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부를수록 그리운 이름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展

by 7기김태희기자 posted May 25, 2018 Views 1299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展.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김태희기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에서 주최하는 전국 각 지역 하나님의교회 특별전시장에서 전시 중인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展은 2013년 6월 20일, 서울 강남을 시작으로 2017년 10월까지 59개 지역에서 전시회가 개최된다.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을 순회하는 동안 각계각층에서 호평이 이어졌고, 전시장을 다녀간 67만여 관람객들은 가슴속 어머니와 만나 울고 웃었다.


 '어머니'라는 단어를 볼 때, 무슨 생각이 들까? '어머니'라는 이름 안에는 무수한 추억들과 사랑, 용서의 시간들이 담겨 있다. '어머니'를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일상 속 그늘졌던 마음에 따스한 볕이 드는 이유다. 어머니로부터 채워지는 마음속 행복이란 고결하기까지 한다. 그 행복이 빛처럼 피어나기를 소원하며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展을 펼친다.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展은 「엄마 / 그녀 / 다시, 엄마 / "그래도 괜찮다" / 성경 속 '어머니' 이야기」 이렇게 5개의 테마로 어머니의 지고한 사랑과 희생을 이야기한다. A 전시관의 '엄마'에서는 세상에 태어나 처음 만난 사랑, 엄마는 삶의 시작점이자 행복의 근원지다. 엄마와의 아련한 추억이 떠오르는 공간에서 봄날보다 따스한 어머니의 온기를 느낄 수 있다. B 전시관의 '그녀'는 꿈 많던 소녀가 여인이 되고 여인은 이내 어머니가 된다. 어머니이기 전에 한 여인이었음을 우리는 오랫동안 잊고 살았다. 어머니의 일상을 담은 사진 작품들을 통해 자녀 위한 그 희생을 헤아려볼 수 있다. C 전시관의 '다시, 엄마'에서는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어머니 가슴에 박았던 못을 빼내고 싶다. 무심함과 이기심으로 어머니에게 생채기를 입혔던 자녀들의 회한이 진솔하게 그려지는 것을 볼 수 있다. D 전시관의 "그래도 괜찮다"에서는 지난날, 철없이 저지른 잘못조차 "그래도 괜찮다"며 다독여주시는 어머니의 자녀를 향한 용서와 사랑에는 끝이 없는 것을 보여주어 어머니가 웃으시는 단 하나의 이유가 가슴 뭉클하게 전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E 전시관의 '성경 속 '어머니' 이야기'는 인류의 고전, 성경에도 어머니의 사랑이 기록돼 있다. 솔로몬의 명판결 속에서 만나는 지고지순한 모정은 시대를 초월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이제껏 숨겨져 있던 성경의 비밀, '어머니'의 참뜻을 발견해볼 수 있다.


 전시를 보기 전 대기 장소에서 영상 관람과 전시 관람 후 부대행사로 준비되어 평소 어머니께 전해지 못했던 말들을 엽서에 담아 볼 수 있는 '사랑의 우편함', 아름다운 추억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어머니를 주제로 한 동화 애니메이션 같은 영상 문학을 볼 수 있다.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展 관람 후 전시관 문을 나서며 "메마르고 팍팍한 일상과 감성에 한줄기 단비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곧 어머니가 되는 저에게, '최고의 어머니'가 되는 준비 자리였습니다.", "전시를 보고 나니 가족에 대한 마음이 더 애틋해집니다." 등의 관람 소감을 전했다.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展은 문인들의 글과 멜기세덱출판사 문학·사진 동호인들의 작품 그리고 어머니와의 추억이 오롯이 간직된 독자들의 소중한 소품들로 꾸려져 있다. 관람을 마치고 전시관을 나서며 가슴에 '우리 어머니'의 사랑과 행복이 가들 채워 나가보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7기 김태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455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6190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4907
봄의 전령 매화와 함께한 노리매 매화축제 3 file 2017.02.23 김이현 13190
사랑을 나누는 모자뜨기 캠페인, 올해로 10주년 맞아 5 file 2017.02.23 허현익 13411
포켓몬 고(Pok?mon GO)가 추락하는 이유 무엇인가 3 file 2017.02.24 임유리 20977
위기의 예술소비시장, 도깨비 책방이 구한다! 2 file 2017.02.24 김현정 11136
‘보이스’ 정말 15세 관람가여도 괜찮을까? file 2017.02.24 임해윤 14131
우리 속의 경제! 돈을 쓰고 돈을 모은다, 립스틱 효과와 카페라테 효과 1 file 2017.02.24 김지원 21181
가상증강현실, AR과 VR 4 2017.02.24 한제은 16244
금정세계시민포럼(GGCF), 세계시민을 말하다! file 2017.02.24 조묘희 13338
새 학기 가방고민, 한방에 해결하기! 1 file 2017.02.24 이서영 14696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 file 2017.02.24 김태호 13202
동화책 속에서도 경제가 있네? file 2017.02.24 김나영 11844
새학기 교복을 저렴하게 구입하자! 1 file 2017.02.24 윤하림 11487
해운대 바닷가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행사 file 2017.02.24 신유나 12272
MBN Y FORUM 2017, 불가능을 즐겼던 연사들의 이야기 file 2017.02.24 장예진 13462
뜨거웠던 3?15의거, 민주주의 역사 속으로 file 2017.02.24 안연수 12994
코레일이 운행하는 부산 동해선(동해 남부선) 토큰용 승차권의 슬픈 사연. 2 file 2017.02.24 김선태 15595
잊지 말아야 할 삼일절, 더는 보기 힘든 태극기 file 2017.02.24 박예림 11449
부산 가톨릭 센터, 누구나 참여하러 오세요. 2 file 2017.02.24 윤선애 12949
전주 한옥마을..... 전통은 어디? 4 2017.02.24 박소민 12629
유니클로 봉사단, 연탄배달로 사랑의 온정을 나누다 file 2017.02.24 김다연 12718
획기적인 기술 여기 다 모여!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1 file 2017.02.24 이재현 13776
현대자동차, 그랜저 시트주름 출고 6개월 이내 차량.. 결국 무상교체 조치... 2 file 2017.02.24 김홍렬 19487
종이가 누렇게 변하는 이유 7 file 2017.02.25 이유진 26090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사회봉사센터 공헌 동계 공(工)드림 캠프 개최 1 file 2017.02.25 최민영 13400
'조작된 도시'에 맞서다. 1 file 2017.02.25 이경민 13391
달콤한 축제 '2017 스위트 코리아'!/ 한끼를 먹더라도 제대로! 'HMR 엑스포' 가 열리다! 1 file 2017.02.25 이현주 14688
영화 ‘모아나’를 통해 알아보는 자신의 꿈을 향해 걷는 방법 2 file 2017.02.25 이예인 12992
'인형 뽑기 방'의 유행, 과연 소소한 재미일까. 7 file 2017.02.25 김현서 18276
승자가 정해져있는 ‘인간 VS 인공지능 번역대결’ 2 file 2017.02.25 정진미 18520
사라지는 동전 file 2017.02.25 오경서 13925
프리러너 뉴먼의 갑작스러운 죽음 1 file 2017.02.25 최선 11394
오사카에서 400년의 세월을 느끼다 1 file 2017.02.25 김민진 12344
곧 출시 될 AMD RYZEN, PC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아올까? file 2017.02.25 홍종현 15485
일본에서 한국을 보다 2 file 2017.02.25 임지연 16065
'youth-청춘과 열병 그 못다한 이야기'-청춘을 일깨우는 전시회 file 2017.02.25 김보은 14151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숨겨진 사실, 5.18 최후 항쟁지? 1 file 2017.02.25 홍민서 13250
청소년이 청소년에게, 2016수원화성방문의 해 file 2017.02.25 양수빈 13835
환경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국제교류[주니어에코엔지니어링 아카데미] 1 file 2017.02.25 정혜윤 17377
롯데월드 'Friday Burning 나이트파티' , 그 뜨거웠던 현장으로 2 2017.02.25 최민규 12340
과거와 현대의 공존, 오사카 여행기 file 2017.02.25 주은채 13669
한 도시 한 책 운동(One City One Book)을 아시나요? 3 file 2017.02.25 유희은 15355
B1A4 콘서트로 본 올바른 팬덤문화, '기부부스' 1 file 2017.02.25 성주영 15598
새롭게 떠오르는 흑린, 세계가 주목하는 이유는? 1 file 2017.02.25 이유림 14185
느티나무 도서관의 베이스 캠프, 동천역 열린 도서관 file 2017.02.25 김유경 13752
동작구청 중고생 교복 나눔장터 행사 1 file 2017.02.25 김주영 16018
드라마'도깨비'에 담긴 한국 설화 1 2017.02.25 김성은 22353
‘고등래퍼’ 좋은 시선이 될 수 있을까? 14 file 2017.02.25 안수현 17968
'꿈의 학교 카이, 꿈을 찍어 전시하다' file 2017.02.25 민원영 1341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