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점점 발전하는 '해킹'기술...우리가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것

by 21기박채은기자 posted Nov 29, 2021 Views 1008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최근 뉴스에서 해킹에 대해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3년 미국에서의 큰 이슈가 되었던 한 기업의 해킹 사례로 예를 들 수 있다.


 해킹의 대표적인 사건으로 손꼽히는 한 가지 사건 중 미국에 위치해 있는 초대형 종합유통 업체인 타겟 코퍼레이션(Target Corporation)이라고 불리며 요즘은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는 이 양판점에서의 무려 1억 명이 넘는 피해를 본 사건이 있다. 2013 11 27일부터 시작되어 12 15일까지의 최대 규모의 해킹을 당했다. 거대한 결과를 만들어낸 이 사건은 수많은 해커들이 1,797개 등 신용카드 및 4,000만 건의 체크카드 정보, 계좌번호, 전화번호와 같은 개인정보들을 해킹하여 훔쳐냈다고 한다. 양판점에서 사용하는 포스 시스템에 이미 설치되어 있는 악성 코드가 계산대에서 사용되는 카드 리더기에 침투하여 고객들이 신용카드를 긁을 때마다 카드의 해커들은 모든 정보를 훔쳐서 본사의 서버에 업로드 한 후 정보를 탈취했다. 일부의 많은 해킹 정보들은 러시아어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는데 이 사건의 진범들은 아직까지도 잡히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로 인해서 많은 피해를 본 것은 고객들 뿐만이 아니었다. 해킹 기술이 발달하여 이렇게 매출이 80조 원이며 직원이 30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기업까지 해킹할 수 있게 되자 타겟 기업의 총 기술 책임자인 CTO는 이미 사퇴하게 되었고, 그 후 이사회는 몇 개월 전 보안위험 상황에 대해 보고받은 것을 무시했다는 판결을 내려 결국 CEO까지 사임하게 되었다. 우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혹은 애초에 이 문제들이 생기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보완해야 할까?


 우선, 해킹을 당했는지 의심할 수 있는 몇 가지 경우가 있다. 먼저 자신의 핸드폰에 자신이 다운하지 않은 어플이 깔려 있거나 인터넷 쇼핑에서의 구매하지 않은 목록이 결제되어 있거나 등 이러한 경우들이 있다. 이 밖에도 수많은 징후들이 있다. 쓰지 않은 데이터의 사용량의 기록이 급증할 수도 있고 그로 인해 현저히 핸드폰의 열 발생량도 늘어난다. 이러한 경우, 백그라운드에서 사용하는 악성 프로그램이 핸드폰의 성능을 크게 저하시켜 해킹을 당했을 수도 있을 가능성이 높게 나타난다. 이 모든 경우들은 핸드폰뿐만 아닌, 모든 전자기기를 포함한다.


 이에 따라 해킹된 우리의 기기를 해킹한 범인을 어떻게 잡아낼 수 있는 방법이 없지만은 않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가 고려해볼 만한 점은 기기를 해킹한 범인은 꼭 전문적인 해킹범이 아닐 수도 있다는 변수를 알아야 한다. 때로는 어떠한 조직에서의 자신의 파트너 혹은 부모님께서 우리의 기기에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위치 추적기나 메시지, 통화를 몰래 추적하는 어플들을 미리 설치해 두셨을 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알 수 없는 페이지나 최근 통화에 기록된 의심이 가는 정보들, 그리고 미디어 어플의 계정을 통해서는 대개 해킹범을 찾아낼 수는 없지만 그 사람과의 연관성을 알아낼 수 있다. 만약 기기를 해킹한 진범을 찾아내고 싶다면, 해킹 보안 전문가에게 도움을 청하거나 자신이 당한 사건의 조사를 위해서 전문적인 해킹 전문 집행 기관이나 법원에 넘겨야 한다.

 

 이러한 문제들이 생기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할 수 있는 일들을 통해 우리는 철저히 보완할 필요가 있다. 그 중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안드로이드나 IOS에서 스파이웨어를 서칭하여 구분할 수 있다. 먼저 안드로이드에서 특정 파일이나 특이한 폴더의 이름의 존재로 구분해 볼 수 있다. 너무 보편적인 이름이지만 'monitor', 'spy' 같은 단어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럼 우리는 이것이 해킹범의 파일 이름이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아이폰의 경우, 보통 아래의 사진 자료와 같이 맨 위에 주황색 점이나 음성 메모라고 표시가 있지만 해킹된 기기의 경우에는 이러한 표시가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난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것들을 확인하기 어렵다면 더 쉬운 방법들이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1기 박채은기자]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1기 박채은기자]


 안드로이드의 대표적인 해킹 방지 어플로는 노티파이어(App Notifier)가 있다. 자신뿐만 아닌 누군가가 자신의 핸드폰에 프로그램을 깔았을 시, 바로 이메일로 알림 메시지가 온다. 또한 원하지 않았던 활동을 수행하려고 하거나 안전하지 않은 링크를 열 때도 즉시 메시지가 온다. 아이폰의 경우, 많은 어플이 존재하지만, 그중 내정보지키미(safemyinfo)' 폰 가디언(Phone Guardian)'이 있다. 둘의 공통점은 VPN 보안으로 개인정보와 데이터 보안을 보장받을 수 있다. 비공개적인 인터넷 접속과 해커의 접근을 최대한으로 방지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처럼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해킹의 기술을 끝도 없이 광범위로 발전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앞서나가는 해킹 기술에 피해자가 되기 전에 먼저 방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21기 박채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455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6190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4912
나의 글쓰기 실력을 뽐내라, 31번 째 새얼전국학생/어머니 백일장 열려 1 file 2016.04.24 이준성 14080
제5회 KSCY 한국청소년학술대회에 다녀오다. file 2016.04.24 황지혜 15581
하시마 섬 1 file 2016.04.24 장우정 14977
IT 원리가 숨어있는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 가다! file 2016.04.24 강기병 13528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 2 file 2016.04.25 이유수 14449
포항시 포은도서관 ‘Fun! Fun! 만화축제!’ 성료 file 2016.04.25 이유수 17974
피로 회복,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서 만끽하세요! 1 file 2016.04.25 김은비 15388
하얀 꽃비를 맞아보셨나요? 2 file 2016.04.25 김승겸 13763
“웃음과 함께,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 ? 광명시 ‘나름데이’ 행사 1 file 2016.04.25 양소정 12704
봄 봄 봄 1 file 2016.04.26 이서연 12006
임산부 뺏지를 아시나요 2 file 2016.04.28 이서연 15070
매년 4월22일은??!!? 1 file 2016.04.30 우지은 12528
오늘, 궁을 만나다 file 2016.05.01 전지우 16856
서울 한복판에서 한번 신명나게 놀아보세! 2 file 2016.05.03 이채은 16374
콘서트 가면 '사생팬' 이라고요? 더 이상은 NO! 5 file 2016.05.05 김현주 14667
상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 '흡연 음주 안돼!' 청소년선도캠페인 열려 file 2016.05.05 김용훈 20579
진정한 '孝'의 의미 2 file 2016.05.06 한지수 14155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 그 뜨거운 현장! 1 file 2016.05.08 서지민 20159
어둠을 탓하지 말고 촛불을 켜라-함께 사는 지구를 위한 영화, 서울 환경 영화제 개최 file 2016.05.08 이시영 13067
5월의 밤을 아름답게 밝히는 역사 등불 축제 file 2016.05.08 명은율 14251
2016년 부산국제영화제를 지켜주세요 file 2016.05.08 안세빈 14296
마음이 따뜻해지는 어버이날 2 file 2016.05.09 3기전재영기자 14667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외치다, 제13회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6.05.10 현경선 15078
이대호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1 file 2016.05.10 박민서 15233
2016 서울 환경영화제(5.6~5.12) 진짜 자연인들이 왔다 file 2016.05.10 이민구 15916
스위트 왕국, 과자전 2 file 2016.05.10 이지수 16320
한국은 제2의 영국이였다 file 2016.05.10 이지영 14319
화려한 나비들의 향연! 함평나비축제 file 2016.05.12 이봉근 17071
우리의 삶을 사랑하는 법, 영화로 배우다 1 file 2016.05.12 황지연 13843
어린이들의 날! 다양한 체험과 함께하다 1 file 2016.05.12 황지연 14378
보들별 잔치 (시간, 그들에게 묻다) file 2016.05.13 3기전재영기자 13300
중고등학생 시절, 진정한 봉사활동을 원한다면? 2 file 2016.05.15 변지원 15115
시내버스 도착안내시스템(BIS) 기술이 궁금하다구요? 2 file 2016.05.18 이도균 25161
스승의 날의 의미, 잊어버리진 않았나요? 1 file 2016.05.18 박하은 14311
먹거리에 대한 또 다른 생각, 나의 언덕이 푸르러질 때; 제 13회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6.05.18 박수연 14130
원주 노숙인 센터, 사람들과 정을 나누다 file 2016.05.19 김가흔 14971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 1 file 2016.05.19 홍새미 12616
당신은 자연과 함께 살아가나요? '제 13회 서울 환경 영화제' 1 file 2016.05.19 이은경 13914
대중 매체로 기억하는 5월의 그 날, 5.18 민주화운동 file 2016.05.20 임하늘 13568
영화, 환경을 품다. '서울환경영화제' 1 file 2016.05.20 박소희 13032
5월은 청소년의 달...국내최대규모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1 2016.05.21 윤춘기 13748
독서마라톤 완주를 향하여 2 file 2016.05.21 장서윤 15075
스트리밍, 음반 시장을 바꾸다 1 file 2016.05.21 권용욱 13683
도심의 한복판에서 휴식을 찾다 1 file 2016.05.21 민원영 12695
서울시 어청참 복지분과, 청소년 복지를 말하다 file 2016.05.22 김태윤 12630
詩끌벅적한 문학축제 제29회 지용제 열려 file 2016.05.22 곽도연 12268
아름다운 장미꽃들의 축제 1 file 2016.05.22 신경민 13614
학생들은 왜 성당 독서실을 이용하지 않을까...? file 2016.05.22 신정효 1812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