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경복궁에 관하여

by 3기최서빈기자 posted Mar 31, 2016 Views 1504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경복궁은 조선 왕조가 세워지고 3년이 지난 후 완공되었습니다.

완공된 지 며칠 후에 개국공신 정도전은 태조의 명에따라 경복궁이라는 궁궐이름을 비롯해 강녕전, 연생전, 경성전, 사정전, 근정전 등 주요 전각의 이름을 지었습니다.

경복궁이라는 이름에는 '새 왕조가 큰 복을 누려 번영할 것'이라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경복궁은 조선왕조 제일의 법궁으로 북으로는 북악산 정문인 광호문 앞으로는 넓은 육조거리(현 세종로)가 펼쳐져, 왕도인 한양(서울)도시 계획의 중심이기도 합니다.


1395년 태조 이성계가 창건하고, 1592년 임진왜란으로 불타 없어졌다가, 고종 때인 1867년 중건 되었습니다.

흥선대원군이 주도한 중건된된 경복궁은 500여 동의 건물들이 미로같이 빼곡히 들어선 웅장한 모습이었습니다.


궁궐 안에는 왕과 관리들의 정무시설, 왕족들의 생활 공간, 휴식을 위한 후원공간이 조성되었습니다.

또한 왕비의 중궁, 세자의 동궁, 고종이 만든 건청궁 등 궁월안에 다시 여러 작은 궁들이 복잡하게 모인 곳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 거의 대부분의 건물들을 철거하여 근정전 등 극히 일부 중심 건물만 남았고, 조선총독부 청사를 지어 궁궐 자체를 가려버렸습니다.

다행히 1990년부터 본격적인 복원사업이 추진되어 총독부 건물을 철거하고 흥례문 일원을 복원하였으며, 왕과 왕비의 침전, 동궁, 건청궁, 태원전 일원의 모습을 되찾고 있습니다.


광화문 - 흥례문 - 근정문 - 근정전 - 사정전 - 강녕전 - 교태전을 잇는 중심 부분은 궁궐 핵심 공간이며, 기하학적 질서에 따라 대칭적으로 건축되었습니다.

그러나 중심부를 제외한 건축물을은 비대칭적으로 배치되어 변화와 통일의 아름다움을 함께 갖추었습니다.


2a079d56711f74a5b0d645b7ca4f8864.jpg

[이미지 제공=구글 비상업적재사용가능 이미지]


최근에는 야간 개장까지해서 아름다운 경복궁을 더 아름답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또, 현재 많은 다른 나라의 관광객들의 즐거운 표정, 최근 유행하는 한복입고 경복궁가기, 경복궁에서 하는 여러 행사 모두 경복궁의 아름다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조선의 법궁 경복궁을 다가오는 봄에 친구들과 함께 가보길 추천합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최서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 조은아 기자 2016.03.31 08:05
    경복궁은 정말 아름다운 것 같아요. 복원활동을 통해서 본래의 모습을 되찾았으니 보존도 잘하길 바라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7890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7631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99461
'태양의 후예' 시청률 30% 돌파 직전, 무엇이 그토록 열광하게 만드는가 2 file 2016.03.24 김경은 22943
대한민국이 묻는다-완전히 새로운 나라, 문재인이 답하다 10 file 2017.02.11 이나영 22937
청소년증? 학생증? 18 file 2017.02.20 김애란 22928
랜덤채팅, 채팅 앱 속 유흥업소 5 file 2017.02.25 박유은 22852
해피 할로윈! 롯데월드와 에버랜드, 야심차게 준비한 '할로윈 페스티벌' file 2016.09.25 김경은 22766
콘돔이 성인용품이라고? '프리콘돔데이' 12 file 2017.08.27 이채린 22721
당신이 모르고 있었던 우리나라 어버이날의 유래 2 file 2017.05.05 이세영 22706
게으른 공부습관, 스터디 플래너로 바꿔보자! 10 file 2017.09.01 김다정 22676
춤을 추는 Palette file 2019.06.20 조하은 22653
화창한 가을, 대전 문화원의 날 file 2014.10.23 정진우 22642
부산 마을버스 신형 단말기 설치 중 file 2016.03.19 박성수 22623
대안학교 학생들이 모였다! 대안학생연대 2017.10.13 장재호 22605
제7회 전국상업경진대회 시상식, 부산 대표단 참석 file 2017.10.10 신지윤 22588
관객을 뜨겁게 울린 영화1987 현대인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다? 2 file 2018.01.24 이해인 22530
수학여행 보고서 file 2016.05.28 이서연 22526
감탄문과 감탄사 -무슨 의미인지는 아시나요? file 2014.08.10 최지인 22519
예비 고1, 아무도 알아주지 않은 작지만 거대한 그들의 상처 3 file 2020.12.24 문청현 22512
'첨성대·동궁과 월지' 등 경주 문화유적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 file 2017.02.28 박지홍 22469
국제 사회에 한 발짝 더 가까워 지는 문, 모의유엔(MUN) 7 2017.02.03 박소희 22455
서울 꽃구경 핫플레이스는 어디일까? 5 file 2016.04.07 이다혜 22438
드라마'도깨비'에 담긴 한국 설화 1 2017.02.25 김성은 22432
글로벌시대에 필요한 열쇠! 해외 유학! 1 file 2019.04.04 최민경 22420
대만 인기 퀴어 영화 <네 마음에 새겨진 이름>, 넷플릭스로 찾아온다 file 2020.12.04 김예슬 22409
샤오미, 3월 27일 신제품 라인업 다수 발표 1 2020.04.01 김정환 22369
앞으로 카카오톡 차단 상대가 내 프로필 못 본다 file 2018.03.27 오경찬 22363
'주토피아'가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 7 file 2016.03.25 유한나 22327
일본 해외 체험 연수 - [제 1일 차] 오사카에 발을 딛다 1 file 2016.04.05 김준하 22321
구한말 개화기로 돌아가다, 논산 선샤인랜드 file 2018.12.19 정호일 22317
SNS.. 그 편리함 속 숨겨진 역기능 4 file 2016.03.18 김주영 22304
약물의 투여 방법, 어떤 차이가 있을까? file 2021.06.28 김정희 22252
[사설]시민(時敏) file 2017.07.09 이하영 22236
예전과 달라진 오늘날의 추석 1 file 2016.09.25 김나연 22232
1부 승격, 다크호스로의 비상을 꿈꾸다 file 2015.05.17 정은성 22221
학교 별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인기 file 2016.03.22 조하은 22180
새로운 환경운동을 위하여,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7.05.23 이다빈 22155
너 학교 끝나고 뭐 해? 나랑 카페 갈래? 스터디카페! 3 file 2019.07.09 하늘 22128
청소년이 그려내는 통일의 미래가 펼쳐진다 2017.08.22 윤예진 22107
돌아보는 '설날'.... 연휴의 연장선 아닌 온정 나누는 우리의 고운 명절 5 file 2016.02.25 안성주 22073
한 해 풍년을 기원하는 '광주 칠석동 고싸움놀이 축제' 1 file 2019.04.25 조햇살 22061
황금알을 낳는 관광, 마이스(MICE) 산업 1 file 2017.04.02 박마리 22049
알고 있다고 다 아는 것이 아닌 '독도' 3 file 2015.07.27 명은율 22039
월드컵으로 경제 한걸음 – 러시아 월드컵과 파레토 최적문 1 file 2018.06.21 김민우 22010
직접 써본 네이버 ‘스마트렌즈’, 과연 스마트할까? file 2017.07.21 정진미 21998
뻐카충, 오나전 짜증나! file 2014.07.27 이유진 21995
길거리에서의 흡연, 개선 방법은? 1 file 2017.09.27 어윤서 21985
구글, 차기 안드로이드 블루투스 고음질 'LDAC' 코덱 기본 탑재! file 2017.05.22 김지훈 21982
'아덴만 여명작전' 6주년 기념식 부산서 열려 13 file 2017.01.20 서상겸 21957
과거와 현대를 잇는 도심 속 산책, 타이베이 여행 4 2018.05.04 김선주 2192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