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당신의 역사 상식 수준은?

by 3기이민정기자 posted May 23, 2016 Views 137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당신의 역사 상식 수준은?

 

 최근 한 여자 아이돌 그룹 멤버 2명이 방송에서 부족한 역사 인물 상식으로 큰 논란이 되었었다. 많은 사람들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라며 비난을 했다. 그러나 그렇게 비난하는 사람들 중에서 과연 몇 명이나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고 있을까? 2013, 한 뉴스에서는 삼일절을 맞이하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삼일절에 관한 조사를 실시하였는데, 저학년 학생들은 82.4%, 고학년 학생들은 25.6%가 삼일절을 모른다고 답했다. 또한 삼일절이 무슨 날인지 안다고 답한 학생들 중에서도 구체적으로 물었을 때에는 임진왜란 이후 우리나라가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을 때, 안중근 의사가 비밀 조직단을 결성하여 우리나라를 되찾은 날이라며 낮은 역사 상식 수준을 보였다. 우리나라는 전부터 역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나 실제로 어떤 조치를 취하지는 않았다. 그 때문에 국민들은 역사의식이 부족한 것이다.

  5월 달은 많은 기념일들이 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이 있다. 모두 중요한 기념일들이지만 특히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알아야 하는 날이 있다. 바로 ‘5.18민주화운동기념일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518일을 잘 몰라 그냥 넘어간다. 5.18민주화운동은 1980518일부터 27일까지 전라남도 및 광주 시민들이 군사독재와 통치를 반대하고, 계엄령 철폐, 민주정치 지도자 석방 등을 요구하여 벌인 민주화운동이다. 10일 간의 시민항쟁 주요 사건 진행과정은 다음과 같다.

일자

사건

5/17

비상계엄이 전국으로 확대

학생운동 지도부를 검속

광주 각 대학에 계엄군이 진주

5/18

전남대생 50여 명의 등교 저지

학생들은 '계엄 해제', '휴교령 철폐'를 시위

공수부대원의 진압으로 학생들이 피를 흘리며 쓰러짐

5/19

계엄군의 무자비한 탄압에 맞서 파출소 방화.

공수부대원들과 투석전을 전개.

5/20

고등학교 휴교 조치

가톨릭센터 앞 남녀 30여 명이 속옷차림으로 구타 당함

금남로에서 200여 대의 택시 차량시위

시위대 버스에 경찰 4명 사망, 광주MBC건물 방화.

5/21

시외전화를 두절시킴.

5/22

도청광장과 금남로에 시민들 집결.

적십자병원 헌혈차와 시위대 지프가 부상자를 위해 돌아다니며 헌혈 호소

도청 옥상 태극기가 검은 리본과 함께 반기.

5/23

시민 5만여 명이 도청광장에 집회

5/24

공수부대원이 저수지에서 수영하던 소년들에게 사격

송암동에서 공수부대와 전교사부대간의 오인 총격전 발생

5/26

계엄군이 농촌진흥원 앞까지 진출

시민수습대책위원들은 계엄군의 시내진입 저지를 위해 죽음의 행진 감행

시내전화는 일체 두절

5/27

탱크를 앞세운 계엄군 시내로 진입

계엄군 특공대는 도청 안 시민군에 무차별 사격

계엄군은 도청과 시내전역 장악하였고 진압작전은 종료

5.18민주화운동에서의 희생은 1988년 제6공화국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바에 의하면, 사망 191, 부상 852명이었다. 그 희생은 6·25 전쟁 이래 최대의 희생자를 낸 사건이었다.

 당신은 5.18민주화운동을 잘 알고 있는가? 남의 부족한 역사의식을 비판하기에 앞서 자신의 역사수준을 돌아보아야 한다.


5.18민주화운동 (5월).jpg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민정기자,ⓒ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사회부=3기이민정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이민정기자 2016.05.23 21:51
    제 기사를 읽고 많은 분들이 역사에 대한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 ?
    4기박소윤기자 2016.05.24 19:39
    평소에 역사에 관심이 많기도 하고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렇게 자세한 진행과정은 몰랐었는데 기사를 통해 알게 되어 기자분께 정말 감사합니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이 기사를 읽고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외에도 또 다른 민주화를 위한 운동이나 역사 사건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네요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8941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8702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910200
13년째 사랑받고 있는 벚꽃 축제 3 file 2018.04.12 강서빈 18468
"뚜벅뚜벅 부산건축투어" file 2017.11.13 오태윤 18491
제17회 신동엽 시인 전국 고교백일장, 신동엽 시인 50주기 맞아 뜨거운 문학의 열기 file 2019.04.16 정다운 18496
토론을 통하여 환경, 인권 문제를 생각해 보아요! file 2017.08.04 최은수 18509
베스트셀러 제조기 이기주 작가 팬사인회 개최하다. file 2017.08.01 손예은 18516
'아산 동물 보호연대'를 아시나요? 2018.07.20 오가람 18534
지역 간 불균형 성장,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file 2017.06.25 박수지 18541
나와 가장 생각이 맞는 대통령 후보는 누구일까? '누드 대통령' 서비스를 통해 알아보자 2017.04.25 홍종현 18542
봉사의 참된 의미를 아시나요? 11 file 2017.02.17 염가은 18571
[IT 리서치] 애플워치4, 두 달 간의 사용기 3 file 2019.01.24 윤주환 18577
스마트폰 등장 13년, 소비자들에게 국경은 없다, 스마트폰의 미래 2020.05.19 정미강 18581
청소년을 위한 텐, 그리고 텐 경제학 file 2018.07.25 박민정 18582
부평 핫플레이스 '평리단길' 3 file 2019.05.14 하늘 18582
제트기류에 대한 모든것! file 2017.07.31 권하민 18585
차준환, 남자 피겨의 역사를 새로 쓰다 file 2018.11.01 정재근 18601
다함께 즐기는, 보라매 청소년 수련관 '동아리 인준식' file 2016.03.21 이은경 18607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을 방문하다 2 file 2019.01.24 박희원 18620
개소리를 알아듣는 방법, 카밍 시그널 file 2017.08.27 김수현 18621
아반떼의 시작점, 엘란트라 1 file 2018.09.10 이상오 18630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한국어린이기자단’ 2월부터 운영 file 2018.01.29 디지털이슈팀 18634
'2020 법무부 웹툰공모전' file 2020.05.11 이채원 18638
도심 속 환경으로, 서울환경영화제(SEFF) file 2018.05.31 박선영 18664
베트남 사람들이 한류에 열광한다구요? file 2016.04.17 김유민 18670
승자가 정해져있는 ‘인간 VS 인공지능 번역대결’ 2 file 2017.02.25 정진미 18670
‘아이스 버킷 챌린지’, 무엇인가? file 2018.06.21 김성백 18686
All is well! 동탄국제고 11기 준비 오픈 채팅방을 소개합니다 file 2020.12.29 문청현 18694
구일고등학교의 아이돌 'KD'를 소개합니다 file 2017.03.25 임수윤 18700
세계 음악인들의 축제! "Grammy Awards 2016(그래미 어워드)" 최고의 순간 9 2016.02.20 신재윤 18712
희망의 소리, 재능기부봉사로 전해요 2 file 2016.04.09 김선아 18725
쩍벌 없는 바람직한 지하철 문화...작은 시작이 불러온 변화 6 file 2016.02.25 이상훈 18742
'관중 친화적' MLB급의 창원NC파크 2019.03.26 백휘민 18744
[MBN Y 포럼] ‘불가능을 즐겨라’ 영웅들과 함께하는 ‘HERO SHOW’ 1 file 2017.02.11 김민지 18745
탈북 여대생 박연미, 전 세계를 대상으로 북한의 실상을 드러내다 file 2019.06.19 이승하 18746
고요와 휴식의 낙원,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기 3 file 2017.02.21 박형근 18747
송도, 유튜버들의 집합소가 되다 file 2019.09.23 김민진 18748
E스포츠 최대 축제, 롤드컵 결승 인천서 성황리에 개최 2018.11.08 김창훈 18761
격하게 반응하라 이것은 수학인가? 놀이인가? <제4회 강원수학나눔축제> 1 file 2019.10.25 강민지 18772
청심국제중 모교방문 1 2017.09.08 김가빈 18785
아름다운 빛의 향연, 빛의 벙커 file 2019.03.08 조은빈 18791
카페, 전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곳, 노원 더숲 1 file 2017.07.22 신현민 18801
갈색 지방, 지방이라고 다 같은 지방이 아니다! 1 file 2017.09.22 박광천 18818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로봇공학자, 한재권 교수를 만나다. 1 2017.02.26 정보경 18821
스머프의 고향, 벨기에 만화박물관에 빠지다 1 file 2017.10.16 박미진 18825
무더위를 피해 도서관으로 떠나자! file 2015.08.16 장수경 18829
일산에서 제 6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열리다 file 2014.10.24 양세정 18829
서울시립동대문청소년수련관, 홍보대사로 댄스팀 U.A(유에이) 위촉 file 2018.07.09 디지털이슈팀 18834
쓸 만한 인간 '배우 박정민' 1 file 2018.02.27 강서빈 18838
우리가 음악영화를 좋아하는 이유 1 file 2018.04.24 옥예진 1883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