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미국 LA여행의 필수코스, 게티센터

by 2기김민정기자 posted Mar 25, 2015 Views 2923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크기변환_IMG_9068.JPG

▲ 게티센터로 올라가기 위한 트램. 위로 게티센터가 살짝 보인다. (본인촬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이곳에 여행을 온 사람들이라면 꼭 한번 들리는 명소가 있다.

바로 미술관인 '게티센터 (The Getty Center)' 인데, 이곳은 독특하게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이곳을 가기위해선 트램을 타고 올라가야하는데, 특이한 것은 규모가 꽤 있는 미술관임에도

불구하고 주차료 15달러를 제외하면 트램의 비용과 박물관 입장료, 오디오 가이드 모두가 무료라는

것이다. 또, 한국인도 많이 찾아오기때문에, 한국어 가이드맵과 오디오 가이드 모두 비치되어있다.

이곳은 우리나라에 잘 알려져있진 않았지만 미국에서 아버지의 석유회사를 물려받아 운영하던

석유재벌로 유명한 J. 폴 게티가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미술품을 수집하여 자신의 개인소장품과

기금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미술관이라고 한다. 또한, 단순 전시에 그치지 않고 미술품의 복원에 힘을 쓰는 게티 연구소 를 운영하고있고, 교육 부문에도 힘을 쓰는 종합 미술 센터이기도 하다.


크기변환_IMG_9080.JPG

크기변환_IMG_9107.JPG

▲게티센터의 일부 전시관들. (본인촬영)


크기변환_IMG_9108.JPG

▲서쪽전시관 2층의 회화작품 '아이리스' (빈센트 반 고흐) / 본인촬영


크기변환_IMG_9090.JPG

▲회화작품 뿐만아니라 조각상도 전시되어있는 게티센터. (본인촬영)


트램을 타고 약 5분정도를 올라가 게티센터에 도착해보면, 본격적인 미술품을 보기 전부터 멋진

건축물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곳은 미국에서 '백색의 건축가'라고 불리는 리처드 마이어(Richard Meier)가 흰 대리석을 사용해 설계했고, 1조원 이라는 어마어마한 공사비가 투입되어 14년만에 완공되었다. 동,서,남,북 4개의 독립된 전시관으로 이루어져있고, 각각의 전시관에는 기간을 두는

특별전시와 상설전시가 구분되어있다. 1600년 부터 1800년 이후의 예술까지, 전시관에 따라서 구분되어있는데 가장 인기있는 전시관은 게티센터의 대표적인 소장작품 빈센트 반 고흐의 <아이리스>

가 있는 서쪽 전시관 2층으로, 얼핏 미술관 전체가 한가해보여도 이곳만큼은 늘 관람객으로 북적인다.

하지만 게티센터는 이렇게 유명 회화작품만 있는것이 아니라 폼페이의 벽화, 기원전 5세기의

아프로디테 상 같은 그리스,로마의 조각들 등 세계적인 조각과 장식 예술, 그리고 사진전시까지 모두 볼 수 있어 대충 둘러봐도 2~3시간, 자세히 보면 하루를 둘러봐도 모자를정도의 다양한 작품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그렇다고 이곳이 그저 미술품을 보러오는 곳이라고는 할 수 없다.


크기변환_IMG_9077.JPG

크기변환_IMG_9101.JPG

크기변환_IMG_9088.JPG

크기변환_IMG_9073.JPG

▲게티센터 안 정원들과 아름다운 경치 (본인촬영)


마치 미로처럼 보이는 꽃의 정원, 사막의 선인장들을 모아놓은 정원 등 조경도 훌륭하고 언덕위의

미술관 답게 아름다운 경치가 관람객을 반겨준다. 특히 산타모니카 인근해 위치하여 바다조망을

볼 수도 있지만, 또 다른쪽으로는 언덕위의 집들과 멀리 LA시내를 볼 수 있어 다양한쪽으로

탁 트인 로스앤젤레스 전경을 바라볼 수 있다. 이렇듯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게티센터가 내심

우리나라에도 비슷하게 생겼으면 좋겠다. 한편 이곳은 화~금, 일요일은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오후 9시로 야간개장을,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문화부 김민정/angella0101@naver.com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2기김민지기자 2015.03.28 00:51
    국내 미술관은 많이 알고있지만 LA이의 미술관은 처음 알게 되었어요! 트램을 타고 올라가는것도 독특하고 한번 꼭 가고싶네요 기사 감사합니다~
  • ?
    2기김민정기자 2015.04.11 01:34
    LA에도 멋진 미술관이 많은데 그중 가장 유명하고 가볼만한곳이 바로 이곳 게티센터랍니다~!! 혹시 LA에 가시게된다면 꼭 한번 들려보세요~^^ 덧글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8516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8273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905706
제100회 전국체전, 꿈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다 file 2019.11.01 최아영 12932
좋은 뜻 함께 모아, K-BIZ 바자회 file 2019.11.04 정다솜 16896
2019 김포 융합체험 한마당, 융합을 넘어 꿈 이룸을 향한 발돋움 file 2019.11.05 박효빈 14573
2019 삼성행복대상, 학생부문 5인 시상...“효행과 봉사 실천했어요” file 2019.11.08 디지털이슈팀 16896
당신의 도시를 밝혀줄 '2019 서울빛초롱축제' file 2019.11.14 정다운 17398
잊어서는 안 될 기억, 서대문형무소 file 2019.11.18 서지수 15695
천진 모의유엔 2019 file 2019.11.22 김수진 17328
여수 밤바다를 수놓은 '2019 여수 밤바다 불꽃축제' file 2019.11.25 조햇살 16058
하교 후, 갈 곳 없는 학생들을 위한 '청소년 이동 상담실' file 2019.11.25 어율 12482
올해의 마지막 청소년어울림마당! 1 file 2019.11.25 심재훈 12963
산과 염기 file 2019.11.25 김유민 16841
우파루파, 키워도 되나요? 1 file 2019.11.25 정수민 27436
별과 함께 빛난 학생들의 열정, 제13회 전국학생천체관측대회 file 2019.11.25 윤혜림 12540
제17회 대한민국청소년영상대전 시상식 file 2019.11.26 정민규 20226
"부모 면접을 시작하겠습니다." 페인트, 이희영 작가를 만나다 3 file 2019.11.27 하늘 17214
단풍에는 어떤 과학적 원리가? 2 file 2019.11.27 이채원 16591
뉴턴, 오일러와 함께하는 NEW 대구수학페스티벌 file 2019.11.28 강승현 14832
영화관이 영화를 선택해준다고? 8 file 2019.12.03 정예람 21003
뭐? 게임을 깔지 않아도 플레이 할 수 있다고? 2 file 2019.12.11 김채운 17890
안 그래도 똑똑한 AI, 더 똑똑해졌다고? file 2019.12.19 권민서 12545
겨울밤이 아름다운 ‘광양 느랭이골 빛축제‘ 1 file 2019.12.23 조햇살 16420
사랑의열매 나눔공모전 시상식 개최 file 2019.12.27 정수민 12738
아이비리그 수준의 국제 대회, 예일 모의유엔 2019 file 2019.12.30 김수진 12927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게 file 2019.12.30 남진희 11592
『제2회 환경을 생각하는 과학/공학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발표 file 2019.12.30 고서영 16557
2019년 마지막 부여군청소년어울림마당이 열리다 2019.12.31 이채은 11992
2019 김포시 청소년 다정다감 & 진로 동아리 축제, 청소년들의 화합의 장 file 2020.01.02 박효빈 12989
사람을 이해하는 하나의 방법, MBTI 1 file 2020.01.03 조은비 38577
10대들이 받고 싶어 하는 선물은? file 2020.01.03 이채희 45520
'노원구 청년정책 타운홀미팅', 청년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다 2020.01.06 이신혜 14665
'제12회 칠갑산얼음분수축제'가 열린 알프스마을 2020.01.06 이다원 14286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이 국내에 있다고? 3 2020.01.13 이다원 13136
베트남 사파를 아시나요? file 2020.01.14 정다솜 19198
우리는 필드 위에 있다; 한국 축구 유소년 선수 file 2020.01.15 이지훈 14076
I'M A PLAYER; 축구 선수 이승훈 2 file 2020.01.15 이지훈 16493
몽골, 이토록 아름다운데 한 번쯤은 가봐야 하지 않겠어? 2 2020.01.22 조하은 19255
대통령의 숨결이 느껴지는 곳, 대통령기록관 2020.01.28 이다원 12017
IMUN 그 대망의 시작 file 2020.01.28 엄세연 11524
신안 천사섬 1004만송이 애기동백꽃의 대향연 '애기동백꽃 축제' 4 file 2020.01.29 조햇살 15615
인물사진 잘 찍는 방법에 관한 3가지 TIP! 4 file 2020.01.30 심재훈 17424
안산 시민이라면 무조건 받아야 하는 것? '다온' 1 file 2020.01.31 이도현 12158
RESPECTIVE MOVE; 비선수 출신의 지도자를 향한 노력 file 2020.02.03 이지훈 11463
한계를 이겨내고 싶다; 축구선수 권윤수 file 2020.02.04 이지훈 12898
독특한 향기의 문화를 담은 중남미문화원 1 file 2020.02.04 맹호 12703
빙판 위의 호랑이, 팀 '아이스타이거즈' 1 file 2020.02.06 김민결 15756
유명 브랜드 신발이 하롱 야시장에서는 만원? 1 file 2020.02.10 홍세은 13852
새 학년을 즐겁게 보내게 해 주는 새 학기 필수 아이템 3 file 2020.02.12 박서현 13544
캄보디아의 아픈 기억, 킬링필드(Killing Fields) file 2020.02.14 윤하은 1319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