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나도 말할 수 있다. '아이 캔 스피크'

by 5기김예은기자 posted Sep 26, 2017 Views 1295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745af32412bedcfdf642a9dd12b0c0d8.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예은기자]

 지난 21일 영화 '아이 캔 스피크'가 개봉하였다. '일본군 위안부'라는 민감한 소재로 자극적이게 표현했던 이전 영화들과 달리 잔잔함과 감동으로 다가오는 영화이다. 지난 2015년 개봉되었던 '귀향'은 국민의 기금 모집을 통해 제작, 개봉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지만 '일본군 위안부'를 자극적이게 표현하였다는 점에서 많은 질타를 받았다.

 우리나라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에게 가슴 아프지만 알아야 하는 이 역사를 보여주기엔 영화가 가장 효과적인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늘 자극적이어야 많은 사람이 보고 깨달을 수 있는 것일까?

 사실 처음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예고편이 나왔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일본군 위안부' 에 관한 영화 일 줄은 몰랐다. 그저 추석 때 가족과 따뜻하게 볼 수 있는 영화 정도로 생각했다. 하지만 최초 시사회에서 공개된 '아이 캔 스피크'는 달랐다.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께 따뜻하게 다가갔고 그렇다고 해서 아픈 역사를 담지 않은 것도 아니였다. 그리고 '위안부'였다는 것이 수치스러워서 숨기고 살았던 할머니의 아픈 과거를 더 잘 표현하였고 잘 알려지지 않고 발의된 지 무려 10년이 넘은 미 의회 '위안부' 사죄 결의안 HR121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 더 의미가 컸다.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일본은 시종일관 잘못이 없다는 듯이 떳떳하게 살고 있다. 일본은 언제쯤이면 잘못을 인정할 까하고 오늘도 물음을 던져본다.

 추석 연휴에 맞아 개봉한 만큼 추석에 오랜만에 만난 가족의 손을 잡고 보러 가는 것이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김예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434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6167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4648
세계의 겨울방학- 방학, break, vacaciones 1 file 2019.01.28 박민성 12585
부처님 오신날 우리들의 시민의식 1 file 2016.05.23 신동현 12583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머릿속이 지식백과로 둔갑하다! 12 file 2017.02.13 김나경 12581
공휴일 아닌 기념일, 그 의미는 알고있니? file 2017.07.25 장서윤 12579
언제, 어디서나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다고? TED 강연 2 file 2021.01.22 김나희 12578
많은 학자들이 함께 밝혀낸 원자의 구조 file 2020.08.26 김형인 12578
급식 우유를 아이스크림으로? 2 file 2020.04.29 유규빈 12577
[2019 아시안컵] 대한민국, 카타르에 충격패... 무엇이 문제였을까 2 file 2019.02.11 강민재 12577
단 두 권으로 과학상식의 질을 높일 수 있다. 5 file 2017.02.26 이주형 12577
산업혁명이 또 일어난다고? 2 file 2018.03.01 손정해 12575
네이버 디자이너 윈도, 패션의 세계로... file 2017.07.26 성유진 12575
너희 없는 3번째 봄, 너희를 담은 시간 展 1 file 2017.04.18 안옥주 12572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줄 'MBN Y 포럼 2019' 2019.02.12 오승엽 12570
주민등록번호도 이제는 바꿀 수 있다. file 2017.05.22 노유진 12570
[MBN Y 포럼] 2030세대의 해법 노트 4 file 2017.02.14 이동우 12570
린드블럼 14승, 반슬라이크 KBO리그 데뷔 '첫 홈런' file 2018.08.16 옥나은 12569
핑크 카펫 길만 걸으세요! file 2018.03.02 김서현 12566
MBN Y 포럼, 여러분은 아직 ‘~ing'입니다. file 2017.02.27 김현재 12562
우리 그리고 세상을 위한 대회, 너희도 내년에 참가해봐! 2017.12.01 이유정 12561
인동고 과학동아리 MBC, 구미 청소년 문화존에 참가하다 file 2017.05.24 김민정 12560
벤투가 뿌리내린 한국,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1 file 2018.10.24 강민재 12552
독립기념관에서 민족의 얼을 찾다 file 2017.05.24 조수민 12552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다 <제4회 마포구청소년자원봉사대회> file 2018.11.30 강민주 12550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4기의 첫걸음 3 file 2017.02.16 최희주 12548
핸드메이드코리아, 겨울에 다시 만나요! file 2017.07.26 박미소 12547
새학기 증후군, 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극복하자! 2 file 2017.03.29 김수연 12543
"엔저 열풍"과 식지 않는 일본 여행 file 2017.07.24 임형수 12540
CJ푸드빌, ‘투썸플레이스 행복나눔데이’ 커피 교실 진행 1 file 2017.08.21 디지털이슈팀 12538
페트병의 악몽을 깨다. '오호' file 2017.07.25 김민정 12535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 2017 서울모터쇼 오는 3월 31일 개막 1 file 2017.03.31 김홍렬 12534
4차 산업혁명은 시작되었다 1 file 2017.09.04 모연수 12527
바다를 옥죄는 플라스틱 쓰레기 2017.08.30 황혜림 12527
매년 4월22일은??!!? 1 file 2016.04.30 우지은 12527
1년에 한 번 피는 꽃,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7 file 2017.10.16 김세령 12525
한국은 지금 '젠트리피케이션' 몸살 중 file 2018.11.21 박태준 12524
제 13회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6.05.26 강지희 12523
사회의 변화, 무조건 좋은 것인가? file 2017.07.21 김다희 12522
부평구 청소년운영위원회 기프트, 위안부 캠페인 실시 file 2017.05.25 박소윤 12519
우비 입은 소녀상, 제1399차 수요집회 file 2019.09.27 유채린 12514
2019 WRO KOREA 1 file 2019.10.23 이현진 12512
6년 만에 돌아온 첫사랑 로맨스 '너의 결혼식' 2 file 2018.08.27 이유영 12512
ITS MUN 4, the finale, 아름다운 마무리를 장식하다 1 file 2018.03.01 김태욱 12510
못 다 핀 꽃들의 기록, ‘위안부’ 나눔의 집 방문하다 1 file 2018.03.01 양세영 12504
버거킹, 치킨 통가슴살 패티와 매콤함 자랑하는 ‘뉴올리언스 치킨버거’ 출시 file 2017.08.14 디지털이슈팀 12500
믿을 수 없는 대역전극! 3 file 2018.02.22 김수린 12499
올바른, 안전한 성 문화를 위한 ‘프리 콘돔 데이’ file 2017.08.25 이정원 12499
떠나간 사람들을 떠올리는 특별한 방법 file 2017.05.24 박수연 12499
마스크에 대한 서로 다른 생각 2 file 2020.04.03 백진이 1249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