2년 후 file 2016.07.23 최찬영 12638
자국보다 전범국에 더 헌신적인 나라 file 2016.07.23 이유수 13560
2016년 하반기,영화계에 돌풍이불다 2 file 2016.07.24 최서영 12966
굿네이버스 I'm your PEN 7기 모집 file 2016.07.24 백재원 14736
[이 달의 세계인] 영국 신임 여성 총리, 테레사 메이....마가렛 대처 이후 첫 여성 총리 file 2016.07.24 정가영 14395
하반기 개봉영화 미리보기 1 file 2016.07.24 손지환 15095
사랑이 꽃 피는 교실 - 지역협동조합 자원봉사 활동 취재 file 2016.07.24 이지은 13736
더운 여름, 도리를 찾아떠나는 시원한 바닷속 여행 file 2016.07.24 김주은 13120
'Blind Belief'에 대하여 file 2016.07.24 한지수 13248
제주 설화, 설문대 할망말고 더 있다? file 2016.07.25 박정선 15340
'버블파이터 9차 챔피언스컵',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리다 file 2016.07.25 김경은 19239
중국 만주 여행기 - 자유를 위한 살인 file 2016.07.25 이지웅 15208
짧음의 미학? 길이가 줄어드는 웹 콘텐츠 file 2016.07.25 이나현 14378
한국 속의 유럽 2 file 2016.07.25 김태윤 16938
여름휴가 안전하고, 즐겁게 보내기 file 2016.07.25 3기김유진기자 15459
무더운 여름을 날려버릴 시원한 축제 file 2016.07.25 송윤아 15515
힙합 좋아하니? 2016년 하반기 힙합계의 이슈들! file 2016.07.25 신재윤 16933
KOICA 지구촌체험관 제4기 청소년 도슨트 file 2016.07.25 손제윤 16421
학생들의 꿈을 만드는 ‘2016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file 2016.07.25 강기병 15860
빙수의 습격 file 2016.07.25 김승겸 13344
K리그 클래식 깃발더비 경기리뷰 file 2016.07.25 박상민 13350
창조경제 도시 포항, 포항운하로 여행을 떠나요~ file 2016.07.25 권주홍 13191
'명량' 제치고 1위...그 어려운 걸 '부산행'이 지꾸 해냅니다. file 2016.07.25 이채은 14574
알고가면 더 재미있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그 속으로 떠나보자! file 2016.07.25 신수빈 17569
연세대학교 축제, '아카라카'에 가다! 2016.07.25 반서현 17768
화려한 불꽃 뒤에 생각해 보아야할 것들 1 file 2016.07.25 이은아 13928
캐나다 작가들과 함께하는 영어 글쓰기 워크숍, "이제 나도 영어로 글을 쓸 수 있어요." file 2016.07.25 김은비 1640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