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쇠소깍에서 외돌개까지, 제주 올레길 6코스 걷기

by 3기박정선기자 posted Aug 24, 2016 Views 1772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697-030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쇠소깍로 151-8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효동 999)



IMG_20160408_220005.jpg


 제주도는 지금도 여전히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관광지들 중 하나이다. 특히 제주도에는 올레 코스라는 도보 여행자들을 위한 코스가 있다. 총 21가지의 코스가 있는데, 1코스인 시흥-광치기 올레부터 21코스인 하도-종달오레 코스까지 21가지 코스가 바로 이것이다. '올레'하면 특정 통신사의 광고가 떠오를 지도 모르겠지만, 제주도 사투리로 '올레'는 '집으로 가는 길'이라는 뜻을 지닌 단어이다. 21가지의 '집으로 가는 길'들 중에서 6코스에 대해 말하려고 한다.


IMG_20160409_165043.jpg



 제주 올레 6코스는 서귀포에 있는 쇠소깍에서 출발한다. 쇠소깍은 하효동에 위치한 곳인데 쇠는 소를 뜻하고 소는 연못, 각은 접미사로 끝을 의미한다. 깊은 연못과 맑은 물의 찰랑거리는 소리는 쇠소깍만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더한다. 쇠소깍을 지나면 보목포구에 도착하게 된다. 보목포구 주위에는 제주도 주민들의 주택가가 늘어져있기 때문에 해안가 마을을 볼 수 있다. 색색깔로 칠해진 벽화와 올레길 바로 옆에 보이는 푸른 바다의 잔잔한 파도소리는 지친 올레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봄에 방문하게 되면 유채꽃이 만발한 올레길을 걸을 수 있다. 낮은 건물들로 구성된 아기자기한 주택가들은 올레길의 뜻처럼 ‘집으로 가는 길’의 느낌을 준다. 보목포구 다음에는 구두미포구라는 또 하나의 포구가 있다. 이 포구도 쇠소깍 만큼이나 이름이 독특한데, 구두미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유는 지형이 거북이의 머리와 꼬리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구두미포구, 검은여쉼터 다음부터는 코스가 A코스와 B코스로 갈라진다. A코스는 서귀포 시내를 둘러볼 수 있고, B코스는 계속 서귀포의 자연을 해안가 올레길로 느낄 수 있다.


  올레 6코스는 바다가 바로 옆에 있어 돌이나 흙이 젖어 있는 경우가 있다. 가파른 내리막길인데 젖은 흙길이라서 미끄러질 위험이 있는 곳들이 있다. 때문에 올레길을 걷기 전에 먼저 자신에게 부담되지 않는 코스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최근에 서귀포시내에 문을 연 올레 여행자센터에서 직접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얻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007년부터 시작된 올레길은 제주도의 자연을 제일 가깝게 느끼게 해 주는 여행 코스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정선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박정선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7275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7003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93122
나의 글쓰기 실력을 뽐내라, 31번 째 새얼전국학생/어머니 백일장 열려 1 file 2016.04.24 이준성 14123
제5회 KSCY 한국청소년학술대회에 다녀오다. file 2016.04.24 황지혜 15602
하시마 섬 1 file 2016.04.24 장우정 15007
IT 원리가 숨어있는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 가다! file 2016.04.24 강기병 13562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 2 file 2016.04.25 이유수 14490
포항시 포은도서관 ‘Fun! Fun! 만화축제!’ 성료 file 2016.04.25 이유수 18004
피로 회복,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서 만끽하세요! 1 file 2016.04.25 김은비 15418
하얀 꽃비를 맞아보셨나요? 2 file 2016.04.25 김승겸 13782
“웃음과 함께,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 ? 광명시 ‘나름데이’ 행사 1 file 2016.04.25 양소정 12730
봄 봄 봄 1 file 2016.04.26 이서연 12029
임산부 뺏지를 아시나요 2 file 2016.04.28 이서연 15093
매년 4월22일은??!!? 1 file 2016.04.30 우지은 12547
오늘, 궁을 만나다 file 2016.05.01 전지우 16883
서울 한복판에서 한번 신명나게 놀아보세! 2 file 2016.05.03 이채은 16393
콘서트 가면 '사생팬' 이라고요? 더 이상은 NO! 5 file 2016.05.05 김현주 14709
상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 '흡연 음주 안돼!' 청소년선도캠페인 열려 file 2016.05.05 김용훈 20608
진정한 '孝'의 의미 2 file 2016.05.06 한지수 14195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 그 뜨거운 현장! 1 file 2016.05.08 서지민 20218
어둠을 탓하지 말고 촛불을 켜라-함께 사는 지구를 위한 영화, 서울 환경 영화제 개최 file 2016.05.08 이시영 13096
5월의 밤을 아름답게 밝히는 역사 등불 축제 file 2016.05.08 명은율 14281
2016년 부산국제영화제를 지켜주세요 file 2016.05.08 안세빈 14329
마음이 따뜻해지는 어버이날 2 file 2016.05.09 3기전재영기자 14687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외치다, 제13회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6.05.10 현경선 15095
이대호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1 file 2016.05.10 박민서 15257
2016 서울 환경영화제(5.6~5.12) 진짜 자연인들이 왔다 file 2016.05.10 이민구 15944
스위트 왕국, 과자전 2 file 2016.05.10 이지수 16347
한국은 제2의 영국이였다 file 2016.05.10 이지영 14343
화려한 나비들의 향연! 함평나비축제 file 2016.05.12 이봉근 17098
우리의 삶을 사랑하는 법, 영화로 배우다 1 file 2016.05.12 황지연 13876
어린이들의 날! 다양한 체험과 함께하다 1 file 2016.05.12 황지연 14404
보들별 잔치 (시간, 그들에게 묻다) file 2016.05.13 3기전재영기자 13322
중고등학생 시절, 진정한 봉사활동을 원한다면? 2 file 2016.05.15 변지원 15162
시내버스 도착안내시스템(BIS) 기술이 궁금하다구요? 2 file 2016.05.18 이도균 25189
스승의 날의 의미, 잊어버리진 않았나요? 1 file 2016.05.18 박하은 14329
먹거리에 대한 또 다른 생각, 나의 언덕이 푸르러질 때; 제 13회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6.05.18 박수연 14149
원주 노숙인 센터, 사람들과 정을 나누다 file 2016.05.19 김가흔 15004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 1 file 2016.05.19 홍새미 12638
당신은 자연과 함께 살아가나요? '제 13회 서울 환경 영화제' 1 file 2016.05.19 이은경 13942
대중 매체로 기억하는 5월의 그 날, 5.18 민주화운동 file 2016.05.20 임하늘 13605
영화, 환경을 품다. '서울환경영화제' 1 file 2016.05.20 박소희 13073
5월은 청소년의 달...국내최대규모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1 2016.05.21 윤춘기 13762
독서마라톤 완주를 향하여 2 file 2016.05.21 장서윤 15102
스트리밍, 음반 시장을 바꾸다 1 file 2016.05.21 권용욱 13710
도심의 한복판에서 휴식을 찾다 1 file 2016.05.21 민원영 12724
서울시 어청참 복지분과, 청소년 복지를 말하다 file 2016.05.22 김태윤 12653
詩끌벅적한 문학축제 제29회 지용제 열려 file 2016.05.22 곽도연 12303
아름다운 장미꽃들의 축제 1 file 2016.05.22 신경민 13644
학생들은 왜 성당 독서실을 이용하지 않을까...? file 2016.05.22 신정효 1814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