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책 <조선 국왕의 일생>을 통해 조선시대 왕들의 삶을 보다

by 9기이태권기자 posted Dec 03, 2018 Views 1449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조선국왕의일생.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이태권기자]


 우리는 조선시대에 한 나라의 군주로 살아갔던 왕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그들이 어떻게 태어나고 어떻게 배웠으며 어떻게 살아갔는지 과연 우리는 잘 알고 있을까? 그렇다면, 왕들이 살았던 궁중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책 <조선 국왕의 일생>은 조선시대 국왕들의 삶을 생생히 보여준다. 한 국가의 상징이자 지존이었지만 한편으로는 인간이었던 왕들의 교육, 혼례, 식사, 궁궐 그리고 죽음까지 마치 국왕의 옆에서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던 사관의 눈으로 그들의 일생을 보여주고 있다.


 <조선 국왕의 일생>에서 왕들의 일상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그리 편해 보이지 않는다. 그들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동시에 신하들에 의해 규제되었으며, 시를 지으며 문예활동을 벌였지만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해야 했다. 또한, 아침부터 밤까지 계속되어 왕을 지치게 했던 경연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힘들게 다가온다. 심지어 삶의 마지막인 죽음까지도 정치적인 일이었던 왕들의 삶은 비극으로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그들은 한 국가의 '왕'이었다. 군주로서 입법권, 사법권, 행정권을 모두 행사하는 절대적인 권력을 바탕으로 백성들을 다스렸으며, 조선 최고의 문인으로서 유수한 작품을 남겼다. 살인적인 일정의 경연까지 소화해냈던 조선시대의 왕들은 리더가 어떠한 존재인지 그들의 삶으로 보여주었다.


  <조선 국왕의 일생>은 국내의 한국학 전문가들이 한 시대를 풍미했던 조선 왕들의 일생에 대해 적은 책이다. 책에서 왕들은 군주의 강인한 모습과 인간의 나약한 모습을 동시에 보여준다. 평생을 정치에 몸담아야 했지만 그 속에서 백성들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자 했던 왕들의 일생은 현대의 리더들에게는 물론 우리에게도 많은 교훈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9기 이태권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8505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8264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905583
전농로 벚꽃 축제, 외국인도 즐기고 싶어요! file 2016.05.28 임주연 14046
'서울환경영화제' 성공리에 막을 내리다 1 file 2016.05.28 임선경 14196
수학여행 보고서 file 2016.05.28 이서연 22557
서울환경영화제, 광화문을 초록색 물결로 물들이다 1 file 2016.05.28 오지은 14495
경험을 통한 학습의 필요성 file 2016.05.29 김지원 14824
화성 효 마라톤 대회 그열정의 현장 속으로 file 2016.05.29 신수현 15252
서초구 여성민방위대 창설 기념식 1 file 2016.06.01 정수민 15729
마케팅의 기본, 분석법을 배우자!! file 2016.06.04 김성현 47817
청소년의 달 맞이,,,5월. 제4회 부산시 청소년 열린 축제 개최 2016.06.05 윤춘기 13483
한의학의 이모저모) 컬러푸드와 음양오행 2016.06.05 신이진 23123
우리가 지켜야 할 시간이 있는 DMZ 그 곳에 가다 2016.06.05 김형석 13953
[이달의 세계인] '채식주의자' 맨부커상 수상의 주역, 데보라 스미스 2 file 2016.06.06 정가영 14964
현충일,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를 위하여 1 file 2016.06.07 박소윤 16333
진주아카데미, 학생들의 진로개척에 도움을.. file 2016.06.07 안성미 18980
파주 영어마을에 갔다오다. file 2016.06.09 황지혜 15737
성공리에 개최된 '2016 공정무역 축제' file 2016.06.10 김태경 12942
제 61회 현충일, 당신은? 1 file 2016.06.11 이유수 12501
자원봉사나눔박람회,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려 2 2016.06.12 박은진 13329
천헤의 속살, 천지연 폭포를 바라보다 file 2016.06.12 박도은 14792
일제의 탄압을 이겨낸 민족의 목소리 file 2016.06.12 전지우 14306
안 쓰는 헌 옷 기부하여 청각장애 어린이들 도와요 1 file 2016.06.17 이현진 15967
꿈을 위한 한 걸음, 호남고 팬아트 동아리 file 2016.06.18 이봉근 14669
문제가 남느냐, 내가 남느냐 file 2016.06.19 장서윤 13878
2016 메이커 페스티벌 개최 : 상상이 현실이 되다 1 file 2016.06.19 이예진 13056
피부 노화의 주범 자외선 file 2016.06.19 김수미 16882
청소년들의'Green zone' 부평 문화의 거리 1 file 2016.06.20 최찬영 13899
시청, 새로운 땅으로... file 2016.06.20 3기박준수기자 12973
세계 난민의 날- 세계 난민 현황 1 file 2016.06.22 노태인 19579
민주주의의 꽃이 피워지기까지 file 2016.06.24 최원영 15030
생각이 떠다니는 곳, 카페 ‘생각구름’ 대표 최정진 시인을 만나다 file 2016.06.24 유성훈 17910
생활 속에 존재하는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세상을 밝힌다 1 file 2016.06.24 안성주 13888
다양한 교육법,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file 2016.06.25 지예슬 14117
강동고등학교 경제동아리 토정비결, 법무법인 율촌에 다녀오다. file 2016.06.25 류지석 16974
야간 자율 학습, 학생들이 생각하는 효율성과 집중도는? file 2016.06.25 최호진 26737
통일을 향한 움직임... 통일공감 대토론회 열려 file 2016.06.25 황지연 14204
제 7회 중학생 생활법 퀴즈 캠프 대회, 다양한 즐거움! 1 file 2016.06.25 황지연 14833
부산 제2회 가정·학생폭력 역할극 발표대회 9팀 경연 2 file 2016.06.25 노태인 13932
한중청소년교류 file 2016.06.25 장우정 16856
코엑스에서 체험하는 손끝으로 만나는 정부 file 2016.06.25 강예린 13742
방문해보세요, 원전하나줄이기정보센터 file 2016.06.25 김영현 14584
수원 화성에 숨어 있는 과학 1 file 2016.06.25 강기병 16940
브랜드에 따른 청소년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분석에 대한 연구 file 2016.06.25 권주홍 25719
소셜테이너의 방송출연, 과연 문제일까? file 2016.06.25 양소정 15414
2016 글로벌 리더십 외국어 경연대회를 다녀와서 ~~ file 2016.06.30 홍준영 13546
세계가 인정한 우리의 OLED기술력, 과연 무엇이 특별할까? file 2016.07.04 이도균 13217
시험이 끝난 후의 봉사는 어떤 의미일까? 1 file 2016.07.09 이지영 19711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다다익선 file 2016.07.09 박성우 13794
동전 없는 사회 가능할까 2 file 2016.07.10 이현진 1511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